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성 끝자락에 입문해서
내부전쟁까지 쭈욱 왔네요
클래식 시절의 와우부터 최신 와우까지 한 셈인데
저한테는 최신 와우가 좀 안맞는거 같아요
가장 큰 이유는
RPG 하는 느낌이 안납니다
매 확장팩마다
1. 대장정 밀기
2. 마을에서 점프하면서
3. 딸깍 레이드
4. 딸깍 쐐기
이것만 반복입니다
그럼에도 제일 좋아하는 게임이 와우인지라
매 확장팩, 매 시즌마다 복귀하지만
위와 같은 이유로 옛날에 하던 그 와우가 맞나 싶을 정도로 RPG의 맛을 느끼기 어렵습니다..
좀 알아보니 요새 모든 RPG 게임이 다 이런식이라고 하더라구요
캐릭터는 마을에 있고 모든게 딸깍으로 다 가능하다더군요
물론 이것도 현재의 트랜드고 현재의 RPG겠지만
제가 바라는 RPG는 이것이 아니겠네요 ㅎㅎㅎ
길 가는 사람 붙잡고 같이 퀘스트도 하고
잡몹 잡다가 갑자기 드랍되는 파템에 뽕도 느껴보고..
전 그러고 싶네요 .. 그래서 이제 본섭은 영영 떠나려고 합니다
아마 와우를 영영 접을 수 있다는 생각도 드네요
유튜브로 종종 근황 보겠습니다
여러분 즐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