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힐기사, 리노 술사, 윤회 술사 연구하다가 1000등 밖으로 떨어지고, 맘 먹고 노루로 100위권 안에 넣어놓고 노루 지겨워서 미드 기사 굴리고 있는데, 순위가 계속 유지될 정도로 승률이 괜찮게 나와서 올려봅니다. ( 승률 한 57퍼 정도)
지금 막 전설을 다실려고 하시는 분들에겐 적합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전 주로 전설 유져들이랑 많이 만나다 보니 파마를 거의 안 만나고 템포가 느린덱 위주로 만나다 보니 평등 없고 간좀 2장쓰는 템포덱 형태의 미드기사는 초반에 러쉬해서 끝내지 않으면 후반 뒷심이 딸리는 경우가 종종 발생하더군요. 그래서 템포가 느린 덱들 상대로 승률이 매우 잘 나오는 컨셉으로 덱을 구성해서 돌려보는데 잘 돌아갑니다.
핵심은 신병으로 뽕을 뽑는 것 입니다. 예로 들어 사제전이다 싶으면, 티리온 박사붐 라그 이런거 낼 필요가 없어요. 트루하트 내고 영능만 열심히 눌러서 필드 먹어줍니다. 그럼 상대가 하수인 + 벨렌+ 광역 or 아키 치마 등등 광역기를 통해 필드를 역전할텐데, 그 때 울다만, 알도르 등 제압기 or 평등 등을 이용해서 필드 다시 가져오면 됩니다.
생매장에 빡칠 이유가 하나도 없어요. 그냥 안내면 됩니다. 그럼 난 티리온 + 라그 안쓰고 상대도 생매장 2장안 쓰니 서로 28장으로 싸우는건데, 트루하트 발린 기사 영능이 사제 영능보다 훨씬 더 좋습니다. 2평등이 있기 때문이죠.
전사전도 비슷한데요. 다 필요없고 영능만 열심히 누르세요. 실수하시는 부분 중 하나가, 핸드에 병참이 있고 필드에 신병이 5마리 있다고 해도 병참을 누를 이유가 없습니다. 만약 신병 5마리에 병참 발리면 바로 난투맞고 필드가 날아갑니다. 그런데, 신병 5마리 있고 거기에 벌목기만 하나 추가한다면? 그럼 필드 데미지만 4+5 = 9 뎀입니다. 그럼 전사가 광역기를 안 쓸 수가 없어요. 이 필드로 난투를 맞았다고 치면, 많은 것을 잃은 것 처럼 보여도 사실 벌목기 + 영능 밖에 잃은 것이 없는 것이지요.
이런식으로 요즘 슬슬 자주 보이기 시작하는 컨 사제 or 방밀 등에게는 탈진전 까지 간다고 생각하시고 영능위주의 게임을 하시면 질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덱 구성이, 드로우 카드가 신축뿐이 없기 때문에 신축 안쓰면 드로우 안한 거나 마찬가지고 무조건 탈진을 늦게 받기 때문입니다.
2간좀을 사용한 강한 템포의 미드 기사로는 노루, 위니 덱들에게 좀 강한 면모가 있지만,
이 덱은 노루나 위니덱들에겐 조금 약하지만 템포 느린덱에겐 2평등 2알도르 2울다만, 2 신병으로 지옥을 선사해줄 수 있는 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