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민주주의 자유민주주의 그렇게 떠들더니
도대체 자유민주주의 정의나 개념이 뭔지 설명하는 인간 하나 없었고
국가 이념인 민주주의 원리, 원칙 그리고 그 정수인 헌법 명제에 반하는 짓들만 하면서
자유민주주의 떠들면 그게 민주주의가 되는거 였나?
민주주의가 너무 발전하면 국가가 퇴보하니, 일반국민의 권리가 너무 보장되면 게을러지니
차별이 존재해야 국가가 발전하니, 국가 이념은 상징성일뿐이고 자본주의를 보장할 수 없는
민주주의 원리는 없어져야 하니
온통 민주주의 원리자체에 반하는 말을 쏟아내는 집단이 누구보다 민주주의를 외치는 역설이
결국 이 사태를 만들었다고 본다.
보수는 기본적으로 민주주의에 대한 근본주의, 원리주의자들이다.
그런 근본, 또는 원리에 접근조차 하지 못 하고, 과거 공포정치, 권위주의 정치의 향수에
젖어있는 늙은이들과 자존감의 바닥으로 강자, 철인에 대한 환상이 만든 우상에 매몰된
아이들이 보수라고 불리는 웃기는 현실 역시 이 사태를 만들었겠지
보수주의는 도덕적 결벽증, 공정에 대한 결벽증, 정의에 대한 결벽증으로 탄생한 숭고한 가치관이다.
권리에 대한 동등한 책임, 자유에 대한 동등한 책임, 권한에 대한 동등한 책임이 민주주의고 보수주의고
인간성의 기본이다.
일베와 일베가 낳은 사생아들이 만든 자유민주주의라는 단어가
그들이 약자에, 또 강자에 행하는 각각의 행동을보고 얼마나 오염되었는지
그들에 대한 혐오스러움이 지금 그들이 받을 유일한 눈길이 아닐까 싶다.
일베라는 괴물들의 20년의 결실이
이름만 보수가 만든 대통령이었던 박근혜씨 탄핵과 윤석열씨 체포라는 참 서글픈 결실을 맺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