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도발의 일격 관련 자주보이는 안좋은 습관

이미 알고 계신분들도 많겠지만

탱커가 100의 어그로를 가지고 있을때 어그로 튀는 조건 근접은 110의 어그로 이상, 원거리는 130

도발 : 어그로 복사하면서 자기를 보게 만듦

도발의 일격, 도전의 외침 : 어그로 복사는 없지만 6초간 자기를 보게 만듦

예를들어 두마리 a,b를 탱킹한다고 가정해봅시다.

전투가 시작되고 일정시간이 지나서 탱커가 우선점사 a에는 2만의 어그로를 획득하였고 b에는 1만의 어그로를 획득했습니다.

일제사격이든 도트데미지든 힐어글이든간에 b가 원거리를 보게 됐습니다. 탱커가 도발을 하려고 했지만 좀전에 a에 사용하는바람에 쿨이라 잠시 잡아주기위해 b에 도발의 일격을 썼습니다.

이같은 상황이 일어났을때 많은 탱커들이 b를 다시 자기를 보게하기위해 평소 도발을 쓰고 스킬을 쓰듯이 b에게 도발의 일격을 쓴후에도 스킬을 여러방 씁니다.

하지만 이건 아무 의미없는 행동입니다. 왜냐하면 b가 원거리를 본 순간 이미 그 원거리의 b에대한 어그로는 1만3천이상이기때문에 탱커를 다시 보게 하려면 그어그로의 110%인 1만 4천 3백을 획득해야됩니다. b가 어그로가 튄 순간 탱커의 어그로는 1만 밖에 되지 않았구요. 아무리 도발의 일격 6초안에 스킬을 쓴다고해도 다시 자기를 보지 않습니다. 결국엔 쿨돌아온 도발로 다시 도발을 해서 원거리의 어그로를 복사해야되는게 맞죠. 그동안 b에게 스킬을 여러방썼다면 그건 의미없게 분노 및 시간을 날린게 되는거죠. 올바른 대처법은 그동안 a에 스킬을 쓰거나 도발쿨이 올때까지 평타만 쳐서 분노를 모은다음에 b를 도발후 스킬을 써야합니다. 이건 어그로가 튀었을때 충격의 일격으로 잠시 막아둔 경우도 마찬가지이구요.

단, 전투가 시작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서로서로 어그로 획득량이 그렇게 높지않을때는 도발의 일격후 스킬을 쓰거나 그냥 도발의 일격이나 도발없이 스킬을 써도 되긴합니다. 충격의 일격을 자기를 보고있는상황에 데미지 감소 용도로 쓴경우도 마찬가지로 스킬을 써도 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