3. 레이드에서의 고양술사
: 다자알로 전투는 울디르에서보다는 근딜의 입지가 좀 괜찮아졌고, 고술의 딜량도 그렇게 나쁜 편이 아닌데다가 진동 토템, 바질토, 마해 등 술사 유틸기가 빛을 발하는 네임드가 꽤 많아서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 개인적으로 전 네임드 승천으로 최고로그를 달성하였으며, 야정은 저랑 잘 맞지 않는건지 운이 나쁜건지 로그기록에 하나도 남지 않았습니다.
: 우선, 영웅 레이드에 대해서 간략하게 경험과 더불어 소개해드리며, 이후 신화 레이드를 진행하면서 참고하거나 같이 서술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3-1. 빛의 용사
: 이론상 패치워크식 네임드가 되며, 택틱에 따라 쫄을 다 붙일 수도 혹은 성전사만 따로 빼가고 사제만 붙일 수도 있습니다.
: 허수아비 패듯이 딜사이클을 이어나가시면 되겠으며, 쫄을 붙이거나 페이즈 사이클에 소환되는 쫄에 낙뢰버프를 꼭 묻혀 딜을 하면 되겠습니다.
: 전투시간이 짧으므로, 평균 전투시간을 고려하여 특성을 선택하시면 되겠습니다.
3-2. 그롱
: 역시 이론상 패치워크식 네임드가 되며, 쫄이 소환되었을 때 정령걸음+약진으로 빠르게 타겟전환 딜을 할 수 있어야 합니다. 역시 허수아비 패듯이 딜사이클을 이어나가면 되겠습니다.
: 쫄은 폭파될 때 근처에 행동불가 넉백을 주므로, 터지기전에 타겟 전환하여 네임드에게 붙는 것이 딜로스를 줄일 수 있습니다.
: 고함 때 탱커가 날라가서 혼자있어 공포가 걸리게 되는 상황이라면 진동으로 풀어주어야 탱커가 급사하지 않습니다.
: 분노페이즈에 들어가서 오는 발광은 굉장히 아프므로, 영혼이동과 생명석을 이 타이밍에 꼭 써주도록 합시다.
3-3. 비취불길의 대가
: 2타겟 네임드가 되며, 쉬엔 등장 시 3타겟까지 생각할 수 있습니다.
: 영웅 기준으로 막페이즈 다면강타를 보지 않기 위하여, 메스트라를 주 타겟으로 잡고 2타겟 낙뢰 버프를 항시 유지할 수 있도록 하며 딜링을 시작합니다.
: 3타겟 낙뢰 버프 획득 타이밍은 폭탄이 나왔을 때, 네임드와 같이 들어가거나 쉬엔이 등장하였을 때, 죽손+스턴 등으로 이쁘게 모았을 때 입니다. 3타겟 타이밍에는 꼭 세분을 넣을 수 있도록 합니다.
: 평고패턴에 정령걸음이 꼭 돌아올 수 있도록 쿨 관리를 하여 빠르게 질주+관문으로 보호막 딜링을 빠르게 시작할 수 있도록 하며, 2타겟 낙뢰버프를 묻힐 수 있으므로 자리를 잘 잡아 딜링하도록 합니다. (보호막구슬이 OOOO라면 사이에서 낙뢰를 시전할 경우 2타겟을 묻힐 수 있습니다. 전방에 타겟이 없으면 낙뢰모션이 캔슬되어 시전되지 않는데, 확실하게 자리를 잡아 딜로스가 없도록하며 이때, 세분을 정직하게 사이로 써버리면 양쪽 보호막 다 맞지 않는 경우가 있으므로 세분은 비스듬히 쏘아 3보호막 다 맞을 수 있도록 합니다.)
: 바닥은 꼭 피하도록 하며, 혹시나 바닥에 의해 날라갔을 경우 네임드 타겟을 잡고 약진을 쓰면 낙뎀없이 살 수 있으므로 참고하면 좋습니다
3-4. 금은보화
: 무빙을 동반한 단일타겟 + 중간중간 다수의 광타겟을 동반한 네임드입니다.
: 보석은 전투시간에 따라 선택이 갈린다고 생각하는데, 2페이즈 전투시간이 길어져 쫄패턴을 많이 본다면 오팔을, 그렇지 않다면 에메랄드가 좋은 선택(이지만 바닥이걸려 나갔다오게 된다면 최악의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 동전세례를 깔러나갔을 때, 동전세례가 깔리자마자 약진으로 본진에 합류하면 데미지를 입지않고 들어올 수 있습니다. 어렵고 쓸데없지만 성공하면 ㅈ간지입니다.
