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교육개혁이 공교육을 망침

https://www.donga.com/news/article/all/20090416/8720874/1

이게 2009년 기사인데, 

많이 바뀐 상황이기는 해도 그때까지만 해도

수능 중심의 대입에/ 평준화 해제해서 지역 명문교 만들고

선생들이 성의를 다 해서 학생지도하고/ 야자하고/ 전국 단위의 학력평가 치고 하면

사교육 안해도 역심히 하면 좋은 대학 갈 수 있었음.

그런데 참교육이니 뭐니 개같이 짖어대면서

내신과 특활 위주로 사람 선발하고 고교 평준화에 자율학습 없애고 학력평가도 못치게 막으면서

내신이 중요시되니 학교보다 학원이 중요하고 선행학습이 강요되는거고

중간에 한번 삐끗하면 만회하기 절망적으로 어렵고

돈 많은 사람이 내신에 특활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것을 돈 없는 사람이 이기기 힘들게 되는데다가

의지 약한 사람은 잡아주는 사람 없이 그걸로 땡이고

자기 실력이 궁금한 사람들은 학원에 다니면서 시험쳐야 됨

그러니 학교는 그냥 생기부 적고 잠이나 자는 무용지물의 쓰레기가 되는거고

학부모들은 교육비에 허리가 휘고 학생들은 밤12시까지 학원다니느라 죽을 맛이며

부자들의 교육기득권은 몇배 커지고

한번 엇나간 사람들은 멀어져 가는 만회의 기회 잡는걸 포기하는 것임.

낮은 출산율의 지분 1/3 정도는 이게 차지하고 있을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