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Futura 라고 합니다.
(푸투라 라고 읽습니다;)
이틀 전 쯤 이번시즌 전설을 찍을때 랭크를 돌리면 끝도없이 미드레인지 드루이드, 파마가사 , 어그로 주술사 , 방밀 전사와 매칭이 되어
카운터 칠만한 덱을 생각하던 도중 예전부터 애정을 가지고 굴려오던 미드레인지 사냥꾼 덱을 짜 보게 되었고, 그길로 6연승을 하여 전설을 달았습니다.
솔직히 리노잭슨이 나온 이후로 사냥꾼 자체가 도저히 쓸래야 쓸 수 없을 정도로 망가져서 저도 두달 가까이 사냥꾼을 돌리지 않았었는데요
메타는 돌고 돈다는 말을 증명하듯 요즘 많이보이는 어그로 주술사,미드레인지 드루이드,방밀전사와의 상성이 8:2 정도로 아주 좋아 다시 굴릴만해 진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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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카드는 예전의 미드냥과 거의 비슷하다고 보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일단 특이점 정도를 조금 짚어보고 가자면,
1. 덫을 빙결의덫 2장, 뱀덫 1장을 쓴다.
뱀덫 빙덫 곰덫을 각각 한장씩 쓰셨던 분도 있으실거고, 폭덫을 섞은 분들도 계시겠지만
어떻게 넣어도 보통이상은 한다지만, 저는 이렇게 구성 하였습니다. 빙결의 덫으로 상대의 코스트 플레이를 저해하고 필드를 장악할수 있기 때문이죠.
뱀덫을 쓰는 이유는 아래에 기술합니다.
2. 사냥개 조련사 두장을 쓴다.
첫번째 특이점과 연관지어 볼 수 있는데요, 뱀덫을 쓰기 때문에 두장을 씁니다. 유령들린 거미와의 시너지도 좋고 하다못해 그물거미와도 시너지를 볼 수 있고(그물거미가 불러온 하수인과도) 요즘 많이 보이는 어그로 쓰랄과의 매칭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는게 이 카드 때문입니다.
3. 누더기 골렘을 쓴다.
먼저, 뱀 덫을 침묵이 아닌이상 거의 확정적으로 발동시킬 수 있습니다. 단 한장의 카드로요.
같은 코스트의 산양사육사랑 비교 해 보자면, 도박수가 없는 무난한 도발벽 정도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4. 라그나로스를 쓴다.
미드레인지 사냥꾼의 사바나 - 박사붐 뒷심을 보조 해 주어 못이길 판도 이기게 해줍니다.
또한 파마기사와 같은 덱의 스탯만 깡패가 된 하수인들을 처리하기 유용합니다.
추가적으로 뒤에도 서술하겠지만, 미드냥의 핵심은 정리라고 봐도 거의 무방합니다.(상황판단이 존재합니다만) 그 정리의 낭비를 공격적으로 바꾸어 주는 좋은 하수인이라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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멀리건 (첫 손패)
공통적으로 1-2코스트 하수인을 들고가는 것이 좋습니다. (코스트가 중복되면 그 중 하나는 버립니다.)
미드냥의 운영은 별 게 없습니다. 기본적으로 야수 시너지와 덫 그리고 주문들로 상대의 하수인을 필드에서 밀어낸 후
벌목기나, 사바나가 나올즈음부터 이득보는 교환을 해 가며 상대의 명치를 두들기면 됩니다.
살상명령이나 속사 같은 카드를 아껴두었다가 피니시로 쓰려고 하는 분들이 많이 보이는데, 이 덱은 돌진 사냥꾼이 아닙니다.
방밀전사와 같은 매치업에서는 아껴두는 편이 좋을수도 있지만, 대부분의 매치업에서는 이득을 볼 수 있거나 필드를 잡을 수 있을때 그냥 하수인 정리용도로 써주시면 됩니다.
위 내용의 연장선상에서 말씀드리자면, 사냥꾼의 징표도 같은 원리로 조금이라도 필드 이득을 볼 수 있으면 써주는 편이 좋습니다.
더 궁금한 점 있으시면 댓글로 질문 주세요. 관전이나 개인적인 문의를 원하시면 Futura#3270 으로 친구추가 주시면 될 듯 하네요.
자리 안남을때 까지 받겠습니다.
아시아 서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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