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전설 한번 찍은 후에는
매월 5급주차를 위한 덱을 돌리곤 합니다.
이번시즌 16급부터 5급까지 3일 걸렸네요.
자군야포를 빼고 하수인 보강해서 필드싸움하는 덱입니다.
상당히 강력한 하수인들이 중~후반에 포진해 있어서 힘싸움이 상당히 강력합니다.
제압기가 없는 노루기에 나이사 두장 넣고 돌렸습니다.
한장 정도는 직업따라 그냥 던져줘도 되고 방밀 흑마전에서는 하드캐리도 가능합니다.
원래는 TC 두장 넣고 초반 버티기 했는데
요새 피울 쓰는 방밀이 많이 나와서 하나 빼서 존스 넣었습니다. 죽빨 부숴도 본전이긴 하지만
요새 피울이 종종 나오니까 생각해 두세요.
존스 빼시려면 TC / 로데브 / 케잔 3개중에 넣으세요.
대신 케잔은 법사냥꾼전 말고는 쓰레기 수준이라 잘 안 쓰긴 합니다.
(맞노루전에 상대 벌목기 나는 케잔 필드에 깔리면 게임 터집니다)
덱 상성은
냉법과 말리도적 멀록기사가 상당히 짜증나고
(이런 애들한테는 전고정 업루트해서 명치 팰 생각도 해야 합니다)
나머지 덱 상대로는 반반은 갑니다
덱에서 가장 핵심 하수인은 전고정/이세라가 1순위고 하늘골렘 실바가 2순위입니다.
이 하수인들이 즉사 안 하고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판을 짜도록 굴려보시면 좋을 듯 합니다.
예를 들어 방밀전이라면 2마격 2방밀을 생각해야 하고,
이세라가 특히 방밀에 즉사하지 않게 다른 하수인들로 제압기를 먼저 빼야 합니다.
사제전도 비슷합니다. 생매장으로 실바와 이세라 뺏기면 못 이깁니다.
4~5코진으로 필드싸움 해 가면서 상대 제압기를 먼저 빼고 내 고코 하수인을 뒤에 던지는 식으로
플레이하시면 자군야포 없이 필드싸움 해 가는 재미가 있는 덱이라고 보여요.
멀리건은 최대한 일반적인 미드노루처럼 저코 위주로 잡으시고,(1순위 카드는 살뿌와 정자급속입니다.))
급속이나 자극이 같이 잡히면 벌목기/발드는 들고 갑니다.
성기사나 위니흑마전 제외하고 TC는 잡히면 3코에 그냥 냅니다.
나이사도 돌냥 어그로쓰랄처럼 템포가 빠른 덱이라면 한장정도는 그냥 던져줍니다. 4/2라 상대가 무조건 잡습니다.
게임이 안정화될 수 있는 타이밍은 전고정 or 지고정 타이밍 / 빠른 실바나스 타이밍입니다.
자극이 같이 있다면 전고정은 5코에 자극 던지고 나가서 한턴만 살길 기도합니다.
지고정은 진짜 패말린거 아니면 일단 기다리시고...
명치 줘패서 죽이는 덱은 아니고 필드전 하면서 상대를 말려 죽이는 덱이라 매 판이 좀 길어지지만
나름 클린한 필드전 해 보시려면 한번 돌려 보셔도 괜찮지 싶습니다.
자군야포 안쓰면 클린한 노루 맞지요?