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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런스] 입보수는 짐승보다 못하다

아이콘 whiteweed
댓글: 12 개
조회: 363
2011-10-12 10:43:29
다큐멘터리 Planet Earth - 살아있는 지구를 보고있는데 남극의 황제 팽귄이 나오더군요

이걸 보면서 여러 생각을 했습니다

황제 펭귄들은 멀리서부터 알을 낳으러 남극의 추운땅으로 옵니다

짝짓기를 한후 암컷은 알을 낳고, 산란지를 떠나 기력을 보충하러 자리를 비우고

남극의 해도 떠오르지 않는 가장 추운시기동안, 수컷을은 알을 품고 알이 부화하고 암컷들이 돌아올떄까지 기다립니다


빛도 없고 눈보라에 한치앞도 볼수 없는 상황에서 알을 품은 펭귄들은 서로를 기대고 의지하며 영하 60도의 추위를 버텨냅니다

저는 보면서 생각했습니다

그러면 무리가 모일떄 빠르게 끼어들지 못해서 외부에 남겨진 펭귄들은 어떻게 되는걸까

힘이 약한 펭귄들은 힘이 밀려서 외부로 밀려나는걸까

외부의 펭귄들이 죽어나가기 시작하면 그들의 시체를 보호막삼아 결국엔 중앙의 강한 숫컷들만 살아남는걸까

그런데.... 아니더군요...

펭귄들은 얼어죽을 위기에서도 서로를 살리기 위해, 중앙에서 충분히 시간을 보낸 펭귄들은 밖으로 나와서 외부쪽의 펭귄들도 살수있도록.. 계속 자리를 바꾸면서 양보를 해주더군요...

물론, 공동체가 커야 그만큼 큰 열을 모을수 있으니 당연하다 보일수도 있지만.. 안쪽에 잇던 펭귄이 밖으로 나와서 눈보라를 맞는걸 보니 정말 감동적이었고, 그 모습에엄숙함과 비장함이 느껴지더군요

그런데 만약 인간이었다면 어땠을까요?

저런 극한의 상황에서, 서로를 돕고, 약한자를 위해 자신을 희생할수 있고, 나 주위의 이들도 나를위해 희생을 해줄것을 신뢰할수 있을까요?  

아마 우리 모두에게 저런걸 바라는건 불가능이겟죠

우리 논게에서만 봐도, 본인을 보수라 칭하면서, 빈부격차따위는 안중에도 없고, 복지따위 상관도 안하며, 나는 복지가 필요없으니 복지도 줄이고 세금좀 줄이라고 외치며, 심지어 나만 아니면 나보다 아랫것들이 다 굶어죽어도 상관없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이 몃분 계십니다....

이런분들은 정말 짐승 이하의 존재들인겁니다

보수가 따르는 가치는 자유와 평등입니다

진실로 자신이 보수파라고 생각한다면, 나는 남들보다 우월하니 남을 착취하고 살아도 되고, 저들은 나보다 하등한 존재니 죽어도 상관없다라는 사상을 어떻게 가질수 있습니까? 여기 어디에 자유와 평등의 정신이 깃들어있습니까?

나는 남들보다 더 자유로운수 있고 남들보다 더 평등할수 있다고 보는겁니까? 이런 빨갱이 사상이 또 어디있습니까?

정말... 이런 짐승 이하의 사고방식을 가진 몃몃 입보수들을 보면 이게 진짜 사람인지 사람의 탈을 짐승인지 헷깔렷엇는데..

이제는 짐승이라고도 부르면 안돼겟군요.

Lv59 whitewe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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