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니까 공돌이 쪽이고
제자의 석사학위 논문과
비슷한 학술지 논문의 2저자로 들어가서
어쩌고 저쩌고
연구지원을 받았다는거보면
연구과제 사사표기 넣고 연구비로 논문 게재료 받았다
뭐 이정도 이야기로 보이는데
공돌이들 석사 박사 학위 논문 특징을 생각하면
별 문제가 안됨을 알 수 있음.
보통은 연구과제를 진행하면서
여기서 파생된 실험 결과들을 이용해서
논문을 작성하게 되는데
순서는 뭐 달걀이 먼저냐 닭이 먼저냐 이거지.
연구과제에서 논문이 많이 나오기 힘들면
학위 논문을 작성하면서
여기 있는 내용으로 학술지 투고.
아니면 학술지 논문 쓰면서
관련 내용 묶어서 학위 논문 작성.
엄밀히 말하면 뭐 이거도 표절이라 할 수 있긴 한데...
이게 칼로 딱 나눌 수 없다는게 문제.
물론 학술지 논문끼리나,
학위 논문끼리 겹치면 문제가 크게 되고
남의 학술지 논문으로 내가 학위 논문 쓴다
이거도 문제가 크게 되겠지만
이케이스들은 아닌거 같으니.
그리고 2저자로 들어간것도
제자의 논문에 교수가 교신저자로 들어가는게
너무나 당연한 일인거고.
차라리 1저자로 등재됐다 하면
제자의 연구결과를 약탈한 교수 프레임으로
조질 수 있을텐데
이거도 약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