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에에에에에에전에 썼던 글인데 갑자기 생각나서 수정합니다.
성기사와 용족에 대한 애착이 많아서 많이 굴려 본 덱이고, 나름에 노하우가 담겨 있습니다.
잘 봐주세요!
1. 안 쓰는 카드
기본적으로 미드 기사를 바탕으로 응용해서 만든 덱이지만, 기존의 미드 기사에 쓰기도 하는 몇몇 카드들을 뺐습니다.
분명히 미친 성능의 하수인이지만, 5코스트가 포화라 안넣었습니다.
2. 전략
초반에는
를 이용해서 버텨 줍시다. 템포가 빠른 덱 상대로는 보이는 족족 집어서 초반을 버틸 힘을 마련하세요.
단, 사제, 방밀 등을 상대로는 간좀이랑 불꽃 곡예사 필요 없고 미드 하수인들 위주로 잡고 가셔야 합니다.
3코스트 카드들 역시 대부분의 경우 잡고 가는게 좋습니다.
중반에는
같은 고효율의 용족 시너지 하수인으로 강력한 필드전을 전개해주시면 됩니다.
황혼의 수호자는 어그로덱 상대로 극강의 효율을 발휘하며, 의외로 돌냥, 씹랑 상대로도 할만 하게 해주는 1등 공신입니다. (반대로 말하면, 안잡히면 명치 털립니다.)
후반에는
3. 기타 잡설..
이 덱의 장점은 정말 무난하다는 겁니다. 딱히 강한 상성도 없지만 반대로 말하면 하드카운터도 드뭅니다.
스트레스 안받고 편하게 게임하실 수 있습니다. (근데 너무 무난하면 재미가 없긴 하죠.)
미드기사같이 연계가 필요한것도 아니라 난이도도 아주 쉽고요, 생각보다 쎄고 잘 굴러갑니다.
덱의 단점은, 피니시가 없습니다.
제가 램프드루도 좋아해서 종종 연구하는데 피니시가 없다보니 미드드루에 비해 어정쩡하다는 인상을 자주 받았습니다.
필드 잡아도 광역기 몇번 맞으면 역전당하더군요.
피니시는 컨트롤덱 상대로 힘이 빠지기 전에 게임을 끝낼 수 있는 수단이지만, 그게 없다는 거죠.
다행히도 고코스트 카드가 많아서 힘이 쉽게 빠지지는 않습니다.
결론적으로, 컨트롤덱 상대로는 공격적인 운영이 필요합니다. 과감하게 명치를 쳐주세요.
아, 그리고 한때 네파리안 대신 이세라를 넣기도 했는데,
순간적인 파워가 더 필요한것 같아서 그냥 네파리안으로 회귀했습니다.
정규전 적용되면 나이사가 너프를 먹을테니깐 네파리안이 더 좋아지겠죠..
문제는 정규전 적용되면 성기사 자체가 사장될 전망이라는 거지만, 확장팩에서 좋은 카드 주리라 믿습니다.
그럼 이만! 혹시 오타 수정이라던가 궁금한점이라던가 등등 있으면 댓글에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