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논란의 중심에 있는 공장에 대해 악의적인 감정 없이 객관적으로 느낀점을 말하고자함
1. 집착
-토일 이틀 일정으로, 각일 4~5탐씩 진행하는 공심 참여함
-1넴 하드 트라이를하는데 정확히 몇탐까지 트라이 해볼건지 사전 설명도 없이 1넴만 무지성으로 약 50트함(약 7~8탐이 걸렸는데 한번 전멸하고나면 브리핑 시간이 너무 많았었음)
-결국 첫날 7~8탐 동안 1넴도 못잡고;; 쫑내기로함. 이틀차 일요일엔 1넴은 그냥 일반으로 밀고 빨리 진도 빼겠다고 선언
-하지만 다음날.. 또다시 스멀 스멀 올라온 욕망에 사로잡혀, 자기가 무슨 연구를 많이해왔는데 어쩌고 저쩌고 설명을 시작함(시간 빌게이츠신지, 막상 들어보면 쓸대 없는 브리핑을 2~30분 함). 암튼 뭔 브리핑을 계속하더니 갑자기 하드에서 일반으로 바꾸지 않고 '전준' 시전 후, 1넴 하드 트라이의 챗바퀴 재입갤
-우여곡절 끝에 2탐 정도만에 1넴을 잡긴했는데(웃긴건 넴드 잡자마자 전쟁노래부족 족장처럼 포효함), rf, 이노센스 말곤 1넴 하드 잡은 공대 없다느니 자부심 가지라고 하며 세뇌 다시 입갤. 내 생각엔 이 때 '공장의 무리한 욕심으로 1넴에 약 9탐을 소비했는데 진짜 미안합니다' 가 나와야되는데 그 부분이 아쉬웠음.
-(사실 따지고보면 바보같이 그 긴 시간동안 런안치고 계속한 나도 문제있음)
2. 부족한 시간
-어짜피 뒤에 비교적 쉬운 2,4넴을 하드로 잡을 생각해야 되는데, 첫날 하나도 못잡아버린 스노우볼로 인해
쉬운 4넴을 하드 트라이도 못해보고 일반으로 잡는 대참사 발생.
-본인의 과욕으로 인해 시간이 부족해지자, 마음이 급해진건지..별것도 아닌 거에 고함,짜증,비난이 시작됨
-특히 2넴이 '바람걷기' 라는 스킬을 사용하는데, 하드 기준, 보축을 주거나 빡힐을 해줘야 살 수 있음. 기본적으로 모든 공대원들은 약산개가 기본. 아무튼 '바람걷기'는 랜덤 대상자에게 시전되기 때문에 해당 디버프를 맞는 사람은 필연적으로 생김. 하지만, 힐러의 대처가 부족해서 바람걷기 대상자가 죽자, '아니 그걸 왜죽어요 또 아 진짜' 라며 죽은 사람에게 짜증, 화, 분풀이를 트라이 중 계속 주절거림. 덕분에 해야될 브리핑이 빠져 해당 트라이는 또 전멸함.
(네임드 스킬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 디버프 맞고 죽은 사람을 비난한 것으로 보임)
-이후도 별것도 아닌 실수에 과민하게 반응하거나 고함 시전을 밥먹듯이하자, '아니 지가 1넴에서 지가 감쇠 처맞고 전멸싸인 본게 몇번인데, 이런걸로 저렇게까지 화내?' 라는 심정이 생김
3. 총평
-개인적으로 판다리아 인구 감소가 심하기 때문에, 몇 없는 공장들이라 약간의 잡음이 있어도 밀어줘야 된다라는 생각임. 그리고 이 사람은 본인 스스로 공략 같은건 빠꼼하게 준비 잘 해오는거 같음
-하지만, 공략에서 중요한 부분과, 그냥 지나가도 되는 부분의 구분을 잘 못해, 브리핑 때 주절주절 쓸대없는 설명 시간이 너무 너무 길다.. 토요일 1일 차에만 브리핑 시간만 약 1시간 30분정도였던걸로 체감
-'본인 생각이 무조건 맞다' 라는 이상한 고집이 있는데, 공심 뿐만이 아님, 모구샨때도 마이크 킨 섭탱이 꽤 괜찮은 피드백을 해줘도 '니말 틀림ㅇㅇ 내말이 맞으니 무조건 걍 내말대로 하셈ㅇㅇ' 으로 받아치는 상황이 잦음
-1넴 트라이 때 본인이 감쇠 맞고 죽으면 갑자기 쓸대 없는 브리핑하면서 작은 목소리로 '부활되면 전부' 라며 본인의 죽음을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게 은근슬쩍 넘어가려는 듯한 상황이 많음ㅋㅋ(이순신 메타 입갤), 본인의 실수로 인한 죽음은 사과 없이 조용히 묻어 넘기려는 심리가 자주 보이며, 반대로 본인이랑 똑같은 패턴으로 공대원이 죽으면 '도대체 이거에 왜 죽는거냐며' 버럭 버럭 적반하장이 심함.
-본인 채팅 채널이 있는데, 공대 진행하면서 누가 마음에 안들면 지들끼리 뒷담화가 엄청 심함. '얼마나 잘하길래 이렇게 입을털지?' 라는 생각에 검색해보면 어디 잿빛골짜기 출신인지 초록색 로그 보는것도 귀할 정도로 처참함. 그 와중에 누가 잘하니 못하니 뒷 담화가 너무 짜침(현재는 해당 채널 나옴)
-사람 자체는 좋아보이고 나쁜 사람은 아닌데, 쓸대 없는 자존심 지키기, 과도한 화내기 및 짜증, 귀닫고 내 공략이 무조건 맞다는 잘못된 신념, 긴박한 상황에 어버버 하며 놓치면 안될 브리핑을 놓치는 점들을 고쳐주면 좋겠으나 사람이 나이가 많아지면 다른 사람이 본인에 대한 피드백을 할 때 거부감이 심하기 때문에, 내 글을 보게된다면 본인이 억울한게있으며 어쩌고 저쩌고 반박글을 게시할것으로 보임(반박시 니 말이 다 맞고 논쟁하고 싶지 않음)
-겸허하게 자신의 문제점에 대해서 여러 사람이 말하는 부분을 고찰해서 논란의 중심에서 벗어나 누구든 가고싶어하는 공대를 만드시길 기원함.. (그리고 님 로그 보면... 지원자 로그 보고 공대를 구성하시기엔 좀..)
돋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