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판다리아 퀘스트중

와이프가 임신중이라 본섭에서 레이드는 꿈도 못꾸고 쐐기나 돌면서 눈치 보는 예비 아빠임


되게 반갑게도 판다리아 나왔다고 해서 부캐나 키울겸 퀘스트나 하면서 예전 기억도 살림겸 재밌게 조금씩 퀘를 하는데


크라사랑 밀림에서 만난 태양길잡이 데즈코 퀘스트는 너무 가슴이 너무 아팠음


데즈코의 노력에도 질병 때문에 임신한 아내는 죽고 아들들은 살게 되는 스토리인데 지금 임신한 아내가 이런 일을 당하면 저런 느낌일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하는 내내 힘든 퀘스트 였던거 같음


예전에 분명 했었던 퀘스트이고 그땐 되게 슬픈 퀘스트네 라고 별 감정없이 했는데 


곧 아빠가 되는 시점에 이런 퀘스트를 하고 나니 뜬 마음이 가라 앉고 생각이 많아지게 되네요


각설하고 와우 퀘스트는 정말 끝내 주는듯ㅋ 
이상 F였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