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설명을 드리는 이유는, 제가 막 고수는 아니지만,
최근 와우와 , 쐐기에 한해서 적어도 아무것도 모르는 바보는 아니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신기 : 프리시아
신사 : 하얀추억
이렇게 제 용군단 지난 시즌 점수와 제 아이디를 알려드린것은,
제가 단순히 전사 혐오를 한다는게 아니라, 그래도 나름 많은 쐐기를 돌아봤고,
주차단수에서만 노는 바보는 아니라는걸 말씀드리고 싶어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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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사실 뭐.. 점수가 어떻고 내가 어떻고 ~ 과거에 어쨌고~
아무 의미없는것 같네요..
밑에 글 쓰신분은 암사님이시죠?
다들 파티 탈퇴 하고 난 후 저와의 대화는 안올리셨네요?
암사님께서 먼저 저에게 말을 거셨습니다.
"이미 돌 박혀 있는 상황이고, 그런데 그런 말은 좀 아닌거 같다" 라고 저에게 먼저 말씀을 주셨었죠?
(전사 받으면 안된다.. 그런 말은 신사님이 잘못하신건다.. 라는~~~~ )
그래서 그 후에 , 저도 말씀을 드렸는데 ...
전사 발언은 내가 잘못한게 맞다...
근데 어떤 부분에서 화가 좀 났어요~~~ 말씀을 드렸구요
그 부분은 스샷을 안찍으신건지..
일부러 자르신건지는 모르겠습니다.
저랑도 그 날 좋게 .. 수고하셨어요~ 하고 끝낸것 같고..
물론, 암사님도 시클 못해서 답답하셨던 것 같은데..
그게, 제가 힐을 못하고 못살려서는 아니잖아요..
굳이 이렇게 공론화 하시는게 좀 그렇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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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문에는 없는.. 전사님께서 소진인거 같다 ㅋ
저 말씀을 하시고도 아무도 뭐라고 안했습니다.
그런데 저 밑에 글 본문에 써있듯이..
따라가다가 저랑 냥님 죽고..
다시 뛰어가는데... 안뛰어오시더라구요....
부활 위치에 서서 그냥 멀뚱멀뚱 계시길래..
속으로
아 저게 소진인것 같은데... 라고 말하는 사람이 할 행동인가.. 싶어서 많이 답답했습니다.
3넴 바로 앞이라 , 분명히 아직 시클 가능성 있었고, 여지껏 혼자 저렇게 많이 죽으신 분이
좀 와서 열심히라도 하시지... 그런 마음???
그리고 저희는 4명이서 전투를 시작했고, 그제서야 뛰어오다가 혼자 애드나셔서 죽으신것 같더라구요
그때 좀 쌓였던 화가 많이 났습니다.
그래서 밑에 글에 보신것처럼 아... 뭐하시는거지 !!!! 이런 대화가 시작된거였습니다.
소진이 되던 말던 주차하러 오신건가.. 이런 오해도 하게끔...
전사님이 보여주신 퍼포먼스는 좀.. 많이 아쉬웠습니다.
쫄구간에서 힐 드릴 틈도 없이 창 꽂혀 죽으시거나,
2넴 힐 힘든거 아실텐데.. 재집 한번, 개인 생존기 한번 안쓰시는거 꾸역꾸역 살렸던 제가 화가 났구요
아무튼 경화다 보니, 쫄구간이 더 힘든데 ,
뭐... 살려드릴 틈도 없이 3넴 앞까지 계속 혼자 정확히 6번 죽으시고, 그때마다 뛰어오시고,
뭐라고 말은 안했지만, 속으로 아 저분 왜 저러시지... 이런 마음이 쌓였던건 사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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밑에 글에 많은 분들의 댓글처럼,
전사님이 잘못이라기 보단, 쐐기에서 1인분을 못하신건 맞지만,
사실 저 역시 , 댓글에 지적해 주신것처럼, 굳이 전사혐오 식의 발언은 잘못되었다고 후회하고 있습니다.
사실, 인벤이 뭐라고 내가 지금 이런 글을 쓰고 있나.....
여기서 나 욕한다고 내가 게임을 못하나?? 그런 생각도 듭니다.
(사사게나 인벤에 제가 언급된적이 살면서 단 한번도 없어서 정말 모르겠네요)
하지만, 그래도 사과드릴건 사과드리는게 맞고,
굳이 글까지 올라와 있는 상황이다 보니, 변명도 하고 싶고, 좀 그런 마음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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쐐기를 용군단에서 많이 돌아봤습니다
고수는 아니지만, 주차 단수 이상의 단수를 많이 다니면서 많은 분들을 만나뵙고 ,
좋은 추억도 많이 가지고 있고, 덕분에 배틀태그 친구도 많이 맺었습니다.
저도 인벤 활동을 많이 하진 않지만,
회사에서도 쉬는 시간동안,
인벤을 눈팅은 많이 했고,
한동안 전사 혐오 ? 그런 밈같은 글들이 많이 퍼지는걸 봐왔고,
그걸 진심으로 안타까워 했었습니다.
제가 파티를 구할때 점수가 괜찮으신 전사님들 오시면, 자주 초대 드렸습니다 .
근데 정말 솔직히 말씀드리면, 비슷한 점수의 다른 클래스보다 좋은 퍼포먼스나 딜을 보여주시는
딜전님을 정말 한 시즌에 한번, 두번 정도 밖에 못만나본것 같아서...
후회를 많이 한게 정말 사실입니다.
제 레이더 보시면 아시겠지만, 온니 글로벌로만 다니는데...
시즌 초에는 전사님들과 자주 같이 간걸 확인하실 수 있을겁니다.
(아이디 공개한 또 다른 이유입니다. 검색해보세요~)
아무튼 , 그런 이유에 개인적으로 딜전사님들에 대한 믿음이 그다지 없는 상황이란것도 사실입니다.
왜 제가 이런 얘기까지 여기서 변명처럼 쓰고 있는지...
이제는 제가 혼란스러운데요 ㅋㅋㅋ
아무튼...
이래서 전사는 받으면 안된다니까.... 이런 발언을 한건 정말 제 잘못입니다.
모든 전사 유저님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저 역시, 한때는 누구보다 전사를 아끼는 전사유저였고,
와우 라는 시즌제 게임 상, 본캐를 바꿔가면서 게임할 수 있는 현 상황인데.
이번 용군단에서 지극히 "개인적" 으로 느낀 전사님들에 대한 제 평가가 별로였던것 같습니다.
정말 잘 하시는 전사님들은 저 위에 계실테니 제가 못만나서 일 수도 있겠죠....
저 날, 파티를 모집할때도 , 전 시즌 점수 좋으니 걍 받자~ 라고 제가 말했었습니다.
여지껏 제 개인의 경험이 어떠하든,
모든 걸 떠나서 , 한 개인의 잘못을 한 클래스로 몰아,
저런 발언을 했던 건 정말 제 잘못이라고 생각합니다.
모든 전사 유저 분들께 진심으로 사죄드립니다.
위에 상황을 자세히 적다보니,
아무래도 변명처럼 된 것 같은데,
더 이상, 어떤 변명도 하지 않고, 이 글에 달리는 저에 대한 비난도 달게 받겠습니다.
글 또한 삭제하지 않을거구요
다시 한번, 모든 전사 유저님들께 사죄드립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 신기 프리시아
- 신사 하얀추억
- 회드 가을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