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 유틸기-

물의 보호막
보호막을 둘러 기본적인 마나 회복량을 증가시키며, 근접공격 피격시 마나를 2% 회복합니다. 5초당 50의 적은 수치로 보입니다만, '아 힐 한 방만 넣었으면 살렸는데' 싶은 상황이 왕왕 나오는 바, 무조건 유지하도록 합시다.
피격 시 마나 2% 회복은 노리고 사용하기엔 어렵고 실제로 잘 체득하기도 힘든 효과입니다. 속죄의 전당 심문관 시가르 전투나 죽음의 상흔 예비 부위 전투 등 어그로가 없는 몹들을 상대하는 상황에서는 가끔 물의 보호막이 소진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잊지 않고 리필하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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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카로운 바람
쐐기에서 복원 주술사가 빛을 발하는 가장 큰 포인트 중 하나입니다. 힐러 캐릭터 중 유일한 차단기 스킬이며, 와우 플레이어블 캐릭터 차단기 중 가장 짧은 쿨타임을 가진 차단기입니다. 보통 근딜러들의 차단기가 15초 쿨타임, 원딜러들은 차단기의 쿨타임이 매우 기며 특성을 통해 줄이더라도 20초 이상의 쿨타임을 갖습니다만, 술사의 차단기인 ‘날카로운 바람’은 쿨타임이 고작 12초밖에 되지 않습니다. 즉, 그만큼 술사를 플레이함에 있어서 이 스킬을 잘 활용, 위험한 스킬을 차단해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캐스팅중에 ‘날카로운 바람’을 사용하면 자동으로 캐스팅이 끊기며 차단이 되기 때문에 캐스팅중이었다고 하더라도 파티 내에 남은 차단기가 없을 경우 캐스팅을 끊더라도 차단을 해주도록 합시다. 특히 고단으로 갈수록 스킬 하나하나가 위협적이고 탱 급사와 전멸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자신의 스킬을 끊는 딜로스보다 전멸해서 다시 뛰어와야 하는 시간낭비가 더욱 크기 때문에 각 던전별로 위협적인 스킬을 기억해두고 차단하는 버릇을 들이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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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정화
아군 대상에게 걸린 저주 효과와 마법 효과를 해제합니다. 독과 질병 해제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은 격전의 아제로스때와 같습니다만, 어둠땅 던전에서는 치명적인 저주 효과들도 생겨 경쟁력을 갖는 해제 스킬입니다.
대표적으로 해제 가능한 위협적인 스킬로는
속죄의 전당 타락한 절멸자 ‘절멸의 저주’ - 경화주간 일정 단수 이상에서는 즉사급의 피해량이 들어오기 때문에 꼭 해제해주셔야 합니다. 다행히 지속 피해가 들어오거나 캐스팅이 새는 순간 피해를 받는 것이 아닌, 해당 저주에 걸린 후 6초 후 지속시간이 다 될 때 피해량이 들어오는 형식이므로, 시간 내에만 해제해주면 됩니다.
다만 속죄의 전당을 플레이함에 있어서 타락한 수집가가 섞인 풀링의 전투에서는 주의를 하시면서 플레이 하셔야 합니다. 6초 뒤에 즉발성으로 피해가 들어오는 '절멸의 저주'와는 다르게 타락한 수집가의 '생명력 착취'는 12초 동안 1초마다 큰 피해를 입힙니다. 고단 경화주간의 경우 생명력 착취 한 틱에 딜러들 체력이 절반 넘게씩, 거기에 할키아스의 조각 난타라도 같이 온다면 즉사 할 수도 있으니 차라리 절멸의 저주를 개인 생존기 콜을 하시거나 다른 저주 해제 클래스에게 부탁하고 생명력 착취를 우선적으로 해제하셔야 합니다.
