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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한동훈 임명되자 말자 증권범죄합수단 부활지시.

악사가싫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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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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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17 19:22:08

한동훈 법무부장관 취임식서 "오늘 즉시 증권범죄합수단 출범"

CBS노컷뉴스 송영훈 기자 입력 2022. 05. 17. 19:12 댓글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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핵심요약
윤석열 첫 법무부장관 한동훈 취임
취임사에서부터 "증권범죄합동수사단 재출범"
"서민 울리는 경제범죄 발 빠르게 대처"
"할 일 하는 검찰 두려워 할 사람은 범죄자 뿐"
"소신 가진 공직자를 부당한 외풍으로부터 지킬 것"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7일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취임사를 하고 있다. 연합뉴스
윤석열 정부의 첫 법무부장관으로 취임한 한동훈 장관이 17일 취임식에서 "서민을 울리는 경제범죄 실태에 대해 시급히 점검하고 발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며 "오늘 즉시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을 다시 출범시키는 것으로 그 첫발을 떼겠다"라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정부과천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부활을 선언했다. 서울남부지방검찰청에 있던 증권범죄합동수사단은 지난 2020년 해체된 상황이었다.

그동안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부활을 예고한 한 장관이 취임사에서도 증권범죄합동수사단 재설치를 공식화하면서 경제 범죄에 대한 대대적 수사가 재개될 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은 "잘 아시다시피 법무부의 영문 명칭은 'Ministry of Justice(정의)'이다"라며 "잊지 말자, 법무부에 근무하는 우리는 항상 시스템 안에서 정의에 이르는 길을 찾아야 한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먼저 국민의 인권을 보호하는 따뜻한 법무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라며 "인권은 사회적 약자와 소수자를 포함한 모든 인간에게 정의와 존엄성이 보장되도록 하는 헌법상 최고 가치"라고 밝혔다.

이어 "선진 법치행정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번영을 이끌어 나가자"라며 "범죄예방, 외국인정책, 교정, 인권, 법무, 검찰 등 우리의 모든 업무 분야에서 국민들께서 세계적 수준의 서비스를 누리실 수 있도록 함께 전력을 다하자"라고 말했다. "늘 잊지 말자. 우리는 국민의 피 같은 세금으로 월급을 받는 사람들"이라고도 덧붙였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 17일 정부과천청사 법무부에서 열린 취임식에 입장하고 있다. 연합뉴스

그는 이민청 설립 검토도 예고했다. 한 장관은 "이민청 설립 검토를 포함해 이민정책을 수준 높게 추진해 나갈 체제를 갖춰 나가자"라며 "그동안 우선적으로 살피지 못했던 교정 업무에서의 인적, 물적 열악함을 이번에는 획기적으로 함께 개선하자"라고 주장했다.

검찰의 공정성에 대한 언급도 있었다. 한 장관은 "국민이 원하는 진짜 검찰개혁, 진짜 형사사법시스템 개혁은 사회적 강자에 대해서도 엄정하게 수사할 수 있는 공정한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라며 "대한민국 국민은 짧은 시간에 민주화와 산업화를 동시에 이룬 위대한 사람들이고, 그런 공정한 시스템을 가질 자격이 충분한 사람들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 나라 대한민국에서 검찰의 일은 국민을 범죄로부터 보호하는 것이며, 할 일 제대로 하는 검찰을 두려워할 사람은 오직 범죄자뿐"이라며 "인권과 절차를 지키는 것은, 기본 중의 기본"이라고 덧붙였다.

증권범죄합동수사단 부활을 알린 한 장관은 "서민 다중에게 피해를 주는 범법자들은 지은 죄에 맞는 책임을 지게 될 것"이라며 "다시 룰이 지켜질 것이라는 믿음을 시장 참여자들에게 줄 것"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저는 다시 한번 정의와 상식을 바탕으로 국민께 힘이 되고 위로가 되는 법무행정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는 약속을 드린다"라며 "또한 소신을 가지고 정당한 업무수행을 한 공직자를 부당한 외풍으로부터 지키겠다"라고 말했다.


동훈이가 씨게 나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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