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 최근 논란중인 이야기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정치] 이기는 민주당이 되려면...

악사가싫어
댓글: 6 개
조회: 656
2022-09-21 09:34:07
https://v.daum.net/v/20220921082302027

민주당의 대선후보는 당선이 되든 낙선을 하든 얻는 득표율은 50%미만이었다...
문재인 후보의 득표율은 42%였고, 이재명 후보의 득표율은  47%...
재밌는 수치다.
문후보의 득표율보다 5%  이상 더 득표를 했는데도 졌다.
문후보가 박근혜 탄핵이라는 절대적 이점을 가지고도 42%의 득표를 했다는 것은 의외다.

기사에 따르면 그때는 보수가 분열되어 있었다고 한다.
아마 맞는 말일거다.
보수층에서 투표를 포기한 사람이 적지 않았다는 이야기겠다.

무려 180석을 얻은 정당의 대선후보, 현직 대통령의 임기말 지지율이 40%를 넘었고 역대 민주당 후보 중 노무현에 이어 2위를 차지한 득표율이였지만 낙선한 이유는 뭘까?

결국은 민주당은 외연을 확장해야만 한다는 말이다.
중도층, 중도에 가까운 보수층을 민주당의 우산 속으로 끌여 들여야 한다는 말이다.
헌재의 지지층만 가지고는 힘들다는 말이다.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이 중도층을 끌어들이지 못한 이유는 조국과 부동산, 박원순이다..
조국의 경우는 40~50대의 중도층 일부를 떠나게 한 이유가 되었다. 그게 불법이 아니였어도 공정, 정의를 외치던 문정부 최측근에게서 일어난 일이라 실망이 상당히 컸다.
부동산은 더 이상 말을 안해도 알테고.
박원순도 굳이 말을 안해도 될 것 같고.

문제는 이 사건들을 바라보는 국민들에 대한 민주당의 대응 방식이다.
그때는 다 그랬다던, 피해호소인이라던, 당신들이 우리  정책을 안따라 준다던 대응이 중도층을 떠나게 한 것이라고 본다.

민주당이나 국힘당이나 대선에서 얻는 득표율은 50%를 넘지 못한다.
결국은 5% 미만의 득표를 더 하느냐 덜 하느냐가 대선에서 승리하느냐 패배하느냐를 결정짓는다.
이 5%미만의 지지율은 고정 지지층에서 나오지 않는다.
어디를 찍을까를 고민하는 층에서 나온다.
선거때 선거를 하고 놀러갈까 아니면 그냥 놀러갈까를 고민하는 층에서 나온다.

민주당은 강성지지층, 고정 지지층만 바라보는 정치로는 앞으로도 계속 힘들 수 밖에 없다.
윤석렬의 당선에 가장 큰 힘이 되었던 것들 중에 이준석이 있고 이준석이 20대 남성 유권자들을 적극 공략한 것이 주요했다는 것을 부정하는 사람들은 적을  것이다.

부정적 지지층을 긍정적 지지로 이끌어 내 0.73%의 차이를 만들 수 있었던 것은 고정 지지층, 강성 지지층이 아닌 중도층이 무엇을 요구하고 있는가를 알고 그에 맞게 행동했기에 가능한 것이였다.

언론탓, 이대남 탓만 하고 있다간 또 힘들어진다.
정치에 무덤덤한 사람들에게 적극적으로 다가가 그들이 무엇을 필요로 하고 무엇을 요구하는지 들어야 한다.

거기부터 5%의 지지를 더 끌어낼 수 있는가 없는가가 결정된다.

Lv32 악사가싫어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