속죄의 전당 2네임드 에첼론 ‘돌의 저주’ - 네임드의 기력이 100에 도달하면 거는 스킬로, 플레이어를 돌처럼 굳게 만듭니다. 대상자가 생존기 포함 어떠한 행동도 할 수 없게 되므로 일정 단수 이상에서는 뒤이어 오는 ‘바위 분쇄의 도약’ 스킬을 피하지 못하면 즉사하거나 죽지 않더라도 이어지는 추가 도트피해가 살벌합니다. 만일 파티 내에 저주 해제 가능 클래스가 본인 한 명이라면 저주에 뒤이어 오는 ‘바위 분쇄의 도약’ 대상자를, 만일 둘 이상이라면 사전에 이야기해 누가 대상자 해제를 볼 것인지 정하도록 합시다.
핏빛 심연 사악한 탄압자 ‘억제의 저주’ - 대상자가 5초간 침묵됩니다. 바로 해제해 주면 돼서 오히려 해당 스킬 차단을 몇 번 흘려도 됐던 정기 주술사때와는 달리 본인에게 저주가 걸려 침묵이 걸리면 해제해 줄 다른 클래스가 없는 이상 파티원들의 생존을 빌며 점프만 해야하니 차단을 같이 보시거나 벽 뒤로 숨었다 나왔다 하는 플레이를 합시다. 물론 다른 딜러가 걸리면 바로 해제를 해 주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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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화
적의 버프 1개를 지워줍니다. 다른 클래스들과는 다르게 쿨타임이 없다는 점이 매우 중요합니다. 다른 클래스라면 한번밖에 못 지울 걸 술사는 혼자서 다 지울 수 있습니다. 물론 다중 타겟에게 걸린 버프를 모두 지우려면 그 과정에서 탱커 힐이 비어 위험해질 수 있으니 상황을 봐 가며 지웁시다. 파티 구성상 차단기가 부족할 경우 일부러 몇몇 스킬을 흘리고 다른 위협적인 스킬을 확실하게 차단해 주는 것도 가능합니다. 이 외에도 여러 가지 해제 가능한 스킬들이 많으니 점차 익혀가시면 됩니다.
정화 가능한 대표적인 주요 스킬로는
티르너사이드의 안개 드러스트 원한발톱 ‘죽음의 숨결’ - 해당 몹이 죽을 경우 주변에 받는 피해 10% 증가 디버프를 걸며, 던전 초입에 몹 5마리가 해당 버프를 가지고 있으므로 탱커가 순식간에 받는 피해가 50% 증가, 급사의 원인이 됩니다. 타겟이 많으므로 보통 비전 격류를 이용, 한번에 지우는 경우가 많지만 혹시나 블러드엘프가 없거나 해제 안 된 대상이 있으면 해제해주도록 합니다.
티르너사이드의 안개 안개장막 구체자 ‘덤불가시 막’ - 8초간 보호막을 생성, 보호막이 피해를 받고 부셔질 때 광역으로 큰 피해를 주는 뿌리묶기를 거는 스킬입니다. 경화 주간에 이 뿌리 묶기의 피해량이 엄청나므로 혹시 차단이 샜다면 반드시 해제해주어야 합니다. 참고로 법사가 일부러 마법 훔치기를 사용해 해당 버프를 받고 몹에게 한 대 맞아서 보호막을 깨트려 몹들에게 광역으로 뿌리묶기를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글로벌에서는 그냥 차단을 보거나 칼해제 보세요)
티르너사이드의 안개 가시아귀 사슴뿔 ‘저항 촉진’역병 몰락지 쏟아져 나오는 점액 ‘점액 표막’ - 해당 버프를 가진 채 죽을 경우 바닥에 녹색 점액 바닥을 까는 스킬로, 해제 중요도는 떨어지는 스킬입니다만 해제를 통해 파티 내의 근딜의 딜로스를 방지할 수 있습니다.
승천의 첨탑 이탈자 치유사 ‘이탈자의 교리’ 및 ‘주입된 무기’ - 해당 버프를 받은 적의 체력을 매우 큰 폭으로 회복시키는 ‘이탈자의 교리’는 반드시 해제하여야 하며 ‘주입된 무기’의 경우, 해제하면 무기가 바닥으로 떨어지는데 근딜 혹은 탱커가 이를 획득하면 큰 피해량을 줄 수 있습니다.
