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여론조사 방법중에 투표 결과에만 집중한다면 무선 ARS 가 가장 나은듯.

전화면접에서의 높은 지지율은

지지층의 충성도를 보여주는 지표라고 보면 되고

전화면접과 ARS 조사 간 결과 차이는

지지층의 충성도가 낮다는 점으로 설명할 수 있음.



요는 윤석열이 전화면접에서 뒤지고

ARS 에서 앞서는 이유는

사람이 물었을때는 아 그냥 몰라요 했다가도

ARS 에서는 대충 윤석열 찍는거지.

반면 이재명이 두 조사 방법에서 모두 비슷한 수준의

지지율이 나온다는것은

그만큼 충성도가 높다는 뜻이고.



그런데 정작 투표는 누가 앞에서 물어서 답하는게 아니야.

기표소 안에 들어가기만 하면 온전히 그 공간은

바깥과 분리된 형태란 말이지.

그러면 전화면접, ARS. 둘 중 어느것과 유사할까?

물론 충성도가 높은 쪽이 투표율이 더 높을테니까

전화면접도 그런 면에서 의미는 있을거야.

하지만 요즘은 진보진영에서 하도 투표 합시다 하며

투표율 올리기 캠페인을 열심히 해주셔서

충성도 낮은 사람들도 그냥 투표일에 투표하러

투표소에 오는 경우가 상당히 많지.

그래서 오히려 더 그런 효과가 희석되는 면이 있고.



그리고 유/무선의 경우에는

유선이 10% 라도 섞이기만 해도

국힘쪽 표본이 과포집 되는 느낌이란 말이지.

이건 무선쪽이 밸런스가 맞다고 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