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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와우 오리지널 종족 프리뷰 - 나이트엘프편 (**작성자 종족차별자)

아이콘 베디
댓글: 9 개
조회: 686
추천: 4
2026-10-19 17:55:25

나이트엘프, 1만 년 동안 칼림도어에서 통나무를 들고 이 땅을 지켜온 고대의 종족.


3차 대전쟁의 참혹한 불길속에서 불타는 군단의 아키몬드를 막아내기 위해, 나이트엘프는 자신들의 가장 고귀한 특권이었던 '불멸의 영생'을 미련 없이 불길 속에 던져 넣었습니다.



(아키몬드에게 특공을 거는 위습들)


필멸자의 삶을 살아가게 된 그들이 칼림도어 북부 해안에 심은 새로운 세계수 텔드라실. 동양의 한옥을 떠올리게 하는 고즈넉한 기와 처마와 자연과 하나 된 달의 신전 아래에서, 나이트엘프는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고 있었습니다.



(나이트엘프는 한국인입니다)


하지만 영생을 되찾고자 했던 욕망이 낳은 텔드라실은 위대한 용들의 축복을 받지 못한 불완전한 안식처였으며, 그 뿌리 깊은 곳에서부터 잔혹한 혼란이 싹트고 있었습니다.


드루이드들의 정신적 고향이자 아제로스의 청사진인 '에메랄드의 꿈'이 정체불명의 악몽에 물들기 시작했고, 수장 말퓨리온 스톰레이지는 꿈속에 갇혀 깨어나지 못했습니다. 


여기 더해서 아제로스 전역의 관문(잿빛골짜기, 페랄라스, 그늘숲, 동부내륙지)을 통해 모습을 드러낸 네 마리의 용은 나이트엘프 사회에 커다란 충격과 슬픔을 안겨주었습니다.


자신들이 그토록 경배하고 함께 숲을 지켜왔던 신성한 영물들을,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사냥하고 목을 베어야 하는 잔혹한 운명에 슬퍼 할 수 밖에 없었죠


'에메랄드의 꿈'이 완전히 타락하고 있다는 이 섬뜩한 징조는, 나이트엘프가 직면한 어둠이 단순히 눈앞의 오크나 트로그 따위가 아닌 세계의 근본을 흔드는 거악이라는것을 반증하고 있었습니다.(더 자세한 내용은 군단에서)




나이트엘프 내부도 안정된것은 아닙니다. 말퓨리온 스톰레이지의 공백을 차지한 판드랄 스태그헬름의 오만한 통치 아래, 숲의 정령들은 광기에 사로잡혔고 고대 타락의 기운이 악령의 숲과 텔드라실의 가지를 타들어 가기 시작했습니다.


이러한 혼란속에서 나이트엘프를 맞이한건 오크 호드의 거친 도끼질이었습니다.


전쟁 자원이 부족했던 호드의 오크 부족들은 나이트엘프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다시금 신성한 영토인 잿빛골짜기를 무단으로 채광하고 나무를 베어 넘기기 시작했습니다. 



(노래 한곡 하고 가실?)


숲의 수호자 파수대와 드루이드들은 분노했고, 오리지널 최고의 인기 전장 '전쟁노래 계곡'의 피비린내 나는 영역 다툼이 시작됩니다.


이 모든 혼란속에서 마침내 대륙 최남단, 1천 년 동안 봉인해 두었던 남쪽의 거대한 사막의 실리더스에서 파국이 발생합니다. (흐르는 모래의 전쟁)



(오리지날 최고의 이벤트였다'던' 블러드후프 서버 안퀴라즈의 징 사건)


1천 년 전, 사랑하는 혈육과 동포를 사막의 모래 속에 묻어야 했던 비극의 역사가 다시금 소환됩니다.


안퀴라즈의 거대한 문이 열리고 고대 신의 광기가 아제로스를 덮칠 때, 나이트엘프는 얼라이언스와 호드 연합군의 깃발 맨 앞에서 칼림도어 연합의 주력군으로서 굳건히 서있습니다.


사막을 물들인 피비린내 속에서도 그들의 눈빛은 흔들리지 않았습니다. 자신들이 누구인지, 무엇을 위해 영생마저 던져버렸는지를 온 세상에 증명할 순간이 다가왔기 때문입니다.


아제로스 태초의 구원자로서 영원한 수호자의 의무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Lv52 베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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