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spellslinger 비법에 대한 생각.

내부전쟁에서 비법은 spellslinger(주문술사) 영웅 특성을 받았습니다. 아직  sunfury(성난태양? 태양분노?)는 비공개.

잠도 오지 않고 심심해서 뇌피셜 몇글자 적어봅니다. 재미로 봐주세요. 레이드(단일) 위주.

선택 특성을 제외하고는 만렙이 되면 모든 영웅특성을 찍게 되는데 첫줄과 막줄이 핵심입니다.

첫줄 

• Splintering Sorcery - 황천의 정밀함(비전) 소비하면 대상에게 발사되는 파편을 생성합니다.
  • 파편 - 원시 마법을 활용해 피해를 주는 날카로운 투사체를 만듭니다. 파편은 대상 몸에 박혀서 16초 동안 추가 피해를 입힙니다. 이 효과는 중첩됩니다. 

막줄

• Splinterstorm - 활성화된 파편이 8개 이상일때마다 자동으로 Splinterstorm를 시전합니다. 
• Splinterstorm - 활성화된 파편을 모두 소모해 남은 주기적인 피해를 한 번에 즉시 입힙니다. 잠시 후 파괴적이 공세를 퍼부어 파편폭풍의 각 파편에 대상에게 피해를 입힙니다. 파편폭풍은 번뜩임(비전)을 부여합니다.

아직까지 저 파편이 딜을 얼마나 할 지는 모르지만 발동 조건 자체가 황천의 정밀함 소모입니다.

즉, 번뜩임신화 - 비작비작 콤보를 빠르게+자주+오랜시간 돌려야 딜이 나오는 구조가 될 확률이 높습니다.

(티어가 나온다면 아마 번뜩임 관련된걸 주지 않을까 싶네요)

그렇기 때문에 아마 단일딜에서 더이상 빛나는 불꽃은 안 쓰게 될 거 같습니다.

마나석 강화 특성(쇄도하는 힘)을 찍을거 같네요.

같은 이유로 마나량+높은신화데미지를 위해 고특화 고가속이 대세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파편이 어떤 속성의 피해인지에 따라 유연도 고려해볼만 하겠네요.

또한 영웅 특성중에 이런 것도 있습니다.

Augury Abounds - 비전 쇄도(비전) 를 시전하면 8개의 파편이 생성됩니다. 비전 쇄도(비전) 중에는 파편을 생성할 때마다 100%의 확률로 추가 파편을 생성할 수 있습니다.

비전쇄도를 한번 누르면 일단 파편 8개를 줍니다. 그리고 원래는 신화비작비작 하면 1개만 쌓이는 파편이 비전쇄도 버프 중에는 2개씩 쌓인다는 얘기입니다. 

또, 

Shifting Shards - 힘의 전환이 지속시간 동안 40미터 내 무작위 적에게 파편 8개를 발사합니다.

파편이 8개 쌓이면 큰 피해를 주고 다시 쌓이는데 한번에 8개씩 주는 기술이 2개나 있습니다. 힘의 전환이 단일 타겟한테 8개가 다 날아갈지는 아직 모르겠네요.

아무튼 간단하게만 생각해봐도 오프닝에 파편이 32개는 훌쩍 넘길거 같습니다. 파편 딜만 잘 나와준다면 지금보다 오프닝 뽕맛은 더 쩔어주겠네요.

광딜을 잠깐 보면,

• Splintering Orbs - 적이 비전 구체로 피해를 입으면 처음 8번 피해를 입은 대상에게 발사되는 파편을 생성합니다. 비전 구체의 공격력이 10%만큼 증가합니다. 

이건 비법을 쐐기의 왕으로 만들어줄 특성이라고 생각합니다. '파편 8중첩->쎈딜->번뜩임->더 매끄러운 광딜'

비법이 2~3타겟 혹은 아주 많은 타겟 딜이 조금 아쉬운데 위 특성은 다타겟에서 말도 안되는 성능을 보여줄거 같네요. 당연하지만 황천의 정밀함은 신폭으로 소모가 안 되기 때문에 광치는 중간에 기분이 좀 짜칠거 같긴 합니다. 지금도 마찬가지긴 하지만요.

이 외에도 스탯을 올려주거나 파편이 회수될때 주변에 딜을 더 해주는 등 여러 재밌는 특성이 보입니다.

초신성 딜을 (많이)올려주는 특성도 있구요.

아예 새로운 플레이 스타일이 될 거 같아서 기대되네요.

sunfury도 얼른 나왔으면 좋겠네요. 법사 3특간 밸런스 잘 맞춰서 출시되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