고통의 투기장 1네임드 저주받은 자 샤델 ‘영적 전이’ - 세 마리의 네임드 중 샤델이 지속적으로 거는 스킬로 네임드가 지속적으로 체력을 회복하게 되므로 바로바로 해제해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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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영혼
하이브리드 캐릭터는 모두 갖고 있는 평범한 부활 스킬입니다. 단일 대상 부활 스킬이므로 복원 주술사는 사용할 일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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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 환영
힐러 캐릭터는 모두 갖고 있는 대규모 부활 스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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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술
야수와 인간형에게만 사용 가능한 1분간 적을 개구리로 변신시키는 메즈기입니다. 비전투메즈기는 아니기 때문에 사술을 통해 전투를 피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한 대 맞으면 풀리는 다른 메즈기와는 다르게 잘 안 풀리는 특징이 있습니다. 여타 메즈기에 비해 적용 대상도 적고, 캐스팅 시간도 있으며 만일 도트가 들어가 메즈가 풀렸을 경우 다시 메즈를 무한유지 할 수 없다는 큰 단점들이 있기에 아마 도적이나 악사 등 다른 직업분들의 메즈기를 먼저 쓰게 될 겁니다. 그래도 메즈기는 소중하니 필요할 때 잘 쓸 수 있도록 연습해두면 좋습니다.
쐐기에서는 대표적으로
티르너 사이드의 안개 2 네임드 미스트콜러의 ‘얼음땡’ 환영 여우의 메즈에 사용 가능합니다. 단,
메즈를 하더라도 몸이 닿을 경우 여전히 피격판정이 있으므로 조심하셔야 합니다. 레이드에서는 도르마잔 나락살이 인도자들의 메즈가 가능합니다. 신화에서 메즈가 부족하거나 메즈가 풀린 쫄이 있으면 사술로 메즈해주도록 합시다. 하지만 한 대 맞으면 바로 풀리는 다른 메즈에 비해 잘 풀리지 않으므로 나락살이 고통인도자가 잡힌 후 몹을 한 데 모을 때 조금 어려움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각종 문양으로 귀엽게 만들 수 있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참고로
와우헤드에 따르면 사술 각종 문양별로 주문코드가 달라 문양 사용시 트래킹이 제대로 안 될 수 있으므로 모든 코드를 트래킹하거나 아니면 차라리 문양을 뺍시다. -

늑대 정령
늑대 모습으로 변신해
이동 속도가 30% 증가하고 10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습니다. 클래식과는 다르게 즉시시전에 실내/외 구분 없이 이동 속도가 빨라지므로 필드에서의 빠른 이동, 쐐기와 레이드에서의 패턴 피하기, 자리 잡기 등 여러 용도로 사용 가능합니다.
