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랫동안 사귄 애인과 헤어져 싱글된 직후..
처음엔 뭔가 허전하고, 주말되면 심심하고, 무슨 기념일 되면 괜히 외롭고, 친구들이나 불러내서 술처먹고 그랬는데..
1년 그렇게 지내고 보니 이러면 안되겠다 싶어..
매년 4월~10월까지 프로야구에 일희일비하며 살고, 9월~다음해 4월까지 EPL&챔스리그에 정신 팔려 살다보니 몇 년이 후딱 지났음.
이렇게 지나다 보니 나 자신은 몰랐는데, 주변 사람들이 걱정을 많이 하더군.
결혼한 친구1 曰
"솔로로 지내는게 오래되다보면 그 생활에 너무 익숙해져 커플이 되고 싶은 욕구가 없어진다고..걱정된다 야~"
결혼한 친구2 曰
"니가 부럽다~ 하고 싶은거 다 하고 살고.."
두 친구 하는 말이 다 맞는듯하다.
내 삶에 있어 반성과 전환점을 마련하고자 논게분들에게 물어본다.
< 애인과 이별 후에 장기적으로 어떻게 사는게 좋을까? >
1. 필자처럼 다른데 신경쓸꺼리를 찾고 거기에 필 꽂아본다.
- 일, 공부, 취미 등
2. 여자의 병은 여자로 고친다.
- 좋은 인연을 찾아 오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