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론 : 오리시절 피씨방에서 처음 와우를 접한 이후 20년이 지난 지금(현재 39)에서야 뭔가를 목표를 가지고 임했던 시즌
두 달 정도 시간이 생겨서 하루에 많으면 3시간 적으면 1시간으로 "양조로 글로벌 올포탈 도전"
본론 : 양조란 무엇인가부터 공부, 시간차라는 개념이 너무 이해가 안되서 매번 영상을 몇 번 돌려봐도 지금도 정확 하게 이해가 안됨. 그냥 빨간색뜨면 정화주를 눌려야지 하면서 6중첩이 되어도 천신주도 못누르고 매번
그렇게 죽었던 던전이 몇 개였는지 기억도 안남. 위크오라 좋다고 그냥 썼다가 정보량만 많아져서 과부하와
뇌정지로 날렸던 돌이 몇 개였는지 기억도 안남. 왕노다지에서 28킬하고 현타와서 와우를 삭제
"내가 지금무슨 짓거리를 하냐"하면서 와우를 지우고 3일쯤 지나 게임이라 치부하고 도망가는거 같아서
재설치 후 삽질했던 기억을 떠올리고, Equinox, Sha, 우와야앙님 영상보면서 위크오라도 새로 만져보고
딜 사이클, 광어글, 단일 패턴, 보스 및 쫄 연구, 차단을 잘하기 위해서 혼자서 필드몹 많이 몰아서 마비,
평고, 판다렌 종족 스킬 차단도 연습(그렇게해도 진짜 실전에서는 잘 안됨), MDT 짜기, 영약 및 도핑도
검색하면서 하루하루 내 돌로 클리어하면 단수 낮춰가면서 던전에 대해서 알아갈려고 노력했다.
저번주 수도원 10단을 뚫고, 양조장에서 3번, 부화장, 어불동을 원트하면서 자신감 상승, 어제 리셋이후
작업장, 고투, 왕노다지도 원트, 방금전에 수문을 3번만에 클리어하면서 내가 원했던 목표를
달성하면서 기뻐서 지금 잠도 안올정도임
결론 : 똥꼬쇼하는 양조 잘 케어해주신 모든 딜러분과 힐러분들께 이 글을 바친다. 또한 인벤에서 나이 많은 유저들
글 보면서 손은 느려도 다른 유저 피해주지 않도록 공부하고 부딪치면서 욕과 비난도 듣고, 경험이 쌓이니,
되긴 되더라. 마지막으로 인벤에서 양질의 글 올려주시는 분들께 모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