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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클래식에서 기억에 남는 순간들

아이콘 은근히잘생긴
댓글: 14 개
조회: 795
추천: 7
2026-10-06 11:22:13
과거에 내가 썼던 글임
클래식 오픈 2일차
성불 첫회 첫탱

라떼보정 들어간 왈버지들의 라떼식 리딩과
어그로 개념없이 방가만 겁나 넣던 방특 전사 본인
진짜 손발 겨드랑이 땀흘리면서 벌벌 떨면서
성불 탱했던게 제일 쫄깃했음

그때 고인물 도적이 나에게 주었던 첫 와우 훈수
"탱커는 과묵해야한다"
"탱커는 3글자이상으로 말하면 안된다"

그때 처음 먹은 녹탬의 희열도 기억에 남음

그 다음 기억에 남은건 3시간걸린 통곡 1회차.
빙글빙글도는 맵에서 애돈도 없이 다들 길도 몰라서 헤메고 전멸하고 진짜 통곡이였음.

추억보정 들어간 와우저들은
추억에 잠겨서 전멸해도 허허 실실해서 재밌었음.

첫 캐릭 방특전탱으로 인던, 녹색퀘스트 랩업하면서
만랩까지 플타임의 3분의 1은 회색화면이였고

랩7때 일반 망토 받으려고 악어만 4시간동안 잡아서
겨우 망토 먹은 성취감

한번 팅기면 언제 들어올지 모르는 무한 대기열 지옥속에서
점검날에 쪽잠자고, 랩손실난다고 와이번 탈때 밥먹고..

방특으로 일반몹하고 낑낑대고 있으면
꼭 힐사들이 먼저 파티걸며
좋은 포켓몬 얻었다는 표정으로
퀘스트 조리돌림 해서 강제 랩업하고 친추하고
그 인연으로 길드도 들어갔음

레이드는 미루고 미루면서 무서워서 벌벌떨고있을때
함께하면 낙스까지 끌고가준다는 길드 동료들과
처음 화심도 가봐서 어떨껼에 라그킬까지 했음.

클래식으로 와우를 처음 시작했지만
그1년동안 내 기억속에서 남아있는건
주로 이런 기억들임.

막공에서 골드를 얼마를 먹고,
탬을 언제 얼마를 줘서 바꿨고,
로그 점수가 얼마나 올랐고,
이런건  기억에도 남지 않음

Lv41 은근히잘생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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