: 보통 근딜이면 오른쪽 방을 가게 될 텐데, 진짜 근딜이면 맞을 게 하나도 없으므로 (끽해야 문열리고 나오는 화염방사기 한두틱정도) 맞지말고 딜하도록 합시다.
: 방 이동 때마다, 약진과 정령걸음을 적절하게 사용해서 딜로스를 최소화 하도록합니다.
: 2페이즈에서 세분은 항시 쫄패턴에 쓸 수 있도록 설계하며, 타겟이 5타겟을 넘어가므로 낙뢰 쿨마다 꼭 써줘 폭격강화와 폭인유도를 할 수 있도록 합니다.
3-5. 라스타칸
: 3타겟과 단일타겟, 그리고 정배토템으로 인한 사이사이 2타겟이 가능한 네임드입니다.
: 오프닝 3타겟에서 다른 딜러들과 경쟁해서 딜을 빼먹기 쉽지 않지만 여기에서 최대한 많은 딜을 빼먹어야합니다.
: 맹공특을 찍었다면 1페이즈>2페이즈 넘어갈 때, 맹공도트를 꼭 리필하여 기절시간 도트가 다 들어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소소한 팁입니다.
: 2페이즈 독바닥은 4방위중 3방위에 나오므로 남은 한방위에 피하면 절대 맞지 않습니다.
: 정배토템이 나오고 진동을 까는 것은 상대방을 엿먹이려고 하는 행위이므로, 본인 진동 차례일 때, 정배토템 나오기 1,2초 전에 미리 깔아주면 바로 풀어줄 수 있습니다. 이 때, 진동 범위는 40미터이므로, 너무 먼 원거리딜러는 받지 못할 수 있으니 정배타임 때는 원딜들에게 자신에게 좀 가까워지라고 미리 언질해줍니다. 이래도 안들어와서 정배당하면 그냥 지손해니까 냅둡시다.
: 3페 내부, 외부에서 딜차이가 극심히 갈리는 것은 명확한 사실이나 내부에서 딜을 빠르게 밀어서 페이즈 전환시키면 그렇게 큰 손해도 아니니 공장님이 지정해주신대로 그냥 들어갑시다.
: 항상 즉사패턴이 오게되면 과감하게 딜 포기하고 그냥 나가도록 합시다. 뭐가되었든 간에 죽으면 개손해입니다.
3-6. 선택받은자의 비밀의회
: 필자도 아직 파랭인 비밀의회입니다. 개인적으로 고술이 딜하기 너무 안좋은 네임드라고 생각합니다.
: 오프닝에 사술걸리면 딜은 ㅂㅂ 하늘나라로.
: 붙어있지 못하는 만큼 고술의 딜은 다른 근딜보다도 처참하게 나락으로 떨어지는데, 이 빌어먹을 네임드는 타겟 전환이 너무 많습니다. (랩터) 그러나 추적당해서 맞아죽어보셨으면 알겠지만, 랩터한테 맞기 시작하면 거의 죽었다고 보면 되므로, 아직까지 원딜선에서 처리가 안되는 현 상황에서는 근딜들도 그냥 뛰어나가서 패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 때, 2타겟 낙뢰를 챙길 수 있으면 꼭 챙겨주시고, 법사 마훔이 덜 된 랩터의 경우 마해도 같이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 의회에서는 약진은 크게 필수라고 보기 어렵기 때문에 공대를 위해서 (그리고 본인을 위해서도) 바질토를 추천합니다. 탱따라가면서 파쿠 진영에 들어가기에는 시간이 빡빡하므로 정령걸음+바질토를 활용해서 파쿠 바닥에 잘 들어갈 수 있도록 합니다.
: 킴불 대상이 당했다면 영혼이동을 꼭꼭 써주시고, 트롤이라면 드레나이의 나루의 선물도 적절하게 활용합니다.
: 개인적으로 의회에서는 딜욕심내다가는 자주 죽게되므로 자생하여 끝까지 살아남는 것이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딜러들이 제일 억울하게 잘 죽는 네임드.
3-7. 멕카토크
: 정직한 패턴의 단일타겟 네임드인데, 불꽃봇 파괴를 못해서 막공의 벽이라고 불리는 네임드입니다.
: 어차피 이 네임드는 뭐하나라도 걸리면 미터기에서 내려가는건 순식간이므로, 폭탄이 걸리든 축소가 걸리든 욕심 내려놓고 공략이행을 하도록 합시다.
: 웜홀 때 바질토를 써주면 좋으나 (웜홀+폭탄패턴) 생각보다 넴드 이동이 많아서 따로 공대장이 바질토 요청을 하는 게 아니라면 약진을 찍도록 합니다.
