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4가지 조건
자칫 지나치기 쉬운 말이지만 곱씹을수록 울림은 커진다.
첫째, 차별심을 버린다. 스스로 남과 비교하는 것, 또 남에게 비교하는 말을 하는 것이 제일 나쁘다. `비교를 통해 발전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은 비교를 하지 않을 때의 장점을 모르기 때문이다. 비교를 멈추면 마음에 지혜가 나온다. 그 지혜로 삶을 살면 무한히 발전한다.
둘째, 자기 일에 대한 의미와 가치를 안다. `똥 푸는 사람` 일화가 있다. 부처님 당시에 똥을 푸는 사람은 인도의 천민 계급이었다. 부처님이 지나가면 똥 푸는 사람이 자신이 하잘것없는 사람이라 생각해 스스로 도망갔다. 하루는 부처님이 불러 "네가 생각을 잘못하는구나"라며 꾸짖었다. 남이 기피하는 일을 하는 것은 의미 있고 좋은 일이다. 남이 하지 않는 일을 자진한 것이니까 그것이 자기를 이해하고 남을 이해하는 일이기 때문이다.
셋째, 자주적인 사람이 된다. 불교에서 바깥의 조건을 경계라고 하는데 그 경계의 노예가 되면 안 된다. 인간 관계에서 속상하고 화를 내면 경계의 노예가 되는 것이며, 남이 칭찬해서 기분이 들뜨는 것 역시도 그렇다. 자주적인 사람은 경계를 지배한다.
넷째, 쌍방 소통한다. 상대를 인정하지 않는 소통은 진정한 스통이 아니다. 함께 더불어 살아야 한다.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쌍방적인 사고를 하는 대표적인 리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