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대신 출신 덱 메이커 Royal 입니다
가도항 이후로 오랜만에 복귀하여 자작덱을 돌리며 느낀 점을 자유롭게 적은 글입니다
마지막에 요약 있습니다
유튜브 알고리즘에 의해 옥냥이 영상을 보곤
다시 하스스톤 복귀각이 씨게 잡혔습니다
대여덱을 이리저리 굴려보니 도적, 전사, 주술사가 맘에 들더군요
(고대신-운고로 출신이라 반가운 얼굴이 많아서)
그 중에 첫번째로 주술사를 선택하게 되었습니다
### 나만의 주술사 덱
# 직업: 주술사
# 대전 방식: 정규
# 페가수스의 해
#
# 2x (1) 반딧불 정령
# 2x (1) 전격 개구리
# 2x (1) 진흙 웅덩이
# 2x (2) 성난 먹구름
# 2x (2) 혈암거미
# 1x (3) 고르곤 졸라
# 2x (3) 광산수레 순회정령
# 2x (3) 잿멍울 괴물
# 2x (4) 대기실 문지기
# 2x (4) 베이킹 소다 화산
# 2x (5) 살아있는 초원
# 1x (6) 블록시니
# 1x (6) 천둥을 부르는 자 골가네스
# 2x (7) 광택 파수꾼
# 2x (7) 별에게 소원을
# 1x (7) 테라제인
# 2x (9) 걸어 다니는 산
첫날은 가볍게 그냥 정령시너지로 덱을 짜서 등반을 하는데
게임이 망했는지 MMR이 이상한지 매크로만 잡히더라구요
뭐 그러려니 했습니다 어짜피 하는 사람만 하고
당장 저도 가도항 이후로 이제야 복귀한 사람이라
단지 이렇게 사람이 없어서 매크로만 잡히면
과연 뉴비들이 이 게임에 정착할 마음이 생길까라는 의문이 들긴 했습니다
슬슬 버겁기 시작합니다
하수인 하나하나의 밸류가 어마무시해서
필드가 밀리지 않는다면 무난하게 승리하지만
발굴, 제련 키워드와의 시너지로 무난하게 흘러가면
뒷심싸움에선 이길 수가 없는 구조라는 걸 알게 됩니다
게다가 가끔 극한의 템포로 사기치는 죽음의 기사
역시 정직하게 카드치던 시절을 다 끝났구나 생각하며
전략을 전면 수정하기로 합니다
### 하이랜
# 직업: 주술사
# 대전 방식: 정규
# 페가수스의 해
#
# 1x (1) 반딧불 정령
# 1x (1) 쑥쑥지느러미 멀록
# 1x (1) 전격 개구리
# 1x (1) 진흙 웅덩이
# 1x (1) 타르 액체괴물
# 1x (2) 구르는 돌
# 1x (2) 불꽃의 망령
# 1x (2) 성난 먹구름
# 1x (2) 음향 증폭기
# 1x (2) 혈암거미
# 1x (3) 광산수레 순회정령
# 1x (3) 잿멍울 괴물
# 1x (3) 파도를 돌려라
# 1x (4) 금관 정령
# 1x (4) 대기실 문지기
# 1x (4) 밴드 매니저 정예 타우렌 족장
# 1x (5) 정신 지배 기술자
# 1x (7) 광택 파수꾼
# 1x (7) 별에게 소원을
# 1x (4) 베이킹 소다 화산
# 1x (4) 색모래 정령
# 1x (5) 살아있는 초원
# 1x (5) 의술사 홀리대이
# 1x (5) 정신 지배 기술자
# 1x (6) 블록시니
# 1x (6) 천둥을 부르는 자 골가네스
# 1x (7) 광택 파수꾼
# 1x (7) 마루트 스톤바인더
# 1x (7) 별에게 소원을
# 1x (7) 테라제인
# 1x (9) 걸어 다니는 산
# 1x (9) 고독한 방랑자 리노
# 1x (9) 해방된 요그사론
#
하이랜더 주술사
첫날 짰던 정령 주술사도 짜임으로 봤을 때는 완벽했지만
결국 그 이상의 사기가 필요하다는 걸 알게 되서
이 시점에 하스리플레이를 한번 슥 둘러봅니다
음 하이랜더 주술사..
쟤네는 덱 생긴 게 왜 저럴까?
정령으로 짜도 충분히 정령시너지 유지하면서 짤 수 있지 않나?
