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흑 단일딜시 소각이냐 어활이냐에 대해 논란이 있는데요
4.1 전이면 모르겠지만 4.1 이후는 소각이 낫다고 생각해서 씁니다.
먼저 4.1에서 바뀐점
1. 강아지의 댐지 상승으로 써큐대신 강아지를 쓴다.
이건 즉 상급문양에 써큐문양을 박을 필요가 없어졌다는걸 뜻합니다. 어차피 악흑은 박을만한 문양이 별로 없으니 써큐대 신 소각 박아주시면 됩니다.
2. 강아지의 마나섭취량 증가
사실 강아지랑 펠가는 스킬 쿨이 길었기 때문에 어찌보면 밸런스 패치라고도 볼 수 있지만 아무튼 이제 강아지나 펠가 마나 섭취량도 시간대비 마나량은 다른 펫들이랑 비슷해졌습니다.
그럼 이제 소각과 어활의 장단점을 비교해보죠.
1.소각
1-1. 딜이 편해진다.
이게 무슨 장점이냐고 할 수도 있지만 화산핵 상관없이 소각만 써도 된다는 점 외에도 어활을 단축키에서 빼도 되니 단축키 하나를 더 쓸수 있다는점(어활을 썼다면 빈도가 높은만큼 주로 사용하는 곳에 넣어뒀겠죠), 시전시간이 짧은만큼 무빙딜에 더 용이하다는 점도 있습니다. 이게 다 합쳐지면 나름 장점이라고 볼 수 있겠죠.
1-2. 시전시간이 짧다.
시뮬상으로 보면 확실히 특화쪽이 더 중요하긴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시전시간도 전혀 의미없다고는 볼 수 없습니다.
둘다 특성을 찍었을 때 가속 제외하면 어활은 2.5초 소각 2.25초로 소각이 어활에 비해 10%나 빠릅니다.
10%면 별거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가속으로 치면 1280만큼의 차이입니다. (물론 가속은 모든 마법의 시전시간을 줄이는거지만 10%가 결코 적지 않다는걸 말씀드리기 위해서 썼습니다. 탈태 쿨 감소의 측면에서 어활로 소각과 같은 시전속도가 나오기 위해서는 저만큼의 가속을 올려야 된다는 거죠.)
1-3. 소각은 상급문양이 있다.
앞에서 말한 내용과 겹치는 것이긴 하지만 어활을 쓸 경우 마땅히 쓸만한 상급문양 한가지가 부족합니다. 기껏해야 군단의 일격.. 정도네요.
1-4. 특성 3포를 절약할 수 있다.
어활을 안쓸경우 파괴쪽 파멸특성을 찍지 않아도 됩니다. 악흑의 경우 어차피 제물은 굴손으로 리필되니까요. 남는 3포를 부패를 올리셔도 되고 마나가 좀 부족하다 생각되시면 생전에 2포 주셔도 됩니다.
2. 어활
2-1. 주문력 계수가 높다.
음 이 부분에 대해서는 제가 잘 모르는 관계로 답변을 좀 써주셨으면 하네요.
인벤글들을 보면 어활의 주문력 계수가 높다고 하는데 정확한 수치는 나와있지 않은거 같아요. '주문력', '계수' 등으로 검색해보면 암흑'계수'호 이런거나 뜨고...
이에 대해 수치 알고 계시는분은 말씀해주세요. 주문력 계수가 많이 차이난다면 좀 고려해봐야 될듯 하네요.
2-2 마나 소모량이 적다.
어활과 소각을 보면 어활쪽이 마나량이 상당히 적죠. 소각은 다른 스킬들과 비교해도 마나소모량이 비교적 높은 편입니다. 또한 문양까지 포함하면 그 차이는 더 벌어지겠죠.
이 마나 소모량에 대해 개인적인 생각을 쓰겠습니다.
어활대신 소각을 사용하는 파흑과 비교해보죠.
일단 도트부분은 같으니 패스하고 파흑의 차이점은 혼화, 점화, 버프유지를 위한 영불정도가 되겠네요.(일단 영혼 갈취 부분은 뒤에서 말할테니 오해하지 마세요)
혼화의 경우 굴손이랑 쿨 및 마나 소모량이 같으므로 그냥 동급이라 생각하고 넘기겠습니다. 영불의 경우는 확실히 마나 소모량이 적은 편이지만 버프를 위한 경우나 임강 경우를 제외하면 쓰지 않으므로 빈도수가 낫습니다. 이걸 제외하면 파흑이나 악흑이나 마나 소모는 비슷비슷하죠.
