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일본제국주의가 선의로 조선을 강제합병했을까?

옆에 있는 조선이라는 나라를 보니 아직 서양의 신문물을 받아들이지 못해서 대지주들의 소작을 하거나 노비로 살고, 상업이라고 해봐야 먹다 남은 것 가져다 파는 죄판이나 열고, 공업이라고 해봐야 모두가 인력으로 하는 것이고, 제대로 된 길도 없고 열차도 없어서 어딜가려면 먹을 것 싸들고 가다 해떨어지면 노숙을 하는 것이 불쌍해서...

대지주의 땅을 빼앗고 노비에서 해방시켜주고 길을 만들어 주고 철도를 놔주고, 서양의 증기기관을 들여와 공장도 만들어 주고 거기서 자유롭게 일하고 일한 만큼의 임금을 받게 해준거야?

제국주의를 받아들인 일본에게 필요한 것은 적어도 아시아에서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 조선의 넓은 논경작지가 필요했고, 겨우 연명할 임금만 주고 일할 저임금 노동자가 필요하고, 대륙으로 군대와 군수물자를 나르기 위한 도로와 철도가 필요했고 궁극적으로 침략전쟁을 위한 병참기지가 필요했던 것이 아니고?

어느 한 현상의 전체를 보지 못하고 어느 일부분만을 좁디 좁은 시각으로 보면 얻을 수 있는 정보란 눈꼽만치도 안된다.
그 정보가 세상 전부인양 생각하고 말하면 돌아오는 것은 자신에 대한 비난과 비아냥 밖에 없어.
국가와 민족을 위해 뭘 하라는 거창한 이상이 아니라 최소한의 정상적인 삶을 살라는거다.

죽격이가 이 게시판이 아니라 현실에서도 일본의 한일합방은 우리국가와 민족을 위해 매우 바람직하고 훌륭한 일이였다고 말할 수 있나?
말을 하면, 내 가족과 지인들에게 그런 말을 하면 돌아오는 것이  뭔가?
아 우리 주격이가 너무도 훌륭하고 바람직한 역사관을 갖춘 훌륭한 사람이다라는 칭찬일까?
미루어 짐작컨데 미친 색휘야 어디가서 가서 누구의 가족이다 나의 친구다라고 하지도 말고 아는 체도 마라는 것일거다.

정신을 차리라고 말해봤자 입만 아프겠지만 이 게시판 밖에서도 자신있게 내뱉을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이 게시판에서도 하지 마라.

남는 것은 벌레보듯 쳐다보는 시선 뿐이고 그 시선에 점점 더 이상하게 변하는 자신의 모습일데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