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쐐기랑 투기장은 결이 비슷한거같아요

클래식으로 시작해서 내부전쟁때 유입된 와린이입니다

무슨게임을 하든 다해보는 성격이라 용가리 냥꾼빼고 전직업 만랩찍고 탱딜힐 하나씩 쐐기 3천찍고 비단궁정 트라이중이에요

파밍도 다 끝나고 레이드날 빼면 더이상 할게없어서 최근엔 1인큐 투기장에 손댔습니다.

여기서 와우가 참 잘만든 게임이라 느낀게 투기장과 쐐기, 레이드의 결이 비슷하다는 점이었습니다.

쐐기 레이드에서 요구하는것들인 차단, 생존, 포지셔닝(바닥피하기) 이 세가지가 투기장에서도 그대로 적용되더라구요

투기장 하면할수록 쐐기랑 비슷해요 몹이 자의식을 가지고 힐도 하고 움직인다 정도? 딜보다 자생이 더 중요하다는게 가장 큰 차이같아요.

그리고 항상 구멍이 있고 (내가됬든 팀원이 됬든) 그 구멍이 1인분하면 게임을 이기기 쉬워집니다. 레이드도 비슷하죠 ㅎㅎ

마지막으로 가장 못하는 사람이 채팅은 오지게 많이치는것까지... 데칼코마니 같았습니다.

결국 어제 전사로 1인큐 1950점 찍고 힐러로 다시 도전중입니다.

레이드나 쐐기에서 생존기 올리는 습관 들이려면 투기장 해보는것도 좋을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레이드 쐐기 투기장 셋다 재밌는 경험이었습니다.

일기 여따써서 지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