드루이드의 변신과는 달리 이동 불가 디버프를 해제해주지는 않습니다만, 이동 속도가 100% 미만으로 떨어지지 않는다는 점에서 각종 이감기를 무시하고 이동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이속 감소가 되지 않는다는 것이지 끌어당겨지는 것에 면역이 되는 것은 아니므로 실바나스 전투에서 사슬에 끌어당겨지는 것은 마찬가지입니다. 그래도 변신 후 증가된 이동속도를 통해 조금 더 안전하게 피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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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박의 토템
20초간 10m 범위 내의 적의 이동속도를 50% 둔화시킵니다. 쐐기에서 탱커의 드리블을 돕는데 매우 효과적입니다. 특히 축전토템과 연계해서 사용하시면 경화주간 탱커의 생존율을 크게 높일 수 있습니다. 30초 쿨타임에 20초 지속이므로 부담 없이 무리마다 꽂아줍시다. 단, 생각보다 눈에 잘 안 띄어 아군도 설치했다는 사실을 잘 모릅니다. 사용한 술사 본인 외에는 잘 몰라요...(근데 pvp할때 상대방이 쓰면 땅바닥에 달라붙은 느낌임)
252 [토템의 위력] 도관 기준, 영예를 올려 도관이 강화되면 상시 유지가 가능해집니다. (20초 지속, 30초 쿨타임 → 20초 지속, 19초 쿨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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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전 토템
2초 후 폭발하여 8미터 내 적을 3초간 기절시킵니다. 8미터 범위의 적을 기절시킨다는 점에서 쐐기에서 매우 유용합니다만, 즉발이 아닌 2초 후 폭발이라는 점 때문에 정확한 타이밍을 잡기가 상대적으로 어렵고 다른 차단기와 겹치기 쉽습니다. 팀원들과 미리 상의해 사용하거나 아예 다른 스턴기가 다 빠질 때 까지 기다렸다가 쓰는 등 소중한 차단스킬이 동시에 들어가서 낭비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사실 고단이 아니면 잡몹들은 살살 녹고 차단연계까지 굳이 안하는 편이니 쿨마다 툭툭 던져줍시다. 탱커가 받는 딜이 급격하게 줄어듭니다.
단, 피웅주간에는 신중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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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동의 토템
10초 동안 30미터 범위 내 아군의 공포, 현혹, 수면 효과를 제거합니다. 대표적으로 사용되는 곳은
티르너 사이드의 안개 1네임드 ‘혐오스러운 형상’을 풀기 위해 활용됩니다. 상태이상에 걸린 후에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미리 사용해도 10초간 지속되며 주기적으로 상태이상을 해제해 주기 때문에 공포에 걸릴 상황에 임박해 미리 사용해주시면 됩니다. 30미터라는 범위 제한이 있기 때문에, 해당 네임드 전투에서 광역 공포 시전 전에 살짝 모여달라는 콜을 해두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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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 이동
1분 30초 쿨타임으로 12초간 40% 뎀감을 주는 생존기입니다. 길지 않은 쿨타임, 나쁘지 않은 뎀감 능력을 가졌지만 반대로 말하면 도적의 교란처럼 극단적으로 쿨타임이 짧지도, 성기사의 무적이나 마법사의 얼방처럼 완전 피해 면역이 되거나 하다 못해 암흑 사제의 분산처럼 높은 뎀감률을 가지지는 않은 어찌 보면 어중간한 생존기입니다. 하지만 주술사의 유일한 생존기로, 큰 피해를 받기 전 사용하는 버릇을 들이도록 합시다.
힐러의 생사는 돌의 생사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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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의 욕망
주술사의 아이덴티티이자 간판스킬이었는데 이젠 너도나도 쓰는 일명 블러드(혹은 웅심)입니다. 40초간 파티원 및 공대원의 가속을 30% 증가시킵니다. 북이 너프되어 일명 ‘블러드 클래스’들의 가치가 높아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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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회
피의 욕망이 너도 나도 쓰는 스킬이 된 지금, 어쩌면 주술사의 간판스킬입니다.
스스로 부활할 수 있게 해줍니다만 쿨타임이 무려 30분이나 되어 신중히 사용해야 합니다. 심지어 여타 쿨기처럼 리셋도 되지 않기 때문에 꼭 상황을 잘 보고 사용합시다. 도관으로 쿨타임을 줄일 수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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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리안
이거 쓰느라 스킬북 펼쳐놓다가 이 스킬이 있다는 거 기억났습니다. 현재로썬 쓸 곳이 딱히 없다고 봅니다. 전장에서 거점 공격 전 쓰면 좋습니다.(예를 들어 아라시 제재소에서 중앙에 적 숫자 파악 등에 사용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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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 귀환
귀환석 스킬버젼입니다. 맨 처음 술사 키울 땐 이 스킬덕분에 귀환장소 두 군데 저장되는 줄 알고 좋아했는데... 그냥 다른 캐릭보다 귀환을 더 자주 쓸 수 있다는 점에 의의를 둡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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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면 걷기
10분 동안 수면 보행을 할 수 있게 됩니다. 수면 걷기 스킬을 사용한 채 탈것을 타면 탈것을 탄 채 수면 보행이 가능합니다. 단 피해를 입으면 효과는 사라집니다. 이 스킬이 있기 때문에 탈것 장착 아이템을 수면보행을 빼고 멍해짐 방지 아이템을 쓰는 것이 가능합니다. 전장에서도 사용 가능하기 때문에 물을 건너 옆구리를 친다든가 하기에 좋습니다.
