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대장주보다 동전주...

주식하다보면 이상한 생각을 하는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이는데  어떤 사람들이냐면 주식을 무슨 독립운동 하듯하는 사람들이야.

자기가 주식을 가지고 있는 것도 아닌데 외인이 갑자기 마구 던진다고 그거 방어해야 한다는 사람들이 꽤 있더라구.

주식을 뭐하러 해?
돈벌려고 하는건데 외인이 던져서 떨어지는 주식을 굳이 받아줘야 한다는 사람들 보면...

아무튼 주식을 간간히 하는데 총알도 많이 없고 소심한 편이라 소위 대장주는 초반에 몇번 찝쩍거려 봤었다.
근데 이거 등락폭이 춤추면 심장이 같이 벌렁거려서 못하겠드라구.
몇주 사지도 않았는데 수익좀 나볼려면 천단위 가지고는 비비기도 그렇고 말야.
아무튼 주린이때는 그래도 브랜드좀 있는 주식을 주로 봤는데 누가 동전주를 이야기하드라구.

그때 건드려본게  일신석재인데 9백원대였다.
970원에 들어갔는데 2~3년 묵히자  하는 마음으로 차트도 안봤다.
2년 정도 지나서 이것저것 정리하면서 그때 다시 봤는데 1700원대.
정리할려고 하니 2~3천원 갈 것 같으니 좀더 묵히라는 것을 미련없이 던지고 나왔다.
나중에 3천원대까지 가긴 가드라구.
근데 이미 던져 버린 것을 어쩌겠어?
3천원 대 할때 4~5천원 간다는 사람들도 있었는데 그냥 참았지.

다른 동전주  3~4개에 꼴아박아버린 후라 여유도 없었거든.

아무튼 주식하면서 억단위로 굴리며 전업으로 할 자신있으면 대장주  들어가도 되겠지만 아니라면 동전주 3~4개 잡고 목표주가 정해놓고 그때까지 잊어 버리는 것이 심신이 편해지는 방법이다.

지금도 3천 정도 굴리는데 오른 것 있고 떨어진 것 있는데 평균내면 마이너스는 아니라 기다리는 중이다.
뭐 언젠가는 오르겠지.

아참 주식 단타로는 절대 하지 마라고 하고 싶다.
그거 정말 피말리는 일이다.
성격버리고 머리싸매고 공부해야 한다.
정 단타를 하고 싶으면 차라리 토토가 수익률이 더 높은 것 같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