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과 게시판

전체보기

모바일 상단 메뉴

본문 페이지

[순양함] 항모 운영하면서 개빡치는 상황들...

서피디
댓글: 4 개
조회: 1942
2015-08-09 15:34:20

pc방에서 월쉽 깔면서 글 하나 올려봅니다. (매번 월쉽 한 번 까는데 왜 이렇게 시간이 오래 걸리는지... 길게는 30분 이상 걸릴 때도 있음... 그리고 까는 도중 리소스를 다 쳐먹는지 왠만한 건 아무 것도 못함...ㅡㅡ;)

항모 운전해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항모 운영이 참 쉽지가 않습니다. 항모 운영을 하면서, 등장하는 입충이들 때문에 항모 접고 그냥 수냥이나 구축이나 몰까 하는 생각을 수도 없이 해봅니다. 며칠 전에 있었던 굉장한 입충이 때문에 더더욱 이런 생각이 강해질뿐더러, 급기야 이제는 이런 입충이들 때문에 참을 수 없는 분노가 치밀어 오르네요.

 

정도가 심한 입충이라 실명 아이디를 기재합니다.

 

(한섭)극초반, 레인저 - 전투기1/뇌격2/폭격1 꺼내고, 선두에서 적진을 향해 달리고 있는 아군 전함에 일단 투기 붙여 놓은 상황.

60여단(수냥이로 기억됨) : 랭거님은 투기 쌈 안할 생각인건가요?

랭거라고 하길래, 다른 분 아이디인 줄 알고 신경을 못씀.

60여단 : 항모님은 전투기 운영 안합니까?

저 : 네?

60여단 : 전함에 붙여 놓은 투기요.

상대방 투기가 아직 보이지 않는 상황...(제가 미처 보지 못한 적투기 1대 정도 있을 수도..)

저 : 님 지금 상황에서 정확히 뭘 원하시는건가요?

60여단 : 님 항모 운영할 줄 모르나요? 항모는 전투기 쌈해야 되는거 몰라요?

저 : 그러니깐 지금 상황에서 뭘 어떻게 하라는 거죠?

상대방 뇌격이나 정찰기 등이 시야에 들어오면 컷하기 위해서 미니맵을 보고 있는 상황이었음. 제 투기는  1편대, 상대방은 항모 2대.

60여단 : 랭거님은 인벤이나 항모 포럼가서 공부나 다시 하세요.

(이 때부터 인신 공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됨.)

저 : 저기... 전 레인저 아닌가요?

60여단 : 항모란... 어쩌구 저쩌구~~~

게임이 끝날 때까지 쉬지 않고 입 털기를 멈추지 않음.

저 : 님...아무튼 게임 집중 안되니, 님 하는거나 집중 좀 하세요~

60여단 : 항모는 전투기 어쩌구 저쩌구~~

저 : 님은 항모 한번이라도 몰아 보셨나요? 지금 왜 자꾸 시비를 거시나요.  겜에 집중 좀 합시다.

전투기의 역할이 무엇인지, 저 치가 무얼 말하고 싶은 건지 대충 감은 알겠는데... 겜 시작부터 시비를 걸어오니... 아놔..;

다른 분 : ㅋㅋ 두 분 왜 그렇게 싸움? 담 판에 꼭 적으로 만나시길...

60여단 : ㅋㅋ 꼭 그랬으면 좋겠어요.^^

저 : 아...;

이후로도 입충이는 도배를 멈추지 않음...결국 분노 폭발!!

저 : 님 그만 닥치시고 겜이나 하세요!!

60여단 : 저런 항모들이 있으니... 어쩌구~~~

 

며칠 지난 일이지만 아직까지 그때의 개빡침(?)이 잊혀지질 않는군요. 겜 말리면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는 잉여가 되는 경우도 있지만, 최대한 짤 딜 넣기와 평균 1.5킬 정도는 내는 것 같은데... 꼭 아군 항모를 타겟으로 물고 늘어지는 입충이들이 있더군요. 겜을 진행하다가 아군의 치명적인 실수로 인해 패전할 확률이 높아지는 상황이라면 간혹 비난을 받을 수도 있겠다고 생각은 하지만, 이건 뭐 시작하자마자 다짜고짜.. 시비를 거니 답이 없네요. 전투기 1편대 6대 구성인데, 이 6대의 비행기가 각각 별개로 운영 되는거라 생각하는 모지레이도 있었음. (전투기들을 왜 여기 저기 안 붙여 놓느냐며...;)

가뜩이나 한섭에 사람도 얼마 없어서 한판 하기도 쉽지 않은데...가끔씩 항모 몰 때...등장하는 입충이들 때문에 정말 겜하기 싫어짐. 간혹 아군이 실수를 하더라도 대부분 혼잣말로 중얼거리거나 그냥 넘기는 사람들이 다수일텐데...꼭 사소한 것도 입을 털며서 시비를 거는 양아치들이 꼭 한명씩 등장하더군요. 항모가 전투기를 어떻게 운영하는가, 뇌격기의 어뢰는 적함에 몇대나 꽂아 넣는가. 자기 역할을 수행할 생각은 않코, 꼭 이것만 눈여겨 보는 사람들 있음....;

아무튼 말이 길어졌는데... 너프되기전에 한섭에서 일항이라도 몰 수 있다면, 스트레스가 좀 덜 할까요? 항모에 대한 집착이 과한 인간들때문에 항모 타기가 두려워지네요..^^;

 

순양이나 전함 몰때는 왠만한 실수 따위를 트집잡는 사람들은 없는 것 같음..유독 항모만 집중 타겟이 되는 상황은 항모에 대한 기대가 넘치는 거라 받아 들여야 하나...

 

 

 

Lv12 서피디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댓글

새로고침
새로고침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지금 뜨는 인벤

더보기+

모바일 게시판 리스트

모바일 게시판 하단버튼

글쓰기

모바일 게시판 페이징

최근 HOT한 콘텐츠

  • 워쉽
  • 게임
  • IT
  • 유머
  • 연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