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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로그를 맹신하진 않았다....6

아이콘 진저브레드
댓글: 4 개
조회: 1764
추천: 1
2025-04-07 15:39:58
8마리의 전복양식장 존오즈 사장님
지형지물이 묘하게 다르긴 하나, 구멍진입과 동시에 미니맵을 보지 않는 이상 어디가 어딘지 바로 눈에 들어오진
않는다.

전체적인 패턴자체는 엄청 정직하지만, 그 안에서 해야하는 아크로바틱은 상상 이상이다.
탁구공을 이리저리 바운스 시켜 거대해진 공을 존오즈한테 먹일때 마다 연신 쌈바축제를 여는 촉수들을 처리하는 과정의 반복 학습이 끝이다.

이렇게 단 두줄만 적으면 마치 네임드를 넉다운 시킨 것 같지만, 
베작스 처럼 생긴 애들은 왜 유독 담백하게 까다로운지...

공의 존재가 처음에는 탁구공처럼 귀엽다가, 한 7번만 튕기면 여기서부터는 건물 허무는 철구만큼 커지고 데미지도 살벌해진다. 
예상컨대 블쟈의 출제의도는 공대를 절반으로 쪼개 외부조1개 내부조1개가 번갈아가면서 거대해지는 공의 데미지를 N빵으로 받아내 결과물을 완성 하는 조별과제가 목표였지만, 
효율 좋아하는 유저가 또 가만히 있을쏘냐.
강제로 한 번 부활하는 케릭들 대거 동원 외부조를 시켜버린다.

PTR 서버에서 무슨 9법사까지 본적이 있다. 
(물론 요르사지 쪽에서 쫄광치는게 많다보니 동원했던거 같은데...
뭐 어쨌든 로그사이트 보면 법사 아이콘들이 회전목마를 타고 있는걸 볼 수 있었다)
아! 물론 암사도 거들어 주긴하지만, 고중첩 공을 받아내기에는 법사만한 직업군이 없다.

이러한 방법 덕에 그래도 난이도는 많이 내려간듯 하나.
마지막으로 신경쓰이는 중간중간의 교란의 그림자, 이것도 진짜 힐러 입장에선 너무~~ 괴롭다.
이걸 버티고 촉수 쌈바페스티벌 들어가면, 
엄청난 개체수의 오징어 다리/눈에 압도되어 약간은 멍한 느낌이 든다.

마치 기자회견 카메라 플레쉬가 터지듯 쏘아대는 눈 레이저, 
가장 우선 처리의 대명사 4마리의 수족, 마지막 발톱 2마리..
지금까지 본 넴드들 중에 가장 장관을 이루는 듯 하다.

하지만 존오즈방을 피자조각 쪼개듯 각파티별 3인분씩 개X집 낙곱새마냥 상차림을 해주면,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 잘 잡수신다.
이렇게 2~3사이클 돌리면 이제 끝인데....

실전을 들어가보자.

공이 버그 걸려 제자리에 서있는다.

1번법사를 시켰는데 소작2명이 터진다.
공도 네임드 쪽으로 오지 않고 거의 90도 꺾여서 옆으로 날라가고 있다.
(어떻게 하면 저렇게 까지 꺾을 수 있지? 라는 의문까지 무지무지 든다)

공이 안튕겨지는 버그 걸린거같아요!
(공은 라그 유성처럼 5초마다 한번씩 박치기가 가능하다)

본진내부에서 교란의 그림자 뻥이요!!!!!!!!!!!!!( 공대원들이 신나서 공중으로 점프하고 있다)

9바운스 후 자 이제 먹일게요~ 길 터주세요. 응 몰라 난 딜~
10바운스후 공은 벽쪽으로 향하고있다. 

각자 촉수위치 징표 보시고 산개! 후 수족부터 잡아주세요!
징표? 어디였지 아몰라 일단 큰게 위험하니 발톱 페디큐어 촵촵!

이런 상황을 트라이에 공장이 모든걸 케치 할 수 있을 것인가..? 
불가능하기에 우린 로그사이트 리플레이를 본다.

리플레이 재생
늘어가는 건 한숨과 트라이 시간이다.
다시 갈게요....

와우저

Lv81 진저브레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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