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궁금했음.
한국에 유독 퐁퐁남, 자학개그(?) 하는 쪼다같은 남자들이 많다는 것을.
'자학개그'라고 하기도 뭐한게 못나지 않은 사람이 자학개그를 해야 개그인 것인데
한국남자들은 못나거나 별 볼일 없는 놈들이 자학을 하며 개그라고 정신승리함.
마치 조선시대 노비들이 병신춤, 주접 떨면서 낄낄거리며 서로 웃는 모습을 보는 것 같음.
조선시대 노비까지 거슬러 올라간 이유는
지금 퐁퐁남이 많은 이유는 조선시대 노비 유전자의 발현이기 때문임.
수백 년간 이어진 조선시대.
그 과정에서 주인마님에게 저항하거나 대드는 노비들은 어떻게 되었을까?
어찌보면 남자로서 당연한 남성성을 드러내는 노비들은 감히 여자에게 대들었다는 이유로 처형당하고
여자라는 종에게 지배당하고 통제당하는 것에 거리낌이 없거나 심지어 즐기는 마조히스트적인 노비 유전자가 살아 남은게 현대의 퐁퐁남이 아닐까 라는 생각을 해봄.
안타깝게도 내 통찰력은 거의 항상 적중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