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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 성수영의 그때 그 사람

Crimsonglor
조회: 1342
2022-10-16 19:13:38

인간 문화도 다 그렇지만 혈통이란 것도 
같은 뿌리에서 서로 이질적인 무리로 나뉘기도 하고 
이질적인 무리 여럿이 하나로 뭉치기도 한다 

과거에는 북방유목민족도 남방해양민족도 없었고 
한국인도 중국인도 일본인도 없었다 
불교의 공사상이나 무아설처럼 
세상에는 고정불변하는 실체는 없듯 
우리라는 범위도 다시 어떻게 갈라지고 
또 어떻게 헤쳐 모일지 아무도 모른다 

그리고 헤쳐 모인 특정 유전자 집단 중에서 
정체성을 과하게 독점하는 집단은 어느 집단이 될지 
또 어떤 집단들은 후손의 뼈와 살을 이루지만 
기억에서는 잊혀지게 될지 알 수 없다 

발현된 유전자가 
외적으로 그 사람과 그 집단을 규정하는 것처럼 보이지만 
실제로 그것의 역사와 존재를 규정하는 것은 
발현되지 않지만 역사적으로 작용해 왔고 
또 외적인 방식은 아니지만 다른 방식으로 작용할 
훨씬 많은 숨겨진 유전자들이다

Lv12 Crimsongl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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