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투기장에서 도적이 핫한 이유가 독보적으로 강한 하수인들 때문이죠. 하수인싸움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투기장이니깐요
하지만 등급전에서는 필드장악을 하면서도 추가적인 이득을 얻는 님도보고 뽕도따는 덱들이 강세였기때문에 단지 하수인만으로
밀어부치는 도적덱이 크게 유행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나마 기름으로 폭딜을 넣을 수 있었던 기름도적이 있었지만
....기름이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비단 도적만 덱이 무너진건 아닙니다. 걸출한 필드싸움용 하수인인 벌목기와 박사붐, 누더기 등이 사라졌기 때문에
어떤 직업이라도 다 넣어서 평타는 치는 필드싸움을 못하게 되어버렸죠. 하지만 그와중에 도적은 아직도 걸출한 필드싸움용 하수인이 남아 있습니다.
어그로 도적덱에 간간히 쓰였던 녀석입니다. 무기로 상대하수인은 정리하고 내하수인은 살리는 형태로 쓰일수 있습니다
아니 이게 웬 기계야?? 하실지 모르지만 몇 안되는 남은 기계카드....입니다. 많은 덱이 다시 채용할거라고 생각합니다. 예전 레이나드 흑마 생각나네요
어느 도적덱에나 꽉꽉 채워넣는 훌륭한 하수인입니다.
더이상 벌목기에게 무의미한 교환을 당하지 않아도 됩니다. 게다가 동전까지 주죠. 이론상으로 3코 후공에 동전-묘실 도굴꾼을 내면
다음턴 4코 묘실도굴꾼 동전+음영파 기수가 가능합니다.
무기를 통한 필드유지의 연장선입니다. 전멸의 비수도 넣음직하다고 생각하지만 기습, 해적단원, SI:7 요원등으로 필드장악은 충분하다고 생각하여
뒷심을 조금 길러주기 위해 넣어보려고 합니다.
연계 또한 가능합니다. 위 덱에 선견자1 해적2인데 해적1 선견자2도 괜찮다고 봅니다
사실 지금 이런 덱을 올리는것 자체는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곧 신규 카드가 추가될것이고, 다른 직업의 메타도 바뀔테니깐 말이죠
하지만 당장 신규카드가 안나온다면 적어도 몇판정도는 이덱으로 돌려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