: 입구쪽 바위 외에 나머지 2곳은 숨을 곳이 두 곳이므로, 혹여나 겹치더라도 침착하게 숨을 수 있도록 합니다.
: 사이페때 꾸준히 대지이빨을 써서 소돌을 만땅으로 채워놓도록 하고, 내려오면 블러드인데 바로 폭탄 대상이 오므로 개인적으로 바로 쓰는 것 보다 폭탄 대상이 나인지 아닌지 확인하고 쓰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 불꽃봇을 활용해서 낙뢰버프를 얼마나 챙길 수 있는 가가 이 네임드 딜링의 핵심이라고 생각합니다
3-8. 폭풍장벽 봉쇄군
: 1페이즈 배 위에서 패턴 대처를 하면서 단일 타겟 밀어주면 됩니다.
: 세이렌 패턴 때 도약으로 땡겨주는 거 아니면 세이렌 꼭 패줍시다.
: 2페이즈 넘어가서 왠만하면 보스 밀다가 정령에 디버프 발렸으면 타겟 변경해서 칩니다. 2타겟 낙뢰 사이즈 나오면 꼭 묻혀줍니다.
: 그거 말고는 딱히 어려운 게 하나도 없어서 더 드릴 말씀이 없네요. 디버프 묻은 정령치기, 2타겟 낙뢰 잘 획득하기, 바닥 잘 피하기가 전부입니다.
3-9. 여군주 제이나 프라우드무어
: 정배로 쫄을 날려버리는 패턴에서는 로그가 안 나올 수 밖에 없습니다.
: 시작할 때 다타겟 낙뢰버프 획득하면 소소하게나마 좋습니다. 근데 낙뢰보다 정배가 더 빠르면 그냥 낙뢰 치지 맙시다.
: 서리고리 쓸 때마다 정령걸음으로 빠져나올 수 있도록 하며, 시전 후 2글쿨까지 딜소비는 안전, 3글쿨까지 딜소비는 위험입니다. 가속 상황을 보고 얼지않게 나올 수 있도록 합니다.
: 눈사태 대상이되면 영혼이동 꼭 써줍니다. 더럽게 아파요.
: 60%가 되면 페이즈 전환하니 그 전에 디버프 묻어있다면 꼭 불바닥 밟아서 지워줍니다.
: 2페이즈 넘어가게되면 제이나를 찾아야하는데, 작은 눈구슬이 날라오는 쪽에 제이나가 있으므로 달려줍니다.
: 원거리 차단이 가능하니 차단해주고, 절대로 이 타이밍에 얼지 않도록 합니다.
: 가는 길에 아군이 얼게되면 딜해서 뽀개줍니다 (꺼억)
: 시작하자마자 오는 일제사격으로 첫 통을 부술 껀데, 대상이라면 유도해서 디버프 잘 벗겨주고, 제이나를 통 근처에서 딜한다면 2타겟 딜링 해줍시다. 얼음 대상자도 다타겟 낙뢰에 활용해 줍니다.
: 정면 레이저 꼭 방향보고 잘 피해야되고, 바닥 세심하게 피해줍니다.
: 3통 다 깨고 벽페이즈 오면 미리 가서 벽 딜링준비하다가 바로 때려줍니다. 탭키로 잘 안잡히므로 클릭해서 잡는 것을 추천합니다.
: 나타노스랑 정령 2타겟 버프로 제이나한테 갈때까지 후두려 패줍니다.
: 막페이즈에 생각보다 타겟잡고 딜하기가 어려운데, 침착하게 탱얼음 >>> 다색환영 >> 아군얼음 >> 제이나라고 생각하고 딜하면 됩니다. 아군 얼음 늦게 깨면 결국 내가 얼었을 때 깨줄 사람이 없다는 것을 생각하면 됩니다.
: 아직 전 네임드 로그가 썩 좋지가 않아서 네임드 개별로 공략을 설명드리기가 부끄러우나, 반복적으로 깨달음을 얻고 로그를 갱신한다면 그에대한 노하우도 같이 수정하도록 하겠습니다.
5. 마치며...
- 역시나 가이드를 쓰면서 저번과 마찬가지로 특성까지는 열심히 쓰다가 공략에서부터는 귀찮아져서 글의 완성도가 많이 내려갔네요. 실력도 부족해서 감히 가이드를 쓰는 게 부담스럽지만, 마찬가지로 아직까지 술게에 마땅한 가이드글이 없기도 해서 짬나는 대로 저장해가며 글을 작성해봤습니다.
- 더 상위의 고술 고수분들이 많기 때문에, 부족한 제 글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부족하지만 너그러이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 또한, 여러 고수분들께서도 해당 팁이나 좋은 정보를 같이 공유해나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 부족한 글 읽어주셔서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