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아직도 티어8 논쟁이 있을 줄이야..

잠깐 지나가는 어그로 글이겠거니 했는데 오래 가네요..

일단 십자군 티어 없다고 쌀먹이라는건 걍 잘 모르는 딜러들의 시기로 밖에 안보입니다.

일단 복술.
십자군 해보셨으면 아시겠지만, 복술은 거의 모든 경우 딜특을 준비해야합니다.
십자군 티어를 얻으면 비스라고 하는 복술 티어를 업글하겠나요? 딜특성으로 씁니다. 이중 특성 셋팅하느라 힐티어에 쓸 토큰도, 문장도 모자라요.. 저도 지금 기념물만 은행에 4개 있네요.
그렇다고 4셋이 아닌 부분만 변경한다? 으음..
복술 생존력이야 걱정할 필요 없고, 복술은 블러드때 무지성으로 연치 오버힐 꽂지 않는 이상 마나 안부족해요. 정 부족하면 연치 마나감소 성물 정도면 됨.

수사.
레이드에서 이중특성 강요는 별로 없습니다만, 정복자라는게 문제입니다.
정공에서 수사가 258 티어 4셋을 맞추려면 결국 딜러들과 경쟁해야 합니다. 정복자가 잘 나온 공대면 몰라도, 인원 교체나 템 저주 등 아직도 공대에 정복자 티어 없는 딜러님들이 계실때, 그걸 수사가 얼왕에서 필요할지도 모르니 4개를 챙기는게 좋은 방향일까요? 딜러님들이 딜 스펙 올리는게 공략에 훨씬 도움이 되지 않겠습니까?
정복자가 남는 공대면 얘기 안해도 다 준비하셨을겁니다. 기본가인데 안드시고 버리겠나요.
생존이 걱정되면 주문 수호 특성 찍어 오라고 하세요. 십자군 티어보다 훨 좋습니다.
마나 관리는 힐 스타일의 문제입니다. 십자군처럼 쉬지 않고 보막 돌리면 3분 이후부턴 258티어도 못 버텨요. 피가 깎인 대상이나 확실하게 흡수할 대상에게 보호막을 걸어줘야 합니다. 장비는 희불 정도 챙기구요.

차라리 그럴 노력으로 신사 준비, 연습을 하는게 공대에 훨 도움이 됩니다. 신사타고 베타 감마나 ㄱㄱ.

괜히 이상한 어그로들 때문에 잘 준비하시는 수사님들까지 걱정하시는거 같아 좀 화가 났네요.
얼왕이 코앞인데 다들 준비 잘 하시고 즐거운 레이드 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