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펜은 칼보다 강하다. " "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
─Edward George Earle Bulwer Lytton
(AD 1803 ~ 1873. 정치가, 소설가.)
우매한 군중들은 우릴 법뻔뻔이라 칭하며 우롱한다.
이해한다. 그들은 칼이나 잡고, 활이나 쏘는 문명의 이기조차 모르는 문외한들이니까.
하지만 가끔 이 우매한 자들이 우리의 권위에 도전할 때가 있다.
결국 우리의 문명을 탐하면서 어쭙잖게 도전하는 것이다.
그들 무리조차에서도 정도로 취급하지 않는 것을 보면 기가 찰뿐이다.
하지만 우리가 누구인가?
우리와 같이 문명의 축복을 받은 『지성인』이다.
미개하게 금수의 힘을 빌려 쓰는 사악한 노루나
조잡하기 그지없는 피조물로 싸우는 원시인이나
종교에만 매달려 자기네 대빵만 믿고 싸우는 더러운 종교인,
그리고 의지 없이 조종자의 꼭두각시 노릇이나 하는 고철더미를 비롯한
땅이나 파먹고 살며 문명의 발전에 도움 조차 안 되는 괴물들과는 다르다.
오직 지식을 위한 수련과, 습득으로 인해 얻는 주문의 위력만이 진정한 주문이라고 할 수 있다.
당연하지만 우리 지성인들의 하수인이 되는 것 또한 쉽지 않다.
주문의 힘을 받아 점차 강해지는 마나 지룡은 우리의 수련의 지표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가끔은 불안정한 힘을 제어하여 성공을 이룩하는 것 또한 우리의 성취 해야 할 목록 중 하나이다.
또한 인재의 양성에 힘쓰며 어린 학도들을 모집하는 것이 주문의 사용에 용이하다.
위의 모든 것을 숙지했는가?
그렇다면 비로소 본격적인 주문 수련이 시작된다.
우리는 기본적인 화염 작렬로 주문의 위력을 습득하고 상승시킨다.
여기엔 주문뿐만이 아니라 육체를 단련하는 검술과
젊은 나이라면 가져야 할 당연한 모험심을 일깨우거나
노련함을 위한 전술과 같이 물심양면으로 그들을 도와주는 조력자도 있다.
심층적인 그들은 여러 스승을 두고 서로 자문하여 학식을 늘린다.
학도들에게 가르침을 주어 실력을 정진시키거나
그들의 본보기가 되어 강력한 힘을 보유한 마법사 또한 그들의 롤모델이 될 수 있다.
또한 원초적인 마법의 힘 또한 참고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 만으론 우리의 무궁한 탐구심을 만족시킬 수 없을 때가 있을 것이다.
마법사가 성장하여 마법의 극에 달할 땐 마법의 정수, 그 자체를 찾아간다.
무시무시한 마법의 정수는 미약한 주문조차도 폭발적인 위력으로 증폭시킨다.
하지만 조심해야 한다. 마법의 정수를 너무 깊이 탐하다간 용족인 그의 숨결에 목숨이 날아간다.
이 모든 수련을 견뎌내었다면 당신의 주문의 위력은 아제로스 최강 일 것이다.
우린 저들과 같은
우린 문명과 학문의 발전을 꾀하는 지식인이다.
만약 우리에게 위협을 가하는 무리가 있다면
가차 없이 우리가 가진 주문의 힘으로 처단함이 미래를 위한 옳은 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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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나니 노잼
닉네임 때문에 안뽑히려나.. 아 몰라 쓰ㅑ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