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 천사
4세트 효과를 통해서 신성한 힘 수급이 원활해진 덕분에
고위 천사도 사용할 수 있는.. 이라기보단
사용할 수 있었지만, 보다 더 그 효율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특성이 되었습니다.
시작 딜사이클에서, 심판-응격-천망-퇴마 이후로 바로 5개의 신성한 힘을 쌓을 수 있고
이를 통해 바로 고위 천사 발동이 가능합니다.
기존에 고위 천사 특성에서 딜레마였다면, 고위 천사를 발동시키기 위한 신성한 힘을 모으는 과정과
막상 고위 천사를 발동시키더라도 신성한 힘을 수급하기 난해하다는 점이었는데
티어 세트 효과를 통해서 양쪽 모두 어느 정도 해소가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신성한 목적 특성과 조합한다면, 딜사이클은 암살 도적의 그것과 비슷한 개념을 갖습니다.
암살 도적이 파열을 유지한 상태에서 버블 수급과 기력을 모은 뒤 독살 버프 동안 최대한 많은 스킬을
사용하는 것이 가장 기본적인 운용인데
고위 천사 특성 역시 비슷한 개념으로 접근하는 것이 적응하기 좋아보입니다.
즉, 고위 천사가 발동한 동안 사용할 수 있는 스킬들의 경우를 최대한 모아둔 상태에서
고위 천사를 발동하고, 고위 천사 시간동안 스킬들을 몰아치는 형태가 되는 것이죠.
숙달과 확률적인 요소들에 많이 좌우되긴 하지만,
꽁천폭은 2세트 효과를 유도하는 데 사용하고, 심판과 성격을 통해 신성한 힘을 수급하면서
신성한 목적 효과는 모아두었다가 고위천사 발동 후 몰아치는 형태로 접근할 수도 있습니다.
숙달해야 하는 부분은
- 신성한 목적의 지속 시간과 고위 천사의 쿨다운
=> 고위 천사가 끝난 이후에 15초의 쿨다운이 발생하는데, 신목의 지속시간은 이것보다 훨씬 짧습니다.
이런 경우는 신목 효과를 천폭 내지는 2세트 효과 발동으로 유도하는 게 낫습니다.
- 극명하게 갈리는 폭발기/휴지기에 대한 적응
=> 고위 천사를 발동했을 때 최대한 스킬을 사용할 수 있도록 신성한 힘과 버프를 관리하는 것은
그동안 일반적으로, 스킬 연타를 해왔던 징기의 개념과는 많이 틀려집니다.
- 발동 효과들을 유도하는 과정, 발동하는 효과들을 사용하는 순서
=> 신목 효과가 고위천사 발동 조건에는 포함되지 않기 때문에, 신성한 힘을 모으는 것이 중요합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고위 천사를 쿨타임마다 사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고위 천사 쿨타임이 살짝 밀리더라도 확실한 준비를 하고 몰아치는 것이 좀 더 유용한 느낌입니다.
이 부분에서 숙달되기 위해선 남은 고위 천사의 쿨타임과 현재 신성한 힘의 갯수를 파악하고
현재 쌓여 있는 신성한 힘을 고위 천사 쿨타임까지 보관할 것인가,
혹은 다른 발동 효과를 노리는 데 사용할 것인가를 판단해야 합니다.
또한 현재 발동한 효과들의 종류에 따라 (신목, 2셋효과, 전쟁의 기술, 꽁천폭)
사용하는 순서를 판단하는 연습도 필요합니다.
예를 들자면, 고위 천사 발동이 종료되자마자 퇴마술 쿨이 왔고, 4셋 버프가 발동해 있다면
빠르게 퇴마술을 사용해서 3개의 신힘을 수급하고
이 신힘을 신목 또는 2셋 버프를 유도하는 데 사용하면서 심판과 성격으로 신성한 힘을 마저 쌓아주고
다음 고위 천사 쿨타임에 몰아치는 형태.. 가 되겠죠. 전쟁의 기술이 발동하지 않더라도
다음 고위 천사를 사용하기 전에 퇴마술 쿨다운은 무조건 오는 상황이기 때문에
고위 천사 사용 후 발동하는 2셋 효과를 통해 퇴마술로 신성한 힘을 빠르게 수급할 수도 있고
그 전에 2셋 효과가 발동되어 있다면 이 버프를 유지해서 고위천사 사용 후 몰아칠 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