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스] 결혼정보회사

 

1.

은 평민과 "사"짜붙은 노블레스 멤버쉽은 아예 클래스가 틀리다.

아무리 돌고돌아도 평민은 평민과 만나고 노블레스는 노블레스와 만난다.

가끔 노블레스 남자의 경우 예쁜 평민과도 주선해준다고도 하는데

요샌 남자들도 여자 조건 따지기 때문에 그런 만남은 거의 없다고 해

 

2.

회원비는 회사마다 다른데

한번 만날때마다 회사에 얼마씩 주는 곳도 있고

일년 멤버쉽으로 계속 주선해 주는 곳도 있고 그렇다. (점점 성의없어지고 소개시켜주는 건수가 뜸해짐)

100~200 만원 정도 한다. 꽤 비싸지

그리고 결혼을 하게 되면 성사비를 받는 곳도 있고 안받는 곳도 있고 그렇고..

 

3.

근데 그밥에 그나물이라서

만약 친구랑 같은 회사에 가입을 하게 되면

내가 만난 여자 친구가 만나고, 친구가 만난 여자 내가 만나고 그런다.

글고 선보는데 옆옆테이블에서 지난주에 만난 여자가 다른 남자 있는 모습도 보고 그러지.

 

4.

당연한 얘기겠지만

서울에는 남자가 많고 지방에는 여자가 많다.

같은 등급의 남자가 지방에 가면 공무원, 교사, 공기업등 선호하는 여성을 만날 가능성이 높다.

 

그렇다고 내가 결혼정보회사에 가입했단건 아냐

나도 들은 얘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