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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담] 와우 포에버 직전까지의 워크래프트 스토리 요약 1부

풀가속무전
댓글: 15 개
조회: 439
추천: 11
2026-10-23 13:42:22
워크래프트 사가의 스토리 자체가 상당히 길고(30년) 복잡해서 간단하게 정리해 드립니다. 내용의 전달력을 위해 음슴체 양해 바랍니다.

​아제로스라는 행성에 인간들이 살고 있었음
드레노어라는 행성에 오크들이 살고 있었음

​아제로스에 메디브라는 킹왕짱 마법사가 있었음
불타는 군단(악마 세력)의 수장 살게라스가 메디브에게 빙의함
​드레노어에 굴단이라는 음침한 흑마법사가 있었음
굴단도 불타는 군단과 내통함

굴단은 악마 만노로스의 피를 오크들에게 마시게 함
오크들이 악마의 힘에 타락해 버림
​이들을 호드라고 부름 (오키쉬 호드)

​메디브와 굴단은 서로 협력하여 두 행성을 이어주는 다크 포털을 열어버림
드레노어의 오크들, 즉 호드가 포털을 타고 아제로스를 침공함

​인간 왕국 스톰윈드의 국왕 레인 린과 안두인 로서 장군은 메디브와 가까운 사이였음
하지만 메디브가 악마에게 타락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메디브의 제자 카드가와 로서 장군은 결국 절친 메디브를 그의 거처인 카라잔 에서 죽여버림

오크의 침공으로 스톰윈드는 함락되고, 레인 린 국왕도 오크 측 암살자 가로나 하프오큰 에게 암살당함
​로서 장군은 살아남은 인간 세력을 이끌고 오크에 맞서 싸움 (제2차 대전쟁)

제2차 대전쟁 중 블랙록 산에서 호드의 대족장 오그림 둠해머와 로서 장군이 맞붙음
치열한 1대1 정면 결투 끝에 로서 장군이 전사함

​전쟁이 끝난 뒤 대부분의 오크들은 인간들의 수용소에 갇혀 살아감
하지만 그로마쉬 헬스크림과 전쟁노래 부족은 생포를 피해 도망쳤고, 인간들을 상대로 게릴라전을 벌이고 있었음

​수용소를 관리하던 아델라스 블랙무어라는 인간 장군이 있었음
블랙무어는 오크 아기 하나를 데려다 키우기로 함
이놈을 키워서 나중에 오크들을 자기 수중에 넣고 권력을 잡겠다는 망상을 함
​그 오크의 이름은 쓰랄
인간의 무술과 전술을 배웠고, 블랙무어에게 강제로 첩으로 사로잡혀 착취당하던 시녀 타레사 폭스턴에게 인간의 친절과 연민을 배움

타레사는 쓰랄이 수용소를 탈출하고 자기 종족을 해방시키는 데 큰 영향을 줌
​살아남아 비밀리에 활동하던 오그림 둠해머는 오크들을 해방시키기 위해 움직임

쓰랄도 자기 종족이 학대당하는 것에 불만을 가지고 탈옥했고, 결국 해방군에 합류함
​블랙무어는 자기를 통수(?)친 쓰랄에게 분노함
타레사 폭스턴은 블랙무어의 손에 처형당하고, 블랙무어는 그녀의 잘린 머리를 쓰랄에게 던져줌

쓰랄은 그녀의 죽음에 큰 충격을 받음
​쓰랄과 오그림은 오크 수용소 해방 작전을 계속함
어느 수용소 해방전에서 오그림 둠해머가 치명상을 입고 전사함
죽기 전 오그림은 자신의 갑옷과 무기 '둠해머'를 쓰랄에게 넘기고 그를 새로운 대족장으로 임명함

대족장이 된 쓰랄은 던홀드 요새를 침공해 블랙무어와 일기토를 벌여 그를 죽이고 요새를 파괴함
​그렇게 오크 해방군을 이끌던 쓰랄은 어느 날 꿈을 꿈

꿈에선 뜬금없이 환영(메디브)이 나타나서 오크들을 이끌고 동부 왕국을 떠나 서쪽 대륙 칼림도어로 가라고 함
​어리둥절해서 무슨 소리인지 잘 모르겠지만, 쓰랄은 해방된 오크들을 불러모음
그런데 전쟁노래 부족이 나타나지 않음

알고 보니 전쟁노래 부족의 수장 그로마쉬 헬스크림은 따로 활동하다가 인간군에 생포된 상태였음
다혈질에 전투광인 이 양반을 일단 구출하기로 함

​쓰랄은 그롬을 구출하고 인간들의 배를 훔쳐 동부 왕국을 떠남
가다가 폭풍을 만나 어느 섬에 좌초됨
​그곳에서 멀록과 나가에게 학대당하며 멸족의 위기에 처한 검은창 트롤 종족을 구해줌
트롤 종족의 수장 센진은 사망함
그의 아들 볼진이 부족을 이끌고 쓰랄과 합류함

배를 고쳐 다시 칼림도어로 출발함
​이제 쓰랄은 사실상 오크와 트롤의 지도자로 여겨짐
이들이 신생 호드의 시초가 됨 (현재 호드)

​쓰랄은 다혈질인 그롬 헬스크림과 그의 전쟁노래 부족에게 잿빛 골짜기에서 나무를 캐고 전초기지를 만들라고 명함
​투덜거리던 그롬은 그곳에서 칼림도어 토박이 세력인 나이트 엘프들과 조우함
자연을 사랑하고 지키던 나이트 엘프들과 오크들이 나무를 베는 문제로 싸우게 됨
그 과정에서 나이트 엘프의 수호자이자 숲의 보호자인 세나리우스가 등판해 오크들을 압도함

​세나리우스의 강력한 힘에 밀리던 중, 오크 주술사가 근처 샘에서 강력한 악마의 마력을 감지함

​함께 있던 오크 주술사들은 그롬에게 이 샘은 저주받았으니 절대 마시지 말라고 경고함
하지만 이기기 위한 힘을 갈망하던 그롬은 경고를 무시하고 그 피가 섞인 샘물을 마심
그리고 자기 부족에게도 마시게 함

그 결과 전쟁노래 부족 오크들은 다시 악마의 힘에 타락해 버림
​사실 이 모든 것은 불타는 군단의 계략이었음
불타는 군단의 드레드로드(행동대장 급) 티콘드리우스 가 오크들을 다시 타락시키려고 만노로스의 피를 영혼의 샘에 흘려 넣은거였음
타락한 그롬과 오크들은 잿빛 골짜기에 있던 나이트 엘프들을 도륙하고 세나리우스도 죽여버림
하지만 그 대가로 만노로스가 나타나 그롬을 지배하면서 다시 만노로스의 노예가 되어버림

​1부 끝
​일단 좀 쉬고 다음 편에서 뵙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Lv17 풀가속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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