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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영포티들 때문에 기업들 전부 미국으로 다 나가겠네

아싸리아싸
댓글: 6 개
조회: 472
2025-06-25 00:27:01






최근들어서 위 자료를 가져오면서
"원전의 비중이 줄어들고 재생에너지가 늘어난다"
"역시 원전은 사양산업이고 재생에너지는 대세다"
"그러므로 원전 버리고 재생에너지를 키워라"
이런 의견이 많이 나오더군.

특히 여기 논란중인 게시판에 문과 출신 영포티가 
위에 첫번째 그래프 들고 오면서 원전은 사양산업이라고 주장한 바 있었다.







근데 실제로는 원전 발전량은 줄어든게 아니라 근 몇년간 계속 유지되고 있는 상태다.
그럼 맨 처음 그래프에서 재생에너지의 비중은 왜 저렇게 늘어났을까?
사실 저기에는 비밀이 하나 숨겨져 있다.








그건 바로 중국이 신재생을 엄청나게 증설하기 때문이다.
태양광 중국이 엄청 증설,
풍력도 중국이 엄청 증설, 그 다음이 미국,
수력도 중국이 엄청 증설...
세계 재생에너지 증설의 대부분은 중국이다.







실제로 작년 태양광 발전량 세계 증가량인
452GW규모 중에서 61.5%인 278GW를
중국이 혼자서 다 건설했다.







그래서인지 정작 태양광을 엄청 증설한
문재인 정부 시기(2017~2022)에 이미 벌써
중국의 재생에너지는 세계를 점령했었고,








세계 재생에너지는 규모의 경제로
완전히 중국이 주도권을 잡은 상황이다
즉, 어느 나라도 중국을 대체하기 힘든 상황이다.








현재로서는 중국의 재생에너지를 경쟁에서 이기기란 사실상 불가능에 가깝다.
실제로 우리나라 태양광 산업 자체가 
소위 말하는 중국제품 수입 후 택갈이 방식으로 사업을 이어오는 상황이다.

그래서 맨 처음 짤방에서 마치 전세계의 재생에너지 비중이 늘어났다는 통계의 착각이 발생한 것이다. 
태양광 산업이 중국 택갈이 제품이 대다수이기 때문에 
그래서 태양광을 한다는 것은 결국 중국 먹여살리기와 같다.
한마디로 한국이 태양광을 한다는건 중국한테 돈을 주는 것과 같다.






그렇다면 원자력은 어떨까?
중국은 원자력에서도 엄청나게 증설을 하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원전을 많이 짓는 나라이다.





원전 수출은 안보에 민감한 산업이기에
중국은 원전굴기에도 불구하고 수출이 미미했고,
그동안의 원전시장은 우러전으로 삽질하기 전까진 러시아의 독무대였다.
그나마 한국이랑 프랑스가 수출하면서 체면지레를 하고 있어왔다.

근데 프랑스는 원전 건설공기가 압도적으로 길어서
(한국이 1기 건설에 5년인데 프랑스는 20년...)
비용도 많이 들고 시간도 걸리니 중국과 러시아를 꺼리는 국가들에게 사실상 선택지는 한국 뿐이었다.
거기다가 두산에너빌리티같이 한국에는 원자력계의 TSMC라고 불리는 기업까지 있다.
그래서 이번에 체코에 원전을 수출할 수 있었던 것이다.


하지만 근 몇십년간 원자력은 눈에 띄게 늘진 않았다. 진짜 사양산업처럼 보였다.
한국이 원자력을 아무리 잘 해도 그게 사양산업이면 무슨 소용이지?
이런 걱정이 사람들의 뇌리를 지배하기 시작했다.
그래서 문재인 정부가 탈원전을 선포하는 일도 있었다.








그런데 판이 바뀌기 시작했다.
28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 총회(COP28)에서
세계 국가들이 원자력발전을 3배 늘이자고 선언했다.
같은 유엔총회에서 재생에너지도 3배 늘이자 했는데,
재생에너지와 원자력이 둘 다 탄소중립에 필수임을 인정받은 셈이라 할 수 있지.





2020년대 중반부터 AI혁명이 일어나며 필요한 전력량도 엄청나게 늘어나기 시작했다.
무엇보다 데이터센터에 필요한 전력은 24시간 지속적으로 공급이 가능한 전력이었고
태양광이나 풍력같은 에너지원으로는 ESS를 증설한다 한들 완벽하게 대응이 불가능하다.
결국 원자력의 시대가 다시 돌아오기 시작한거다.
중국의 원전굴기에 자극받은 미국은 트럼프 시대에 엄청나게 원자력 증설하기로 계획했다.
이로서 사실상 "원전이 사양산업"이라는 말이 오히려 끝장난 셈이이라 볼 수 있다.







