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가장 행복했던 시절은 언제입니까?
기법시절도 파마시절도 아닌,
그래도 아직은 기성세대로는 불리고 싶지 않은 한 아재가 있다.
하스스톤에서 가장 많이 현질한. 450달러의 가로쉬.
가로쉬가 접속한 2013년, 하스스톤 베타키를 구하러 다녔고
고블린과 노움이 나온 2014년, 리로이가 너프되었다.
대마상시합을 연 2015년, 성기사가 파마를 말기 시작했었다.
누구에게나 내가 살아온 시대는 특별하기에 그날들을 선명히 기억한다.
10코에 아버지와 함께 나왔던 감독관.
아버지, 누더기, 타우릿산 셋을 데려왔던 바리안린.
막힌 필드 시원하게 뚫어줬던 ‘난투’
노루, 성기사, 쓰랄 너나없이 줘패고 살았던 골목 이웃들을 기억한다.
지나온 추억은 아련히 떠올라 밤잠을 뒤척이게 하고 오늘을 살아가는 발판이 된다.
<응답하라 바리안린>은, 우리가 보낸 시간에 관한 이야기이며
그 시절 전설을 보낸, 그리고 지금의 4티어들에 보내는 위로와 격려다.
현재를 살아가고, 견디며, 잘 지내고 있는 모든 이들에게 보내는 연가,
계절의 봄처럼 짧았고 청춘처럼 찰나로 지나간 그 시절로의 여행을 떠날 것이다.
최근 유행하고 있는 Fibonacci(피보나치) 방밀전사 운영법과 비슷합니다.
덱 컨셉에 맞게 죽음의 메아리 하수인들을 많이 기용하면서
사라졌습니다. 하지만 걱정마세요. 첫핸드를 잘 가져가면 됩니다
초반
도끼, 격돌, 강타, 복수, 죽빨 등등
버틸거 다 집어가세요.
얘가 생각보다 좋더라구요
후반
이 덱의 이름은 <응답하라 바리안린>입니다
바리안린을 처음에 채용했던 사람들이 실수로 전투의 함성 3개가 소환되서
낭패를 본 사례들이 많았습니다.
그리하여 바리안린을 제외한 전투의 함성의 카드는
로 대폭 줄였습니다
죽음의 메아리 카드목록
6장이 들어갔습니다.
좀 작다구요? 덱에서 20%가 들어 갔습니다.
[죽음의 이빨을 포함하면 26.6%가 됩니다]
그리고 이를 보조해줄 카드들
들이 있습니다.
이제 위니들과 파마들을 좀 조심만 한다면
케른, 의무관, 서리아귀로 필드를 완전히 장악했으며
하늘이 감탄했는지 스니드에서 아비아니가 나왔습니다.
켈투자드와 깨어난 이세라, 실바나스를 활용하여 필드를 먹자
리노흑마는 서렌을 쳤습니다.
단순히 추억이라고 치부했던 방밀전사
아재들만 한다고 생각했던 방밀전사
하지만 그 추억으로 간직하기엔 너무도 아름다웠기에
다시한번 방밀을 하게 됩니다
물론 사적 빛폭, 생매장이 아주그냥.....
와 ㅅㅂ 잠깐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