그리고 귀찮게 애드난 몹이나 상대 진영 플레이어에게 도망칠 때 은근히 쏠쏠합니다. 피해를 받으면 사라지기에 수면 걷기를 무한으로 스스로에게 걸면서 늑정 상태로 도망칩시다. 상대방은 헤엄쳐오기 때문에 거리를 벌리기 쉬워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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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나그네의 은총
즉발힐이 매우 빈약한 복원 주술사에게 가뭄의 단비같은 스킬입니다. 무려 15초 동안이나 무빙 캐스팅이 가능해져 각종 패턴들에 대처하면서 캐스팅이 가능합니다. 또한 다른 스킬을 캐스팅하는 도중에도 사용이 가능하므로, 다른 스킬을 사용하던 도중에 갑작스러운 바닥을 피하기 위해 캐스팅을 끊지 않아도 됩니다.
쿨타임이 2분으로 짧지만은 않으니 적재적소에 낭비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평소에 무빙으로 캐스팅을 끊던 버릇이 있는 분들은 전율 주간에 해당 스킬을 사용한 걸 까먹고 무빙으로 캐스팅을 끊으려다가 전율 차단을 먹는 경우가 있으므로 조심합니다. (제 얘깁니다)
1-3. 회복스킬-

치유의 물결
주문력 300% 치유, 2.5초 캐스팅, 마나 1,500 소모
사제의 치유, 기사의 성빛과 비슷한 역할의 힐 스킬로 효율적인 체력 회복 스킬입니다. 캐스팅 시간은 깁니다만 마나 소모 대비 체력 회복량은 준수합니다.
강령군주 성약단일 경우 성약스킬과의 시너지를 가집니다. 쐐기에서는 상대적으로 사용 빈도가 적습니다만, 레이드에서는 많이 사용되며 쐐기에서도 전투가 길거나 마나소모를 줄여야 할 상황에 가끔 섞어줌으로써 마나관리 하는 용도로 사용합니다.
단 마나가 없어서 쥐어 짜는 상황이 아닌 경우, 혹은 아직 큰 딜이 들어오기 전이라 힐 할 상황이 아주 널널해서 천천히 땡겨도 되는 경우를 제외하고
단독으로는 쓰지 마세요. 캐스팅시간이 너무 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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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파도
주문력 248% 치유, 1.5초 캐스팅, 마나 2,400 소모
사제의 순치, 기사의 빛섬과 비슷한 역할의 힐 스킬로 빠른 체력 회복 스킬입니다. 캐스팅 시간이 짧은 대신 마나 소모 대비 체력 회복량이 적은 편입니다.
마나 소모가 크기 때문에 레이드에서는 패턴 걸린 대상 급하게 찍어 살릴 때 외에는 사용하지 않는 스킬입니다만, 타임어택인 쐐기에서는 많은 상황에서 힐을 치유의 파도를 사용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빠른 힐로 체력을 안정화시키고 남는 시간에는 딜을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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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난 해일
주문력 170% 치유 후 18초에 걸쳐 132% 치유, 마나 800 소모, 6초 후 재충전
특성 제외 복원 주술사의 유일한 즉발 회복 스킬입니다. 어둠땅에 들어 과거 빌드에 비해 첫 즉발 힐량이 높아지는 버프를 받음으로써 매우 효율적인 힐 스킬이 되었습니다.
마나 소모도 적고 첫 힐량도 준수하며 즉발기라는 점에서 무빙이 강제되는 상황에도 사용 가능합니다.