오늘 6월 24일자 뉴스다. 
트럼프의 원전 르네상스를 토대로 이제 뉴욕에 원자력 발전소를 짓기 시작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원래 차세대 원전인 SMR도 2010년대 초중반까지만 해도 글로벌 탑급 기술수준이었다.
근데 문재인이 집권하고 탈원전한다고 압력관 교체에 1조 가까이 든 월성1호기를 
영구정지 때리고 석박 인재풀 개박살내버렸다. 그래서 지금 석박한 핵공학 인재가 부족하다.
이거 원래 문재인 정권때 핵공학 석박 시작했으면 지금쯤 학위따고 나오는 시기인데 
지금 행공학 석박사가 없는 상태다.

문명 수준이 올라가면 에너지 사용량도 증가하는데 핵융합 발전이 상용화 되기 전까지는
무조건 원자력으로 에너지 수급해야하는데 문재인이 모든걸 다 박살냄
지금 SMR 기술 다른나라에 다 추월당했다.

도대체 영포티 문과들은 왜 태양광 폐기물을 산에 깔고 싶은지 의문임.
그것도 전부 중국산 택갈이 제품을 말이다.








(1) 아파트 태양광 의무화 설치 = 앞으로 아파트 값 더 오를 예정
(2) 태양광 + 풍력으로 전기세 더 오를 예정. 따라서 제조업/농축산물 물가는 더욱 오를 예정
(3) 태양광 + 풍력으로 수출기업 반도체 경쟁력 더 박살날 예정, 철강기업 더 박살날 예정
그래서 전부 미국에 공장지을 예정 = 사실상 고용과 생산을 전부 미국에서 할 예정
(4) 이러면서 물가를 낮추고 AI 첨단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말하는중
(5) 대형마트 공휴일 강제추진으로 마트 직원들 월급 내려갈 예정
(6) 양곡관리법으로 인해 쌀 가격은 계속 올라갈 예정
(7) 양곡관리법으로 인해 국가 세금 받아먹을려고 농민들은 전부 쌀농사 짓고 결국 밭농사 멸망 
= 농축산물 물가 폭등 

요즘 돈이 별로 없는 중견&대기업들도 기어이 생산기반을 다 해외로 옮기던데
동남아시아나 중국이야 절대적인 임금규모 자체가 한국이랑 비교가 안되니까 그렇다고쳐도
미국 같은 국가로 옮기는 경우도 상당하더군.

뭐 미국이 인건비가 당연히 더 비싸지만 
미국에 공장을 지으면 한국에서 미국으로 수출하는데 소모되는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고
땅덩어리도 넓어서 공장부지 선정하는데 큰 어려움이 없고
미국 남부 텍사스같은 공화당 지역이면 공장 지으라고 보조금까지 주는데다가
인건비로 치자면 요즘 한국 인건비도 만만치 않고 
한국의 고용 경직성 + 심한 노사갈등 + 최근 들어 산업용 전기요금의 인상을 고려하면
한국에서 공장 돌리는것보다 차라리 낫다고 한다.
지금 심각할 정도로 중견 및 대기업들이 국내 생산라인을 새로 만드는걸 꺼려하고 있는 중

지금 현재 가장 많은 고용효과를 가져다주는 제조업/철강업이 지금 막대한 손실을 입으면서 
박살나는 중이다. 포항에 포스코 체절소 전부 문 닫음.
제조업은 생산직 뿐만 아니라 전문대&대졸의 생산관리&기술직을 고용해주던 가장 큰 손인데
제조업이 박살나고 있으니 구인배수가 계속 박살나고 있는 중이다.
거기다가 태양광 + 풍력으로 바꾼다니 이제부턴 그냥 제조업이나 철강업하지 말라는거지.

안 그래도 지금 현대 제철소 = 이거 한국에 안 짓고 미국에 짓는 중이다.
포스코도 한국에 제철소 거의 폐쇄하고 미국에 짓는 중

지금 미국은 SMR(소형 원자로 모듈) 만들고 있고 앞으로 원자력 발전소 300개 짓는단다.

너희 영포티 + 문과들이 주장하는 신재생 한번 어떤 결과를 불러오는지 꼭 보고 싶다.
너희가 다니는 직장 구조조정하면 너희들 표정 한번 보고 싶다.

뭐, 코스피 지수는 어느 정도 잘 나갈 수 있겠지.
근데 웃긴건 코스피에 상장된 그 대기업&중견기업들 전부 국내 코스피에 상장한 것이지만
정작 공장은 전부 미국이랑 해외에 짓고 있다는거.
실제 고용은 SMR원자력의 압도적인 저렴한 전기세를 힘입어 미국에서 이루어질거라는거

5년 지나면 한국에 공장이 뭐가 남아있을까 그게 기대가 된다.
전부 미국에 공장짓고 기업 자체는 잘 나갈 것이라서 코스피 지수만 높고 
정작 실제 생산은 전부 해외에서 이루어지고 따라서 GDP 성장(국내에서 이루어지는 생산)은 
아마 0%대 성장으로 박살날 것이라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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