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흑마법사 : 굴단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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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Warlock : Gul'dan | |
| 덱 구성 | 20 9 0 1 |
| 직업 특화 | 40% (직업 12 / 중립 18) |
| 선호 옵션 | 전투의 함성 (50%) / 죽음의 메아리 (10%) / 도발 (7%) |
| 평균 비용 | 4.5 |
| 제작 가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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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구성의 리압배 리노흑마입니다.
하사관을 채용하지 않고 그 자리에 용암거인을 넣었습니다. 컨트롤 흑마는 대개 광역기로 한 번 필드를 밀어버린 다음에 필드를 잡는 식이라 즉발적인 암불의 제물, 또는 암불 후 저 코스트로 필드를 쥐고 갈 수 있는 카드가 필요했습니다. 하사관을 넣으면 덱이 가벼워지기도 하구요.
이기기 위해선 광역기로 필드를 타이밍 맞게 미는 게 전제된 느린 덱인데, 필드 밀고 하수인 전개해서 필드를 잡으면 너무 게임이 늘어져서 손패에 드로우만으로 즉발 뎀을 쌓을 수 있는 콤보 형식의 덱이 리노 흑마에겐 적합하지 않나 싶습니다(개인적인 의견에 불과합니다).
멀리건 시 리노가 잡혔다면, 또 후공이라면 길게 보시고 멀리건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6코에 풀피가 될 것이므로, 황천, 암불 등의 고코 광역기와 필드 싸움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4, 5코의 하수인을 쥐고 시작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제일 큰 난적은 역시 드루이드입니다. 드루이드는 패와 필드가 같이 마르는 그림이 되어야 하는데(패가 마르지 않을 경우 광역기로 밀어도 하수인이 계속 나와서 자군야포 각을 피할 수 없습니다) 이게 참 어렵습니다. 필드싸움을 하는 수밖에 방법이 없으므로 하수인이 적은 리압배보단 퓨탈라그, 악마 쪽이 그나마 비벼볼 만한 듯 합니다.
파마 같은 경우는 하수인 싸움에서 이기기는 거의 불가능하므로, 8코 황천 때까지 버틸 수 있느냐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황천 때는 가능한 한 로수붐티 중 2장 이상을 함께 날려버리는 게 이상적입니다. 리노로 파마 상대하기 쉽다고 하시는 분들을 종종 뵌 적이 있는데, 저에겐 아직까지 어려운 매치업입니다.
자락서스냐 알렉스트라자냐 고민을 해보았습니다만, 사제도 심심치 않게 보이고 콤보 파츠를 부득이하게 템포를 위해 소진했을 경우 마음 기댈 곳이 필요해 자락서스를 채용했습니다. 즉발 3뎀, 순간 힐만으로도 충분히 값어치를 하는 카드라고 생각합니다.
자세한 플레잉은, 제가 남에게 가르칠 실력은 아닌지라 다른 분들이 올리신 운영법을 참고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굳이 한 말씀드리자면 보통 멀리건에 대해 말씀하실 때 "XX는 꼭 들고 가라."는 말씀들을 많이 하시는데, 이 운망좆빨겜이 원하는 패를 항상 집을 수가 없죠. 극 상성을 만난 게 아닌 한, 멀리건은 첫 패를 보고 대강의 설계를 한 뒤에 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 컨트롤 덱은 다른 컨셉의 덱들보다 한두 턴 길게 설계할 수 있는 저력이 있으니까요.
잡설이 길었네요. 걍 전설 달아서 올리고 싶었습니다. 다들 저처럼 이렇게 막차 타지 마시고, 다음 시즌에는 빨리 전설 다셔서 남은 기간에 인생 찾으시길 바랍니다. 인생은 한 번 뿐이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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