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쐐기하다보면 흑마 저주가 참 아까움.

무력화의 저주는 적들의 공속을 20% 늦춰주는 디버프라서 탱 체급을 한 등급 올려주는 수준의 디버프이고. 공속이 2초에서 2.6초로 길어짐. 사실상 평타 데미지 20% 감소 수준.

언어의 저주도 적들의 시전 시간을 20% 지연시켜주는 디버프인데, 이번에 쐐기 캐스터들의 시전 시간이 길어지면서 덩달아 효과를 보기 좋은 디버프임. 보통 3초 시전이 되면서, 언어의 저주 걸어주면 3.6초로 0.6초나 길어짐.

영특으로 사티로스의 저주라고 두 저주를 한번에 걸어줌. (원래 흑마마다 타겟에게 하나의 저주만 적용됨.) 

*** 수정했습니다. ***

하지만 이걸 한땀 한땀 글쿨 쓰면서 걸어줘야 하니까, 사실상 넴드에게 걸어주는 용도임. 그나마도 언어의 저주는 차단 가능한 시전만 늘어지는 것이기 때문에 통하는 넴드는 얼마 없고, 대부분 무력화의 저주 1개 걸어주게 됨.

그리고 이걸 걸어줘도 모르는 경우가 태반이고. ㅋㅋ;; 그러다보니 쐐기 돌다보면 넴드에서도 저주 안 거는 흑마도 자주 만나게 됨. 

그런데 이걸 광역으로 걸어줄 수 있다면, 흑마만의 강력한 파티 시너지가 될 수 있을텐데 볼때마다 아까움. 흑마가 쐐기에서 차단도 부족한데, 이런 유틸이라도 좀 보완해줬으면 싶음.

그러다보니 유틸이 부족해져서, 2시즌도 파흑 딜이 굉장히 좋았음에도 결국 메이저가 되기 힘들었었고.

최소한 고흑에게라도 광역 저주를 주면 좋겠는데, 광역으로 걸어주는건 피로의 저주라고 이속 감소 저주임. 광역 이감기는 탱커들에게 흔하디 흔한 스킬이고 둠땅(맞나?)때처럼 드리블 메타가 아니라서 별 의미도 없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