무엇보다도
이 스킬의 진가는 '굽이치는 물결' 패시브의 트리거가 된다는 점으로, 이 스킬을 잘 활용해 주셔야 과도한 마나 소모도 막고 효율적인 힐링이 가능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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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쇄 치유
주문력 210% 치유 후 주위 3명을 추가 치유(튕길 때마다 회복량 30%감소), 마나 3,000 소모 0.2473
과거의 영광, 연쇄 치유입니다. 해당 스킬 툴팁에 적혀 있지 않습니다만 연쇄 치유가 튕기는 범위는 15미터입니다. 만일 파티원이나 공대원이 이 이상 산개해 있을 경우 연쇄 치유는 튕기지 않습니다.
해당 스킬은 격전의 아제로스 당시에만 해도 50레벨 특성 '만조'와 함께 써서 매우 높은 힐 효율을 자랑하는 스킬이었습니다만, 어둠땅에 들어오면서 스탯 압축으로 힐러들의 최대 마나가 10만에서 5만으로 감소하였음에도 만조 특성의 조건은 아직도 20,000이기 때문에 현재는 거의 쓰지 않는 스킬입니다.
하지만
'치명상' 주간일 때, 연쇄 치유가 튕긴 대상의 치명상 중첩을 모두 하나씩 깎기 때문에 치명상 주간에는 가끔씩 사용 가능합니다. 또한, 영웅 레이드에서 마나 생각 안하고 일단 힐파이를 먹기 위해 사용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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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토템
15초에 걸쳐 2초마다 주문력 47% 치유, 마나 900 소모, 30초 후 재충전
설치만 해두면 주변 아군 한 명을 지속적으로 회복 시켜주는 스킬입니다. 가랑비에 옷 젖듯 꾸준하게 생각보다 많은 양을 회복시켜준다는 점, 한 번 깔면 알아서 회복이 된다는 점 등 유용해 보입니다만 사실은 45레벨 특성 '폭우의 토템'때문에 쓰지 않는 스킬입니다.
보통 토르가스트를 돌 때는 폭우토를 쌓기 귀찮기도 하고 '치유의 토템으로 회복받은 대상에게 25% 뎀감' 효과를 쉽게 받기 위해 다른 특성을 찍고 치유의 토템을 사용하는 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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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비
10초에 걸쳐 최대 6명 주문력 26.5%*6*2/2 치유, 마나 2,160 소모, 10초 쿨타임
지속적으로 아군을 회복시키는 바닥형 치유 스킬입니다. 회복 드루이드의 봄꽃 스킬과는 다르게 캐스팅 시간이 있고 쿨타임도 있습니다. 당연히 밀집 진형일 때 효율이 가장 좋으며, 무빙이 많거나 산개 진형일 경우 효율이 떨어집니다.
밀집 진형이 많고 공대원들이 많은 레이드에서는 자주 쓰게 되지만 쐐기에서는 생각보다 쓸 상황이 많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 쐐기에서는 아르콜라스 전투에서 탱근딜 밀집된 곳에 깔아주시면 됩니다. 그 외에는 밀집해서 오래 전투가 이어지거나, 반대로 약산개 상태로 무빙이 많아 본인이 힐업하기 힘든 경우 미리 바닥힐을 깔아둬야 하는 경우 등 사용처를 점점 경험으로 체득해가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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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유의 해일 토템
12초에 걸쳐 2초마다 40미터 내 모든 파티/공대원 주문력 35% 치유, 마나 560 소모, 3분 쿨타임
복원 주술사의 공생기 1번 치해토입니다. 단일 대상 치유량은 일반 스킬인 치유의 토템보다도 낮습니다만 파티원, 공대원 전체의 체력을 회복시켜준다는 점, 토템이라 깔아두고 무빙에 자유로워진다는 점, 미리 깔아두고 추가적인 회복 스킬의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 등의 이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단일 스킬로는 공대원 전체에게 치유의 파도를 한 번씩 쓰는 정도의 힐량밖에 되지 않는다는 점을 명심하시고 추가적인 회복 스킬을 지속적으로 사용해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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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의 고리 토템
6초동안 10미터 내의 파티/공대원들이 받는 피해 10% 감소, 1초마다 체력 재분배, 마나 1,100 소모, 3분 쿨타임
복원 주술사의 공생기 2번 정고토입니다. 토템을 사용하는 즉시 범위 내의 아군의 체력을 재분배하고, 또 매 1초마다 토템 내의 아군의 체력을 재분배해서 같은 퍼센테이지로 만듭니다. 레이드에서는 보통 큰 광역피해가 들어오기 전 10% 뎀감 및 체력 재분배를 위해 사용합니다. 쐐기에서도 쓰임새는 같습니다만, 추가적으로 단일 타겟으로 높은 피해가 들어오는 사람을 살리기 위해서도 사용합니다. 외생기가 없는 복원 주술사의 특성상, 외생기처럼도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염두해두셔야 합니다.