라면서 일하면서도 밥먹으면서도 자면서도 고민해서 만든
정령 하이랜(더) 주술사 초기버전 입니다
(하이랜더라고 하기엔 완성도가 떨어져서 하이랜 주술사)
보시다시피 많은 고민의 흔적이 있지만
아직 완성도면에선 많은 개선이 필요해보입니다
그나마 다행인 건
죽음의 기사에 템포에도 어느정도 대응하면서
후반에 사기치는 빌드업이 어느정도 가닥이 잡혔다는 거
무서운 이야기 : 정배자 5코된 거 처음 알았음
근데 선택해서 가져오게 패치된 건 정말 갓 패치라고
(소신발언 : 실바나스 이상)
위즈뱅의 장난감 공방 복귀 3일차
버전 1 완성 후 다이아10 주차완료
갑자기 플래티넘1 부터 사기꾼들의 다양성과 난이도가 확 증가했습니다
오르락 내리락 꽤 많이 했는데요
그 덕분에 이리저리 미세조정 한 결과
어디에 내놓을 수 있는 정령 하이렌더 주술사 버전 1 완성입니다
### 나만의 주술사 덱
# 직업: 주술사
# 대전 방식: 정규
# 페가수스의 해
#
# 1x (1) 반딧불 정령
# 1x (1) 쑥쑥지느러미 멀록
# 1x (1) 전격 개구리
# 1x (1) 타르 액체괴물
# 1x (2) 구르는 돌
# 1x (2) 불꽃의 망령
# 1x (2) 성난 먹구름
# 1x (2) 음향 증폭기
# 1x (3) 광산수레 순회정령
# 1x (3) 번개 폭풍
# 1x (3) 재즈 베이스
# 1x (3) 잿멍울 괴물
# 1x (3) 파도를 돌려라
# 1x (4) 금관 정령
# 1x (4) 대기실 문지기
# 1x (4) 밴드 매니저 정예 타우렌 족장
# 1x (3) 재즈 베이스
# 1x (7) 광택 파수꾼
# 1x (7) 별에게 소원을
# 1x (4) 베이킹 소다 화산
# 1x (5) 살아있는 초원
# 1x (5) 의술사 홀리대이
# 1x (5) 정신 지배 기술자
# 1x (6) 블록시니
# 1x (6) 천둥을 부르는 자 골가네스
# 1x (7) 광택 파수꾼
# 1x (7) 대왕 회전초다!
# 1x (7) 마루트 스톤바인더
# 1x (7) 별에게 소원을
# 1x (7) 테라제인
# 1x (9) 걸어 다니는 산
# 1x (9) 고독한 방랑자 리노
# 1x (9) 해방된 요그사론
#
OUT : 고 벨류는 맞으나 딱 거기까지 인 카드
잘가라..
IN : 애증의 카드
이 녀석 때문에 1코 카드는 5장 이하로 내려갈 수가 없다
하지만 좋은 카드
IN : 생각보다 좋은 카드
원래도 정령 벨류가 훌륭한데 이거 몇 장 발리면 초반에 게임이 아주 쉬워진다
마법카드에 의해 소환된 정령들도 효과를 받는다
IN : 11코는 생각보다 유용하다
밴드 정타족에 있는 7코 카드들을 꺼내와서 바로 쓰면 4+7 = 11
바닐라 스텟은 보통이지만
각종 풀마나 조건에선 쓰지 못하는 콤보가 가능해진다 (4+7, 9+2)
OUT : 3코까지 정령시너지를 연결해야하는 특성상
조건을 만족 못할때가 생각보다 많았음
그렇다고 바닐라로 나가기엔 스텟이 안좋고
조건에 집중하다보면 1코 벨류가 너무 떨어지다보니
생각보다 계륵인 카드
IN : 아직 고민중인 카드긴 하지만
정타족 밴드에도 추가로 넣을만큼 의미가 큰 카드
주술사는 5코가 너무 약함
약해도 너무 약함
그런데 하물며 6코도 약해서 7코부터는 벨류가 다시 돌아오지만
5,6턴 제어를 못해서 숨못쉬고 죽음
(하스리플에 제련 하이랜더도 그런 의미에서 울며 겨자먹기로 제련을 선택한 것.. TMI니까 넘어가고)
하지만 7코 주문을 6코에 사용할 수 있다면 어떨까?
5턴까지 단단하게 필드를 먹었다면 6턴에 별에게 소원을로 자연스럽게 빌드업
5턴에 필드가 넘어갔다면 회전초 사용 후 고벨류 7턴으로 재구축
더 판수 많이 쌓아서 물로켓인지 아닌 지 판단해보도록 하자..
OUT : 정령에! 무난한 4코에! 각종 공격력 UP 시너지도 있는데!
OUT
함정은 그런 시너지와 함께 하지 않는다면
그저 셀프 명치 박살기라는 거..
IN : 대체불가
이 녀석 덕분에 이긴 판이 굉장히 많다
렌덤 뺏어오기와는 차원이 다른 활용도
실바나스 왜 쓰냐 정배자 쓰지 (진심임)
IN : 상대끼리 싸우는 대규모 난투, 선택식 가져오기, 수틀리면 촉수로 렌덤게임
능력 하나하나가 정말 주옥같은 카드지만
정말 신중하게 쓰시길..
요약
나는 또 엄청난 똥덱을 만들어 버린 것일까 크큭
농담이고
5,6,7코를 얼마나 깔끔하게 넘어가느냐가 중요한 덱입니다
초반도 벨류는 엄청나지만 수비적인 카드만 나올때는 은근 센스가 필요하고
가끔 껴있는 과부하 카드들을 어느 타이밍에 써야할 지 숙련도도 필요합니다
이 부분 참고하시어 주술사 여러분들의 다양한 피드백은 환영입니다
덱깎는 노인 Royal
+ 개좋은 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