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지난 대선이 민주당에 압도적으로 불리했다?

어제 지인들과 술한잔 할 기회가 있었는데 뭐 다 그러는 것처럼 결국엔 정치가 안주거리가 되었는데 말이야.

윤석렬정부가 역대급으로 망하고 있다는 것에는 이견이 없는 것 같드라고.

이재명을 찍은 사람도 있고 윤석렬을 찍은 사람도 다 동의하는 부분이고.

이야기하다 보니 또 대선이야기가 나오드라고.

근데 지난 대선이 민주당에 압도적으로 불리했다는 이야기를 하는 사람들이 있더라고.

뭐 여기도 그런 사람이 있고.

근데 뭐가 민주당에 압도적으로 불리했지?

대선에서 가장 많이 이슈가 되었던 것은 법카하고 쥴리인데 법카보다는 쥴리가 더 이슈가 되었던 것 같은데 말이야.

이 나라 감성으로는 법카의 사적 유용은 어느 정도 묵인되는 면이 있잖아.

근데 배우자가 나가요였다면 그건 좀 거시기하지.

"야 저 친구 와이프가 나가요였다는데? 야 저 친구 남편이 선수였다는데?"이러면 그 사람은 왕따되는 것은 순간이자나.

난 지난 대선에서 당선 확률은 이재명이 좀더 높았다고 봐.

근데 윤석렬이 당선됬단 말이야?

왜 그랬을까?

부동산이니 조국이니 이런 것들이 누적되어 오면서 윤석렬을 찍으나 이재명을 찍으나 뭐 달라질까 하는 심리들이 팽배해 있었지 않나?

그래서 그래 이번엔 민주당은 늬들은 좀 쉬고 국힘당 늬들이 해먹어라 이런 분위기가 많았던 것 같아.

대선 이슈들 보면 어디가 더 유리하고 불리하고는 없었던 것 같아.

트럼프가 당선될 때 미국에서도 이런 분위기가 팽배했었다지.

이놈 찍나 저놈 찍나 그게 그건데 에라이 이놈 한번 찍어보자~

우리도 마찬가지였던 것 같다.

문정부 5년 동안 민주당이 보여준 것이 뭐 특출난 것이 없었거든.

그래서 우리도 그랬던 것 같아.

이놈 찍나 저놈 찍나 도진개진이다.

안그런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