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 와우 클래식 알터랙 전장에서, 사절 기간에 수비하는 행위가 왜 금기시되었는지 알려줘
월드 오브 워크래프트 클래식(와우 클래식) 알터랙 계곡 전장에서 "사절 기간(사절 패치 이전)" 동안 수비를 하는 것이 금기시된 이유는 주로 게임의 메타와 효율성 때문입니다. 아래에 이유를 정리해 드릴게요:
✅ 1. 승리보다 "명예 점수"가 중요했기 때문
사절 패치 이전의 알터랙은 승리 자체보다 얼마나 많은 명예 점수(Honor Points) 를 얻는지가 더 중요했습니다. 당시 PvP 랭크 시스템(예: 장군, 장군장 등)은 순위 경쟁이었기 때문에, 한 판에서 가능한 한 많은 적을 처치하고, 빠른 회전을 통해 명예를 많이 모으는 것이 핵심이었습니다.
수비를 하면 게임이 길어지고, 명예 수급량이 떨어졌습니다.
공격에 집중하면 적 지휘관, 경비병, 플레이어 처치로 더 많은 명예를 빠르게 획득할 수 있었습니다.
✅ 2. 알터랙 메타가 "Zerg(돌격 러시)" 중심이었기 때문
사절 기간에는 대부분의 유저가 "올 공격 러시" 전술을 선호했습니다. 이를 흔히 Zerg 메타라고 불렀죠. 양 진영 모두 다수의 인원이 한 방향(주로 적 장군 방향)으로 빠르게 돌진해 전투 없이 승리를 노리는 방식이었습니다.
✅ 3. 수비는 ‘시간 낭비’로 인식됨
공격이 최적화된 상황에서, 수비는 다음과 같이 비효율적인 것으로 여겨졌습니다:
실질적 방어 효과가 거의 없음: 공격 속도가 워낙 빨라 수비 인원이 방어를 해도 막기 어려웠습니다.
명예 점수 적음: 방어에 성공해도 얻는 명예가 적었습니다.
게임이 길어짐: 명예 수급 속도가 느려지므로, 하루에 가능한 경기 수가 줄어듭니다.
✅ 4. 커뮤니티 내 ‘암묵적 룰’ 존재
당시 많은 서버에서 알터랙 플레이 방식은 "공격 중심 메타"를 따를 것이 암묵적으로 합의된 룰이었습니다.
수비를 고집하면 같은 진영 플레이어에게 욕을 먹거나, 이름이 커뮤니티 블랙리스트에 오르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특히 광장 수비, 다리 수비, 묘지 탈환 등은 “시간 끌기”로 간주되어 기피 대상이 되었죠.
✅ 정리: 사절 시기 알터랙에서 수비는 왜 금기였나?
이유설명
명예 수급 방해 | 빠른 게임 회전이 최우선인데 수비는 시간만 끔 |
전술 흐름 저해 | 러시 메타에서 수비는 동료 공격 루트 방해 |
명예 점수 낮음 | 적을 처치하지 못하면 얻는 명예도 적음 |
커뮤니티 인식 | 수비는 트롤링/민폐로 여겨졌음 |
원하신다면 사절 이후(예: 명예 시스템 개편 이후)에 수비 메타가 부활한 배경도 설명드릴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