예를 들어 네임드 패턴에 연속적으로 걸려 생존기가 없는 아군을 살리기 위해 해당 아군과 다른 파티원이 같이 들어가도록 정고토를 깔아 10% 뎀감을 줌과 동시에 패턴 후 체력 복구를 돕도록 합니다. 또는 탱커에게 큰 피해가 들어올 상황에서 외생기처럼 사용도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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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의 보호막
걸린 대상이 공격당할 때 치유, 해당 대상이 받는 본인 치유량 20% 증가, 마나 1,000 소모
해당 스킬은 어째 와우헤드 데이터베이스에 없어서 발동시의 회복량은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개인 툴팁 힐량을 보면 따르면 약 주문력의 40%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 스킬의 진가는 피격시 체력회복 효과보다는 이 스킬이 걸린 대상에게 쓰는 회복스킬 힐량이 증가한다는 점입니다.
보통의 경우에는 탱커에게 계속 유지해주면 됩니다만, 개인적으로 고단을 올라가면서 무조건 탱커에게 유지하는 게 아니라 필요한 경우 쓸 대상을 바꾸는 것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습니다. 1글쿨로 사용되는 스킬임에도 대상자 회복량이 무려 20%나 증가하기 때문에 딜러 힐업을 봐 줄 때 훨씬 안정적으로 되는 것을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대표적인 사용처로는 승천의 첨탑 2네임드 '어둠의 걸음' 대상자에게 걸어주기, 부관 콜드하트 '매서운 추위' 대상자에게 걸기 등이 있습니다. 이러한 운용법을 익히고 나서 무조건 [@party1] 매크로로 사용하던 대지의 보호막을 [@mouseover] 매크로로 바꾸었습니다. 조금 더 손이 많이 가게 바뀌었지만 훨씬 유연한 힐업이 가능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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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나 해일 토템
8초동안 20미터 내 아군의 마나 회복속도 100% 증가
레이드를 해보면 꽤나 많은 복술분들이 간과하거나 얕보는 스킬입니다. 8초간 마나 회복속도 100% 증가는 순정 상태에서는 8초간 3,200의 마나 회복과 같습니다. 그리고 마나 회복속도가 증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깨달음' 특성을 찍은 신성 사제에게는 추가 마나 회복 효과가 있고(비록 요새는 빛흔이 대세긴 합니다만), 비전 마법사의 마나 회복속도도 증가시킵니다.
3분 쿨타임으로 마나 물약의 절반정도의 마나를 회복할 수 있는 스킬이기 때문에 레이드는 물론 쐐기 진행 중 가능한 한 많이 사용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개인적으로는 레이드 네임드 킬타임을 고려, 한 번이라도 더 사용할 수 있도록 네임드 전투 시작 후 1분 이내의 마나가 90% 밑으로 내려가는 시점쯤 빠르게 마해토를 사용, 네임드 후반부에 또 쓸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마해토를 자주 쓰는 버릇을 들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