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벤에 첫글을 올리는 인벤 뉴비 입니다 글솜씨가 없으니 문맥이 이상해도 이해 바랍니다.
일단 이덱은 어그로 덱 입니다 어그로가 판치는 하스스톤에 또 어그로 덱이라니 많은 분들이 싫어하시겠죠.
하지만 저같이 운이 드럽게 없는 유저에게 하스스톤을 시작한지 1년 5개월만에 첫전설을 달게해준 고마운 덱입니다 아마 이덱이 야생으로 가도 전 이덱을 잊지 지 못하겠지요.
일단 제 이야기부터 잠시 하겠습니다. 저는 운이 드럽게 없습니다 파마를 하면 1부터 8까지 순서대로 내면 된다고 하지만 저는 코스트가 높은순으로 카드를 뽑는 재주가 있더군요. 그래서 제가 파마를 안합니다.
이렇게 운없는 저도 매달이 끝날때마다 5급은 겨우 넘겨 왔습니다.
아마 여기까지 온 이유는 제생각에는 남들이 안하는 덱을 많이 해서 그렇다 생각합니다.
제가 가지고 있는 덱 리스트 입니다. 아마 인벤글들을 보시는 분들이면 많이 익숙한 덱들이실 겁니다
참고로 랭크를 올릴때 다른 덱들은 거의 쓰지 않았습니다. 물론 퍄퍄로 3급까지 올라가긴 했지만 5급으로 다시 떨어졌습니다. 노루역시 3급에서 4급으로 떨어지는데 큰 몫을 했고요. 3급에서 젤리덱으로 2승한것 빼고는 이긴기억이 그다지 나지는 않는군요. 나머지는 이 띵치전사 덱만 돌렸습니다.
저만 그런거일수도 있겠지만 일부로 용을 잡고 가면 손패가 드럽게 꼬이더군요
대충 지금까지 덱을 만들게된 계기였습니다. 잡소리가 많았네요. 이제 덱설명 들어갈께요.
무기 설명은 다들 아실테니 빼겠습니다.
피니쉬 카드로 넣었습니다 하지만 "흐름이야! 이건 달려야해!" 하는 경우에는 피니쉬 전에 내주셔도 무관합니다.
이댁은 탬포가 겁나 빠릅니다 제가 김칫국 먹는걸지도 모르겠지만 아마 많은 댁들이 이덱을 견제하고 도발하수인을 넣을수도 있겠지요. 하지만 모두 야생전에는 전설 한번 가야하지 않겠습니까. 전설 못간 서러움 1년 5개월동안 지긋하게 느껴 왔습니다 전설못갔다고 방패병인 친구에게 까이는 나날이였죠. 또 무과금이라 모험모드 다 여는것도 힘들었습니다 매일 30승 하면서 100골드+ 미션 골드 얻고 그 콧물묻은 골드로 바보 웃음 지으며 모험모드 열던때가 어제 같군요. 하지만 이제는 인생의 목표중 하나를 이뤘습니다. 학교에서 제 어깨가 자존심을 되찾을수 있을거 같군요 이젠 미대입시에 집중 할수 있을거 같습니다. 고3인데 그동안 미친짓 한거 같기도 하고요. 그래도 후회는 없습니다. 인생에 미친짓이 없다면 무슨 낙으로 살겠습니까 . 이덱이 여러분에 전설에 한걸음 가까이 가시길 기원하겠습니다.
쓰다보니 제 잡소리가 길어졌네요. 아마 제가 꽤나 서러웠나봅니다. 인벤에 언젠가 덱한번 올려보고 싶었는데 드디어 올려보네요. 이제는 대입을 심히 준비해야 할테고 아마 하스하는 시간이 많이 줄어들텐데 전설을 단걸 생각만 하면 광대가 올라가 탈골할꺼 같네요 마지막으로 인벤에 덱올려주시는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전설온것도 모두 인벤러들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인벤러분들 정말 고마워요! 그럼 이 입시충은 등교전까지 눈좀 붙이러 가겠습니다.
4/13.여러분의 거센 칭찬에 힘입어 댁들을 덱으로 모두 바꾸었습니다. 이런 짖궂은 아제들 같으니라고.
4/22 스트레스성 장염+공모전 크리 하스스톤 하루에 한두판 했었는데 전설온거 학원 쌤한테 들켜서 그것도 못들어 갈것 같습니다. 친추주신분들 상황 좋아지면 제쪽에서 다시 드릴께요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