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센스 넘치는 딜러가 되는 법

힐러 입장에서 써봤어요. 틀렸다면 댓글로 지적해주세요.

이미 알고 계시는 내용이 대부분일 수도 있지만

모르시는 분들도 많이 계신 거 같아서 써봤어요.

센스 넘치는 딜러가 되는 법, 별 거 없습니다.

어렵게 생각하지 마시고 

우선 차단 기술을 누르기 편한 단축키에 넣어두시고 연습해보세요.

1) 탱이 몰고 있는 몹들보다 먼 곳에서 원거리 주문 시전 공격하고 있는 잡몹.

▷ 차단해서 해당 몹이 탱쪽으로 이동하게끔 유도해주기.

2) 네임드가 시전하는 주문, 가능하면 차단하기.

▷ 네임드는 차단이 가능한/ 차단이 불가능한 주문을 시전하고는 하는데

'차단이 가능한' 주문을 개발진이 넣는 이유는 공략의 재미를 더하기 위해서입니당.

"이거 막으면 공략 쉬워짐" 이라는 뜻이므로 차단이 가능한 주문은 무조건 차단!

3) 잡몹 중에서 제발 ★힐러★ 역할의 잡몹 우선 차단하기.

▷ 보통 "어쩌고 저쩌고~ 치유사" 라는 이름을 가진 잡몹들이 다른 잡몹한테 치유 주문을 시전하는데요.

몹이 많다고 당황하지 마시고 힐러 먼저 기억해뒀다가 치유 주문 시전하면 차단해주세요.

4) 쿨기와 생존기를 아끼지 말기.

▷ "죽을 것 같은데" 라거나 "이제 곧 큰 데미지가 들어올 거 같은데" 싶으시면 써주세요.

물론 체력 거의 다 닳은 상태에서 뎀감기 쓰셔봤자고요. 미리 써주시면 아주 나이스합니당~

마나가 좀 남는다 싶으시면 자힐로 위기상황 넘기는 것도 좋아요. 보통은 그럴 여유가 없을 수 있겠지만.

▷ 쿨기 중에는 딜을 높여주는 쿨기도 있는데요.

이게 던전 초반부터~ 1넴 ~ 쫄무리~ 2넴 이런 타임라인을 대충 파악해두셨다가

초반부터 한 번 써주고 나중에 쿨기 돌아오는 타이밍이 1넴 전이다 그러면 아껴두셨다가 1넴 때 한 번 더 쓰는 걸로 등등 해보시면서 습관 들이시면 좋습니다.

(딜러가 몹들을 빠르게 잡는다 ▶ 탱커가 맞는 데미지가 줄어든다 ▶ 힐러의 마나가 세이브된다 ▶ 탐을 해야하는 일이 적어진다 ▶ 던전 공략이 빨라진다)

위의 개념으로 이해하시면 절대 본인의 손해, 희생이라고 생각지 않으실 겁니다.

딜 미터기도 잘 나올 거고요.

5) 파티원 전체적으로 피가 빠지는 상황이라면

힐러가 깔아준 바닥에 올라갑니다.

▷ 복술의 치비 / 회드의 꽃피우기 / 신사의 성역 처럼 힐러가 깔아준 바닥, 너무 멀리 있는 게 아니라면 한 틱 양보해서 올라와주세요. 우선 생존을 먼저 해야 딜도 할 수 있는 거잖아요.

(종종 바닥힐을 캐릭 바로 밑에다가 깔아 줬음에도 불구하고 "바닥 좀 피하세요" 습관 때문인지 자꾸 벗어나시는 분들이 계시더라고요...ㅎ? 시간을 쓰면서 익숙해져야 할 부분인 거 같습니다.)

6) 그 외

있다면 댓글로 남겨주세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즐와하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