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나 무법추천 한사람 누구냐 ㅡㅡ

진짜 개재미있음;;;

무법도적이 재미있다 보니까.. 지금 미친듯이 고민이 되는점.

현재 만렙인 캐릭임..

일단 난 군단때 즐기다 이번 내부전쟁으로 복귀한 유저인데

성기사,드루이드,사냥꾼은 군단때 키웠던 여러캐릭 중 가장 애정캐들로 이번 복귀 때

우선적으로 키웠던 캐릭임.

그래서 일단 재미를 떠나서 버릴 수 가 없음.. 애정애정한 그 마음때문에.

그다음 키운 캐릭이 내부전쟁으로 떠오른 냉죽이었음

(현재 성,드,냥,죽 까지 4인방이 615정도로 템렙이 가장높음)

근데 냉죽은 새로 키워서 애정도 크진 않은데 생각보다 재미는 그냥 저냥 이었음.

사실 재미는 앞에 3캐릭과 비슷비슷.

여기서 문제가 생김.

5번째로 키운 주수리가 너무너무 재미있는거임. 와우 하면서 가장 맛있다는 표현이 들정도임.

단순히 성능이 강해서 그런것이 아니라 내가 유틸적인것도 좋아하는데

유틸적으로도 꽤 괜찮다고 느끼는데 딜싸이클의 어려움과 매커니즘의 재미자체, 그리고 압도적인 손맛.

이모든게 완벽한 캐릭이었음.

그래서 일단 성,드,냥,죽 4인방중 죽을 빼고 주술을 4인방에 합류 시킴.

주술은 이제 2주차로 605정도

그리고 또 새로 키운 캐릭이 무법도적과 풍운임.

풍운의 재미는 소소. 타격감이 아주 큰 단점이지만 사운드패치로 스킬 타격감은 꽤올라온 상태

(다만 평타 사운드는 없어서.. 스킬 놀때 아무소리도 안남 ㅋㅋ)

걍 즐기는 부캐이상으로 올려주기는 애매했음.

하지만 무법도적.. 이캐릭은 달랐음.

막말로 냉죽이나 무법도적이나 단일&광 싸이클이 추가 스킬1개 제외하고 똑같다는 점이 똑같음.

냉죽은 죽부를 깐다, 무법은 폭칼을 쓴다. 이게 광칠때 단일과 차이나는 유일한 스킬이며

싸이클까지 똑~같음.

근데 냉죽은 먼가먼가.. 쿨기 기다려야되서 약간 현탐도 오고.

광칠때도 죽부가 쿨도 긴데 지속시간이 길지 않으니 죽부없으면 손맛도 점점 떨어지고...

근데 무법은 사실상 이상하게 사이클 돌리지 않는이상 먼가 쿨이 안돌아와서 짜증나는 상황자체가 없음.

자원도 냉죽과 같이 2가지 자원을 쓰며 누를 스킬이 많지는 않지만

반대로 각종 버프시간과 버프종류에 따라 사이클도 생각보다 신경쓸게 많아서

스킬 숫자가 적게 누르는게 재미에 영향을 주지않았음.

오히려 글쿨시간안에 그만큼 정교하고 빠른판단을 요구해서 이게 피아노딜러구나 하는 느낌이 들정도?

암튼 무법도적은 지금 정말 맘에 들음.

이제 문제는 즐겨찾기4인방에서 뺼캐릭이 없다는것.

막말로 뒤에 키운 고술과 무법이 제일 재미있는데..

성냥드는 너무 애정캐라는거..

성기사.. 그 빛의전사 컨셉, 수많은 유틸기로 파티원을 보조하는 육각형 캐릭 그자체.

드루.. 와우의 체강 편리함, 똥뺴미의 귀여움. 

냥꾼.. 친구가 많이 없는 나에게 수많은 친구(펫) 을 만들어주는 고마운 캐릭터.

필드에서 외롭지 않고 군단때 유령곰 테이밍하려고 가만히 모니터만 처다보는 수십시간의 고난과 역경을

함께한 추억이 있음. 그리고 성냥드 중 가장 재미있음(생냥중)

그리고 지금 무법 뽕맛이 좀찬게

구렁으로 템렙 올리는 중인데 막보 아군3명죽고 1데스만 더나오면 실패인데

심지어 보스피는 거의 깍이지도 않은 상황에서 개멋있게 깻다는거임.

(검은 바닥이 생성되있거나 보스는 생성을 하고 액티브 스킬을 쓰면 빛을 내면서 돌진하면서 지우는 구렁)

도적으로 샥 액티브하면서 지우고 샥돌아오고 수많은 생존기로 버티면서 딜링을 해낸 

지금 그 손맛이 너무좋았어...

거기다 이제 키운지 얼마안되었지만 사이클에 대한 이해가 올라오니까

걍 재미가 고술100점이면 95~90점까지 왔다는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