여기서 파흑은 영갈이 있지 않느냐 하시는 분들이 있으실 겁니다. 영갈은 혼화, 영불, 연소시 4%를 회복하죠. 하지만 이전에 생각하셔야 할게 점화의 마나 소모량입니다.
모르시는 분들도 많으실텐데 점화는 사실 마나 소모량이 상당합니다. 지금은 와우 접속을 못하는 관계를 정확하게는 모르겠지만
어활이 8%정도, 소각이 10% 정도, 점화가 무려 15%정도 됩니다. 약간의 오차는 있지만 영불 1방에 점화를 2번정도 쓰게되는데 영갈로 인한 마나회복을 점화가 다 깎아먹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이쯤되면 20% 이하의 연소까지 생각할 수 있는데 악흑 또한 20% 이하에는 죽예가 있기때문에 영불을 쓰게 됩니다. 영불은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마나 소모량이 높지 않아요.
즉 위의 내용을 종합해보면 파흑과 악흑의 마나 소모량은 비슷하다는걸 알 수 있습니다. 파흑할 때 마나가 부족했다면 악흑으로도 부족할 것이고 파흑할 때 마나가 넉넉했다면 악흑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파흑할 때 마나가 막 후달린다 이런 느낌은 받아본 적이 없는거 같네요.
마지막으로 마나가 부족하다 생각하실 분들을 위한 팁 아닌 팁하나 쓸게요.
생전을 쓸 때 보면 스킬 쓸 마나가 없어지고 나서야 생전을 막 누르시는 분들이 있는데요. 이렇게 하면 당연히 딜로스가 크게 됩니다. 그냥 무빙할 때 써주세요. 지불사용을 많이 줄일 것도 없이 무빙시 딱 한번씩만 줄여보세요. 제물이 막 끊기려는 경우나 4셋버프 뜬 경우 아니면 지불 한방 더 쏴봐야 딜 차이 거의 없습니다. 이 시간에 생전 한방 더 해주는게 효과가 크죠. 이런식으로 중간중간 한번씩 써주는 식으로 하면 마나 모자랄 일은 별로 없을겁니다.
어디까지나 더 나은 딜을 위한 흑마분들의 정보공유를 위해 쓴 글이므로 다른 의견이 있으시거나 제가 놓친 부분이 있으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
퇴근 관계로 글이 좀 늦어졌네요.
답글로 달았다가 답글보다는 수정이 나을거 같아서 본문에 추가합니다.
글을 써놓고 보니 오류가 발견되었습니다.
영갈은 전체마나의 4%회복이라 기본 마나량 소모랑은 비교할 수 없는 거였네요 ㅠ
즉 마나 소모는 악흑쪽이 확실히 더 크다고 볼수 있겠네요.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마나 소모 외에 앞의 내용은 마찬가지라 소각의 장점도 무시할 수 없는 거 같습니다. 일부 분들이 말씀하시는 것처럼 소각을 쓴다고 잉여악흑은 아니라고 봅니다. 그냥 본인의 취향에 맞게 선택하시면 될 듯 하네요.
그리고 마나 관련해서 허수아비를 치고 실험하신거라면 오류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답글로 말씀해주신것처럼 허수아비를 칠때는 재충전 버프가 없기때문에 마나압박이 더 크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막공이라면 재충전이 있을테니 어느정도 커버가 된다고 봅니다.(없는 경우면 좀..)
둘째로 부패문양 관련해서 인데요. 부패문양은 생각지 못하고 있었던 건데 지적 감사합니다.
하지만 pvp가 아닌 지속딜(레이드)에서 부패문양은 생각하시는 것처럼 그렇게 좋은 문양은 아닙니다.(물론 문양하나때문에 딜차이가 확나는 경우는 거의 없긴 하죠..)
부패문양은 부패댐지가 들어갈때 4%확률로 발동되는건데
확률상 25번의 부패 댐지가 들어가야 1번정도 발동됩니다.
부패 한틱 시간이 3초이므로(일단 가속은 제외합시다.) 75초정도에 한번 발동된다는 건데요.
가속 감안해서 60초 정도에 한번씩 발동된다고 하면(가속은 개인차가 있으니 자기 틱수에 따라 계산하셔도 됩니다.)
넴드 하나에 5분정도 걸린다 치면 5번 정도 발동되는 겁니다.
또한 어활이 즉시시전이긴 해도 글쿨은 돌아가는 것이기 때문에 이를 감안하면 기대치는 더 떨어진다고 볼 수 있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