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호기사, 빛의 대장장이 입장에서 쓰는 글입니다.
신성한 무장
* 1분 쿨다운, 2회 충전이며, 각 기술만(무기/보루)으로 보면 2분 쿨다운
* 가속에 의해 지속시간 증가
* 응징의 격노/파수꾼은 신성한 무기를 소환함. (중복되지 않음)
* 성스러운 격려에 의해 분당 1.6회 랜덤발동 (*듀란테님의 실험결과)
* 성스러운 격려로 발동되는 무장들은 플레이어의 가속에 영향받지 않으며, 이 역시 무기와 보루가 교차됨.
이번에는 '신성한 보루'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
신성한 보루는 체력의 15%를 보호막으로 주고, 매 2초마다 피해흡수량이 2%씩 증가하며 20초간 지속됩니다.
그러니까 15%는 즉시 받고, 나머지 20%를 조금씩 받는 스킬입니다. 그러니까 최종적으로 35%의 체력증가와 같습니다. (와우의 보호막은 체력과 같습니다. 생존기로 인한 뎀감도 적용됨)
* 일단 여기서 극가속 세팅에서도 아이템 레벨이 가장 우선하는 이유, 그러니까 체력을 있는대로 높여야 하는 이유가 됩니다. 보루는 체력의 %를 보호막으로 주니까요.
아마도 여러분은 전사의 '최후의 저항'은 아실겁니다. 최대 생명력 30%가 증가하며, 3분 쿨다운을 가집니다.
전탱이 '저 최저썻어요' 했을 때, 와우저라면 '아 이놈은 지금 당장 쉽게 죽진 않겠구나' 하는 생각이 즉각 드는 반면, '저 보루 썼어요! (당분간 튼튼해요)' 라는 보호기사는 없을겁니다.
(*물론 저는 전사의 '최후의 저항'이 더 좋은 스킬이라 생각합니다. 체력은 힐러가 직관적으로 볼 수 있고, 채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3분쿨기이며, 신성한 보루는 2분 쿨기에 추가로 분당 0.8회 랜덤하게 발동됩니다. 3분에 2회는 발동되기에 충분히 견줄만한 스킬은 됩니다)
저는 이 차이가 플레이어가 자신의 보호막을 '인지'하지 못하는 UI의 문제라고 봅니다.
기본 UI의 보호막은 플레이어의 보호막 수치를 제대로 표현하지 못합니다.
일단 제 UI를 한번 보시겠습니다.
빨간 동그라미쳐진 부분, 그러니까 녹색이 체력이면 왼쪽의 녹회색 부분이 보호막입니다.
저의 체력은 800만입니다. 그럼 대충 절반보다 조금 적은 수준이니 300만~350만 정도의 보호막을 가진 상태라는겁니다.
반면에 왼쪽 기본 캐릭터 프레임 UI는 보호막이 있다는 상태라는 것만 표시할 뿐, 얼만큼이 있는지는 버프창에 마우스를 가져다대야 알 수 있습니다.
플레이어도 모르는 정보를 파티원들이나 힐러가 알리가 만무합니다.
800만이 아닌 1100만의 체력을 가진 상태라는걸 플레이어가 인지하고 있을 때, 보스의 강한 스킬이 왔을 때 생존기를 써야할까요? 아니면 보호막으로 맞아내야 할까요?
이건 반반입니다.
보호막 역시 생존기로 인한 뎀감을 적용받기 때문에 쓸 수도 있고, 안쓸수도 있습니다. 보호막을 들고 있는게 낫다면 생존기를 쓰는거고, 얼마 뒤에 더 큰 스킬들이 온다면 이번 스킬은 그냥 쌩으로 맞고 힐러의 힐을 받거나 영서로 회복하는거죠. 보호막과 체력의 유일한 차이점은 힐링을 받을 수 있냐 없냐만 나뉘니까요.
어쨋든 이렇게 한번 더 '판단'을 할 근거는 됩니다.
저는 '영광의 순간' (피해의 25%를 보호막)도 함께 씁니다. 쐐기에서도 보호막이 체력을 다 뒤덮을 때도 있습니다. (200%의 체력과 같은 상태)
당연히 OP스킬은 아닙니다. '영광의 순간'이나, '신성한 보루'나요. 하지만 알고 사용한다면 그렇지 않았을 때와 비교해 큰 차이가 납니다.
잘 사용하시면 '보기님 왜 피가 안달아요' 나 옆에서 조용히 고양이폼으로 딜하고 있는 회드를 보실 수 있을겁니다.
제가 쓰는 위크오라는 Luxthos - paladin 위크오라입니다. 오래 전부터 사용했고, 업데이트를 잘해줘서 씁니다.
