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20일, 게임스컴 2025에서의 한밤 발표에 따라 바뀔 수 있지만
내부 전쟁의 패치 주기가 용군단에서 시작된 원칙에 따라 작동되는 점이 더 뚜렷하게 느껴지고, 그에 따른 남은 패치가 어떻게 이뤄질지 예측이 되어 글을 써 나눠보고자 합니다.
https://www.wowhead.com/ko/news/mrgm%EC%9D%98-%EC%99%80%EC%9A%B0-%EA%B0%9C%EB%B0%9C%EC%9E%90-%EC%9D%B8%ED%84%B0%EB%B7%B0-%EC%9A%A9%EA%B5%B0%EB%8B%A8-8%EC%A3%BC-%EC%BD%98%ED%85%90%EC%B8%A0-%EC%A3%BC%EA%B8%B0-%EB%82%B4%EB%B6%80-%EC%A0%84%EC%9F%81-%EB%82%B4-%EC%98%81%EC%98%88-%EB%93%B1-336028
우선 현재 와우 개발진은 매 8주마다 콘텐츠 업데이트를 제공하려는 의도를 갖고 있습니다. 인터뷰 당시에는 다음 확장팩(내부 전쟁)이 출시될 때까지 8주 주기를 지키겠다고 했으나, 우리는 지금 내부 전쟁도 8주 주기로 대규모 패치가 이뤄지고 있음을 알고 있습니다. 따라서 앞으로도 8주 주기의 콘텐츠 업데이트는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먼저 용군단과 지금까지의 내부 전쟁 패치 적용일을 정리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보시는 바와 같이 대체로 8주(56일)의 주기가 잘 지켜지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0.0이 2일 더 긴 건 확장팩 출시는 전 세계 동시라 한국 기준으로는 이틀 더 늘어서 그렇습니다.) 전술했듯 오히려 내부 전쟁와서 더 안정적이게 업데이트가 제공되고 있는 듯하죠.
시즌 기간도 훨씬 안정이 된 게 보입니다. 정규 시즌은 평균적으로 23주(161일)의 기간을 갖고 있는데, 이는 한 시즌이 3개의 패치로 이뤄져서 그렇습니다. (n.0 적용의 일주일 뒤에 시즌이 열리므로 1개 주를 빼면 됩니다.)
앞으로도 이러한 패치 주기가 잘 이뤄진다면, 이후의 일정은 아래와 같이 예상해볼 수 있습니다.
위 예상은 2025년 로드맵에 따라 11.2.6 패치와 4시즌이 없다는 가정 하에 작성한 것입니다.
그러나 예상이 로드맵과 꽤 맞물리는 것 또한 확인할 수 있습니다.
11.2.5: 10월 2일 → 가을
11.2.7: 11월 27일 → 가을 말
거기에 시즌 3가 23주의 기간을 가진 뒤 마친다면 그 종료일이 2026년 1월 22일이 될텐데, 이는 겨울에 있을 하우징 콘텐츠 출시와 맞물립니다.
하우징 컨텐츠가 한밤의 사전 패치 때 출시된다고 명시한 적은 없지만, 하우징급 규모는 사전 패치 때 이뤄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용군단 사전 패치 때의 특성 시스템 개편과 내부 전쟁 사전 패치 때 적용된 전투부대와 하늘비행이 대표적이죠. 거기다 25년 초에 하우징은 한밤 확장팩에서 추가될 것이라고 말한 적이 있기도 합니다.
https://www.wowhead.com/ko/news/%EC%9B%94%EB%93%9C-%EC%98%A4%EB%B8%8C-%EC%9B%8C%ED%81%AC%EB%9E%98%ED%94%84%ED%8A%B8-%EB%82%B4-%ED%94%8C%EB%A0%88%EC%9D%B4%EC%96%B4-%ED%95%98%EC%9A%B0%EC%A7%95-%EC%B2%AB-%EB%AF%B8%EB%A6%AC-%EB%B3%B4%EA%B8%B0-%EA%B3%B5%EA%B0%9C-%EB%B0%8F-%EB%B9%84%EA%B3%B5%EA%B0%9C-%EC%9D%B4%EC%9B%83-%EB%93%B1-369705
게다가 3시즌의 구성은 여러 모로 4시즌이 없을 것이라고 말하는 듯합니다. 어둠땅 4시즌처럼 로테이션 던전 선정을 위한 투표를 진행하였다는 점과 용군단 4시즌과 같은 이전 시즌 던전의 재활용이 그 예입니다. 아라카라 3탕이 이뤄진다고 해도 현재 내부 전쟁의 5인 던전의 수는 10개입니다. 특수 시즌이라고 하나 10개짜리 로테이션을 돌릴 가능성은 높아보이지 않습니다. (수문과 알다니는 무한의 여명과 같은 메가 던전이 아닙니다.)
다시 말씀드리지만, 이 모든 추측은 8월 20일에 얼마든지 붕괴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예상대로 갈 지 지켜보는 것도 재밌을 것 같습니다.
나는나는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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