체력바는 기본 설정이 아니며, 위크오라 설정에서 resouces + health bar를 선택 후 '사용안함' 을 체크 해제해 주시면 됩니다.
신성한 보루 설명을 먼저 드린 이유는, 최종적으로 '신성한 무장'을 어떻게 써야 하는가에 대한 설명에 필요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이전 글에서 말씀드렸듯이, 신성한 무기에만 집중하면 보루는 알아서 타이밍을 잡을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신성한 무기는 날개때 추가로 발동되기 때문에 더 세심하게 관리해야 합니다.
무기의 가장 이상적인 타이밍은 날개의 쿨다운 절반일때 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날개가 끝났는데 몹을 아직 더 세게 패야한다(DPS가 더 필요하다)면 켜는겁니다.
즉 모든 방향은 무기의 업타임의 증가로 이어져야 합니다.
전투 초기, 몹몰이는 하는 상황입니다.
지금 저는 날개가 쿨이고 무장의 상태가 무기입니다.
버프는 무장과 무기가 모두 켜있지만 곧 만료될 예정입니다. 정패도 비어있네요. 그럼 저는 고대왕부터 켭니다.
여기서 만약 무장을 켠다? 쐐기라면 근딜러 바로 죽습니다. 어그로를 먹어야할 타이밍이니까요.
어그로를 대충 먹었으면 이제 신성한 무기를 켜야하는데 '성스러운 격려'로 '무기'가 발동이 되었습니다. 그럼 굳이 무기를 또 사용하기 보다 다른 생존기로 버텨야 겠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런데 또 '성스러운 격려'로 '보루'가 발동이 되었네요.
그럼 그냥 무장 2스택은 남겨두고 '개꿀' 하면서 넘어가면 됩니다.
만약 격려로 인한 발동이 안되었다면 어그로를 잡고 정패를 친 뒤에 무기와 보루를 연속으로 사용했을겁니다.
그리고 이 즈음에 판단을 합니다. 그림에는 잘 안나오는데, 날개의 쿨다운이 1분정도 남았을 때 입니다. 이때 판단을 해야 50~55초 사이에 무장을 켤 수 있습니다.
여전히 날개는 없고 대신에 무장은 2스택인 상황. 적은 아직도 많습니다.
그럼 저는 두 개의 무장을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정패 버프가 유지되는 선)에서 사용해야합니다.
이제 무장도 다 쓰고 생존기도 바닥났습니다. 하지만 날개가 곧 옵니다. 여기부터는 이제 영서나 치물,동굴살이 등으로 버티는겁니다. 날개가 오는 순간 날개+영광의 순간으로 보호막을 뜯어낼거니까요.
눈치 빠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제가 예를 들어 설명한 구간은 성기사가 가장 약한 타이밍, 그러니까 날개가 끝난 직후부터 다음 날개까지의 빅풀링에서 어떻게 버터야 하는지를 설명한 것입니다.
이 전투에서 저의 신성한 무기 업타임은 70% 였다고 하네요.
날개가 있으면 그냥 날개 켜고(공짜 무장이 생김) 딜하면 됩니다. 날개 타이밍에 죽기는 어려우니 보루 까지는 그렇게 사용할 일이 없을겁니다.
제 머리속에 있는 생각과 경험을 글로 풀어내는게 상당히 어렵지만,
결국 결론은 신성한 무기 업타임 증가에만 집중하라 입니다. 저는 날개의 쿨타임이 60초 근처에서 판단을 합니다.
무장을 두번 연속해서 사용해야 할 때도 있으니 적절하게 사용하기 위해 '극가속' 세팅이 가장 좋습니다. 무장의 지속시간은 추가되는 보너스입니다.
이를 위해 무장 버프를 추적하고(격려로 인한 발동), 자신의 가속으로 인해 '증가된 무장의 지속시간'이 얼마나 되는지를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결국 이 글은 '특성'으로 이어질 수 밖에 없는데, 이건 곧 성기사 일반 특성이 재개편되는 마당에 지금 시점에서는 굳이 작성하진 않겠습니다. 하지만 저는 상당히 긍정적으로 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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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xthos 성기사 기본 위크오라
https://wago.io/LuxthosPaladinWarWithin
* resouces + health bar를 선택 후 '사용안함' 을 체크 해제해주면 체력바와 보호막을 볼 수 있습니다
신성한 무장
https://wago.io/HolyArmaments
* 저는 다 끄고 Armaments buff 만 켜고 씁니다.
꽁짜 영광의 서약 추적
https://wago.io/grPiIJwQc
* 숫자들은 앞으로 몇 번 정패를 더 치면 '눈부신 빛'이 활성화 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신성화 추적
https://www.inven.co.kr/board/wow/48/140442
* 오래 전부터 쓰던거라 그냥 씁니다만, 신성화 위크오라는 대체로 정확하지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